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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34)
[한국스팩] 스팩 시총과 합병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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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의 합병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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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 상장 이후부터 합병 공시까지 얼마나 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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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 투자 방법 - 증권사와 발기인 위주로...

스팩의 주식매수청구권


현재 상장되어있는 스팩회사들을 보면 시가총액이 다양합니다.

시가총액이 가장 큰 케이비제9호스팩(276억)부터 가장 작은 IBKS제8호스팩(42억)...


과연 시가 총액은 합병과 연관성이 있을까요? 

시가총액이 스팩을 투자하는데 고려해야할 기준일까요?

스팩의 시가총액에 대해서 분석을 해볼까 합니다.


현재 상장되어 있는 스팩회사들의 평균 시가총액은 110억입니다. 

그 중 2017년에 상장된 스팩회사들의 평균 시가 총액은  약 91.6억입니다. 

스팩회사들의 시가총액이 갈수록 작아지고 있네요.

발기인의 입장에서 시총이 작은 스팩들이 시장에서 합병을 성사시키기에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작은 스팩 회사들이 만들어지고 상장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1. 스팩의 시총이 합병 성사에 영향을 미치는가?


2017년에 합병을 위해 상장예비심사를 진행하여 승인이 난 스팩들의 시총을 살펴볼까요?


- 한화ACPC스팩: 149억

- 엔에이치스팩8호: 137억

- IBKS지엠비스팩: 106억

- 유안타제1호스팩: 120억

- 케이프이에스스팩: 60억

- 하나머스트4호스팩: 83억

- 하나머스트5호스팩: 71억

- 케이비드림4호스팩: 106억

- 케이티비스팩2호: 110억

- 신영스팩2호: 102억

- 유진에이씨피씨스팩: 110억

- 신영스팩3호: 52억


12개의 스팩 중 시총 100억이하의 작은 스팩은 4개입니다. 전체 합병 스팩의 33%를 차지하네요.

2017년의 기록을 놓고 보면 작은 스팩의 합병 성사 확률이 높다고 단정짓긴 어렵습니다만 

현재 합병 절차를 밟고 있는 스팩들의 시총을 보면 조금 양상이 달라보이기는 합니다.


하이제3호스팩: 96억

동부스팩3호: 89억

IBKS제8호스팩: 44억


시간이 지날수록 합병 시장에서 시총이 작은 스팩의 니즈가 높아짐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코스닥 상장이 수월해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규모가 제법 큰 기업들은 스팩을 위한 우회상장보다는 직상장을 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총이 큰 스팩의 니즈는 계속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2. 스팩 시총이 합병 성사 수익률에 영향을 주는가?


2017년에 상장한 스팩 중 시총 100억 이하의 작은 스팩들의 수익률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수익률은 합병상장한 날의 종가와 공모가의 차이를 이용해서 계산하였습니다.


- 케이프이에스스팩: 시총 60억, 수익률: 76.25%

- 하나머스트4호스팩: 시총 83억, 수익률: 36.00%

- 하나머스트5호스팩: 시총 71억, 수익률: 57.25%

- 신영스팩3호: 시총 52억, 수익률: 162.5%


수익률이 아주 훌륭하네요.

시총이 높은 스팩의 수익률은 어떨까요?


- 한화ACPC스팩: 시총 149억, 수익률: 5.50%

- 엔에이치스팩8호: 시총 137억, 수익률: -7.50%

- IBKS지엠비스팩: 시총 106억, 수익률: -9.50%

- 유안타제1호스팩: 시총 120억, 수익률: -23.00%

- 케이비드림4호스팩: 시총 106억, 수익률: -2.25%

- 케이티비스팩2호: 시총 110억, 수익률: 108.25%

- 신영스팩2호: 시총 102억, 수익률: -3.00%

- 유진에이씨피씨스팩: 시총 110억, 수익률: 32.50%


케이티비스팩2호의 경우와 같이 100%가 넘는 수익률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지만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스팩들도 꽤 많네요.


스팩 시총이 수익률을 결정짓는 결정적 요인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작은 시총의 스팩 수익률이 대체적으로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팩의 합병이 결정되고 난 뒤 합병 신주가 상장될 때까지
스팩의 주가는 피합병사의 가치에 따라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시총이 작은 스팩일수록 유통되는 주식수가 적으므로 재료에 쉽게 급등하는 모습이 잘 보이며

이런 부분들이 수익률과 연결되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3. 시총이 작은 스팩이 가져다 줄 수 있는 또 다른 수익 기회


개인적인 경험으로 시총이 작은 스팩에 투자하여 합병과 상관없이 수익을 낸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식의 수가 적을수록 주가의 변동성이 커지는데,

스팩도 이에 해당되기 때문입니다.


합병상장예비심사를 위해 거래 정지가 된 IBKS제8호스팩입니다.

시총이 42억으로 상장된 스팩 중 가장 작은 스팩인데 변동성이 꽤 큽니다.

합병 직전 종가가 2,735원으로 공모투자를 했다면 벌써 36%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신한제3호스팩입니다. 

시총이 70억인데 뜬금없이 상한가를 기록합니다.

다른 스팩주들의 잔잔한 움직임과는 확연히 다른 움직임을 보여주네요.




보통 스팩주는 공모가인 2,000원내외에서 가격변동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청산가치가 공모가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기에 합병이 성사되지 않는 한 가치가 일정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총이 작은 스팩주들은 세력들의 작전 대상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시총이 작기 때문에 세력들이 원하는대로 가격을 조정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세력의 작전으로 급등하는 경우, 스팩투자자들에게는 합병과 상관없이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상한가를 기록하거나 가격이 공모가보다 훨씬 높은 경우에는 합병이 성사되기 쉽지 않고 주가는 가치를 따라 원래 제자리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차익을 거두는 것이 바람직하기도 합니다.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결론적으로 스팩을 투자할 때 시가총액도 눈여겨봐야할 부분임이 틀림없습니다.

스팩 투자시 발기인, 증권사와 더불어 시총도 함께 고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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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팩] 스팩 합병 기업 가치 분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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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이란?

스팩의 합병 절차

스팩 투자 방법

스팩 상장 이후부터 합병 공시까지 얼마나 걸릴까?




스팩 합병이 결정되고 거래가 정지되고 난 뒤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궁금한 부분은 '얼마나 수익을 거둘 수 있을까?'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수익을 얼마나 거둘 수 있을지 예측하는 것은 신의 영억입니다.

다만, 스팩 합병기업의 가치를 판단하고 평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합병 비율이 적절한지, 투자를 계속할만한지 판단하는데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스팩 합병 기업의 가치를 나타낼 수 있는 PER, PBR을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우선 PER과 PBR의 정의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ER은 Price Earning Ratio의 약어로 한 주 당 얼마의 순이익을 내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ER =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



PBR은 Price Book-value Ratio로 한 주당 순 자산이 얼마인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BR = 시가총액 / 자본 총계


PER, PBR에 대해 더 자세히 알기 원하시면 아래 포스트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PER, PBR, EPS, ROE - 꼭 알아야할 투자 지표들





스팩 합병 기업의 PER과 PBR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합병 기업의 시가총액과 당기순이익, 자본 총계를 알아야 합니다.


스팩 합병이 결정되면 '주요사항보고서(회사합병결정)'가 공시되는데

해당 문서를 이용하면 시가총액과 당기순이익, 자본총계를 알 수 있습니다.

해당 문서는 금융감독원 공시 사이트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네이버 금융 사이트의 전자공시 항목에서도 열람할 수 있습니다.


시가 총액은 주가를 발행된 주식수로 곱한 금액을 의미합니다.

합병기업의 시가총액은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합병기업 시가총액 = 합병가액 x (스팩주식수 + 합병신주)


최근 회사 합병이 공시되고 주식매매 거래정지 된 IBKS제3호스팩을 예로 계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요사항보고서에 나온 합병가액입니다.



이주요사항보고서에 나온 IBKS제3호스팩의 발행주식수(합병법인의 발행주식총수)



합병회사의 발행 신주(보통주식+종류주식)와 피합병사인 영구크린의 자본총계, 당기순이익입니다.



주요사항보고서에 나온 

IBKS제3호스팩의 합병가액은 2,000원,

발행된 IBKS제3호스팩의 주식수는 4,500,000주,

합병시 새로 발행되는 합병신주는 16,040,991주,

피합병기업인 영구크린의 자본 총계는 3,110,765,100원, 당기순이익은 1,160,411,503원


시가 총액은 2,000 x (4,500,000 + 16,040,991) = 41,081,982,000원
약 410억 정도네요.

PER과 계산해 보겠습니다.

PER = 41,081,982,000 / 1,160,411,503 = 35.40

PBR = 41,081,982,000 / 3,110,765,100 = 13.21

PER이 35.40로 아주 높군요. PBR도 13.21로 높은 편이고...

참고로 코스피 기업의 평균 PER은 10내외, 평균 PBR은 1 내외이며
선진국 평균 PER은 17, PBR은 2.2 수준입니다.

동일한 PER이나 PBR 기준을 모든 업종에 적용할 수 없으며,
올해 수익이나 미래 수익에 따라 고 PER, PBR도 투자할 가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과거 2016년 지표만 놓고 봤을 땐 피합병기업인 영구크린을 너무 고평가하지 않았나 조심스레 생각이 듭니다.

물론 해당 지표를 가지고 투자 여부 및 방향을 결정하는 건 각자 판단해야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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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팩] 스팩 상장 이후부터 합병 공시까지 얼마나 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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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팩이란?

2. 스팩 합병 절차

3. 스팩 투자 방법





내가 투자한 스팩주가 갑자기 합병한다며 주식거래가 중단될 때의 그 두근거림은 언제쯤 느낄 수 있을까?


스팩은 투자자를 모집하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뒤 합병할 기업을 찾아다닙니다.

투자자들은 그 시간을 마냥 기다리기만 해야하는데 기다림의 끝은 언제 찾아올 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과거에 합병 성공한 스팩들이 상장할 때부터 합병공시를 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2014년 이후로 상장한 스팩들 중 합병에 성공한 스팩들은 

상장이후 합병 공시까지 약 313일 정도 걸렸습니다.


313일....약 10개월 정도네요.

합병 공시 이후 합병까지 5개월정도 더 소요되므로 상장부터 손익실현까지는 평균적으로 약 15개월정도 된다고 보면 될 듯합니다.





합병에 성공한 스팩들의 상장부터 합병공시 소요시간을 나타낸 차트이며 세로축이 일수(day)를 나타냅니다.

합병공시까지의 평균 소요 시간은 313일이지만 차트로 놓고 보면 range가 꽤 넓습니다.

가장 적게 소요된 31일부터 가장 많이 소요된 757일까지...


빈도로 본다면 100~200일과 300~400일정도 소요된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특히, 2016년 이후로는 합병시 300일 이상 소요되는 경우가 대다수였고

200일 이하로 소요되는 경우는 한건도 없었습니다.

200일 이하로 소요되는 경우는 한 건만 있었습니다.(IBKS지엠비스팩 - 165일)


결론적으로

확률적으로 상장한지 1년정도 지난 스팩에 투자하는 것이 합병의 기다림을 줄이는데 유리한 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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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팩] 스팩의 합병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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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팩이란?


이번엔 스팩의 합병 절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합병 이사회 결의

스팩이 IPO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뒤 

발기인은 열심히 합병할 우량한(?) 비상장사를 물색하게 되며

합병할 회사를 정해서 합병 조건 및 비율을 협의한 뒤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의하게 됩니다.

이때까지 일련의 일들은 외부로 알려지지 않습니다.


2. 주식 거래 정지 및 합병 공시

이사회에서 합병을 의결한 뒤 합병을 공시하게 되는데, 그와 동시에 스팩 주식의 거래가 정지됩니다.

합병 공시 및 주식 거래 정지 전에 보유한 스팩주에 대해서만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으므로 합병 공시 이후의 스팩주 거래는 유의해야 합니다.


3. 상장예비심사

스팩 거래가 정지되어 있는 기간동안 상장예비심사가 이루어집니다.

이 시기에 합병이 결렬되어서 주식거래가 재개 되는 경우도 꽤 됩니다.



4. 주식거래 재개

상장예비심사 결과 합병 승인이 나면 주식 거래가 재개 됩니다.

이때 스팩 주식의 가격 변동이 꽤 크며

스팩주의 가격은 피합병사의 가치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을 보입니다.

따라서 피합병사가 우량하며 합병조건이 스팩 투자자 입장에서 매력적인 경우 스팩주의 가격은 상승하게 되며

반대로 피합병사가 기대이하이거나 합병 조건이 매력적이지 않는 경우 하락하게 됩니다.

합병 조건이 불합리하다고 느껴지면 주주로서 합병 반대 의사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5. 주주총회

주주총회가 열려 합병 승인 여부가 결정됩니다.

만약 합병이 승인되었으나 피합병사의 가치 평가가 잘못되어 손실이 날 것이 염려된다면

주총 이후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여 원금에 플러스 알파를 돌려받으면 됩니다.


6. 합병

사명이 피합병사로 변경되며 신주가 상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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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11호스팩, 카이노스메드와 합병 승인

하나금융11호스팩과 카이노스메드와의 합병이 예비상장심사가 통과되어 거래가 재개되었습니다.

합병가는 2,000원이며 하나금융11호스팩의 발행된 주식수는 5,401,000주이며, 합병시 발행되는 신주는 97,373,559주입니다.

카이노스메드의 매출은 없으며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합병가액 2,000원 기준 PER은 -25이며 PRB은 25입니다.

카이노스메드는 파킨슨병과 에이즈 치료제를 개발을 하는 회사로 현재 매출이 없고 임상을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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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브릿지제4호스팩, 마이크로텍과 합병 결정

골든브릿지제4호스팩이 마이크로텍과 합병을 결정했다고 6월 8일에 공시하였습니다.

따라서 골든브릿지제4호스팩은 합병상장예비심사를 위해 거래가 정지되었습니다. 현재 상장폐지를 앞두고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인지라 극적인 상태에서 합병에 들어가는 듯 합니다.


노하우 부족인지 능력이 부족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잇따른 합병 실패로 고개를 숙였던 골든브릿지증권이 다시 스팩 합병에 도전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투자하지 말아야할 발기인으로 분류해놓고 있는데 이번에 합병을 성공하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다만, 6월 8일에 올라온 또다른 공시 상으로는 "상장예비심사 청구 서류 미비로 인하여 상장예비심사 접수가 불가"한 상태라고 나옵니다. 거래재개가 되지 않은 상태라 서류를 보완하여 다시 접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기는 하지만 일처리를 제대로 못하는 불안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네요. 여전히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골든브릿지제4호스팩과 합병하는 마이크로텍은 반도체 장비의 부품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요즘 핫한 반도체 분야네요. 2017년 매출액은 215억, 영업이익은 21억으로 영업 이익률은 약 10%정도입니다. 당기순이익은 약 17억원 수준입니다. 


스팩의 발행 주식은 7,550,000주에 합병으로 발행되는 신주는 11,450,928주로 거래정지 직전 종가 2070원 기준 시총은 393억입니다. 2017년 기준 PER은 26.6입니다. 반도체 제조업 치고도 PER이 높은 편이네요. 만약 합병이 성사된다면 2018년 실적에 따라 주가의 움직임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구서류 미비 등 못미더운 모습을 보여주는 골든브릿지제4호스팩이 과연 합병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을수 있을지 지켜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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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S제8호스팩, 인산가와 합병 결정

오랜만에 나온 합병 소식입니다.

상장된 스팩 가운데 시총이 가장 작은 - 공모가 기준 44억에 불과한 - IBKS제8호스팩이 인산가와 합병을 결정했습니다. 따라서 합병상장예비심사로 인해 거래가 정지되었습니다.


피합병기업인 인산가는 1992년 3월 설립된 죽염 및 죽염응용제품 제조·유통 중소기업입니다. 다양한 죽염응용제품 및 환, 분말류의 제품을 자체 개발, 생산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참고로 인산가는 현재 코넥스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코넥스 기업과의 스팩 합병의 결과가 좋았던 기억이 없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인산가의 2017년 매출은 261억원, 영업이익은 39억, 당기순이익은 28억원입니다. 영업이익률이 14%를 넘는군요. IBKS제8호스팩의 발행주는 2,210,000주, 합병으로 발행되는 신주는 19,967,049주로 거래정지 직전 종가 2,735원 기준으로 PER은 21.6, PBR은 21.6입니다. 평가가 적절한지는 추가로 분석해봐야겠지만 단순히 수치만 봤을 땐, 좋은 합병 건이라고 말하기는 힘들 것 같네요. 


무엇보다 IBKS제8호스팩이 공모가 대비 비싼 가격에서 합병을 진행하기 때문에 합병 과정에서 진통이 있을 것 같군요. 인산가의 투자자들과 IBKS제8호스팩의 투자자들 모두 윈윈하는 합병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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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스팩3호, 한송네오텍과 합병 결정

오랜만에 스팩 합병 소식이 나왔습니다.

12월 8일, 동부스팩3호가 한송네오텍과 합병하기로 결정하였다고 공시하였습니다.

따라서 동부스팩3호는 거래가 정지되었으며 합병상장심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한송네오텍은 OLED 장비 업체입니다. 요즘 많이 각광받는 사업분야라 기대가 되는 합병 건이네요.

한송네오텍의 2016년 매출은 473억, 영업이익은 32억, 당기순이익은 22억입니다.

이번 합병 건으로 새로 발행되는 신주는 33,750,992주이며 기존 발행된 스팩주는 4,450,000주로 거래 정지 직전 종가 2055원 기준 시가총액은 785억원입니다.


2016년 기준 PER은 35.6, PBR은 11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너무 고평가되었다고 볼수 있겠지만 2017년 3분기까지이 실적을 보면 그리 나쁜 합병건이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3분기까지의 영업이익은 45억으로 2016년의 32억을 이미 뛰어 넘었습니다. 

2017년 예상 영업이익이 68억인데, 만약 달성한다면 PER은 13수준밖에 안될 듯 합니다.

물론 디테일한 부분 좀 더 체크해봐야겠지만 고평가되었다고 판단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하이제3호스팩의 합병 건에 이어 유망한 사업분야의 회사와 합병 건이 또 성사되었네요.

앞으로도 좋은 합병건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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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제3호스팩, 러셀과 합병 결정

오랜만에 합병 소식이 나왔네요.

하이제3호스팩이 러셀과 합병을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합병 상장승인심사로 인해 주식 거래는 정지되었습니다.

하이제3호스팩은 청산을 8개월 여 앞둔 상황이었는데 합병을 성사시켰네요.

게다가 하이제3호스팩과 합병하는 러셀은 반도체 장비 회사입니다. 

슈퍼싸이클을로 인해 실적이 급격히 늘어나는 반도체 업체와 합병을 성사시켰다는 점에서 점수를 높게 주고 싶네요.



피합병사인 러셀의 2016년 매출은 211억, 영업이익은 30억으로 영업이익률은 14%정도로 괜찮은 편입니다. 

하이제3호스팩의 발행주는 4,750,000주, 합병시 발행되는 신주는 26,062,000주로 거래정지 직전 하이제3호스팩의 종가 2,030원 기준 시가총액은 625억입니다. 러셀의 2016년 당기순이익이 27억, 자본총계는 126억으로 PER은 23, PBR은 4.9입니다.

주목해야할 건 러셀의 2017년 실적입니다. 러셀의 2017년 반기 매출은 187억으로 2016년 매출 기준 88%를 이미 달성했으며 2017년 반기 영업이익은 43억으로 2016년 영업이익인 30억을 이미 뛰어 넘었습니다.

2017년 추정 영업이익은 67억으로 2017년 예상 PER은 11.97에 불과합니다. 상승여력이 꽤 있을 것으로 판단되네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다면 주가가 어느 정도 올라갈지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이런 좋은 합병 건이 계속 나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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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스팩3호, 유에스티와 합병 결정

신영스팩3호가 스테인리스강관 제조업체인 유에스티와 합병을 결정했다고 오늘(10월 27일) 아침에 공시했습니다. 신영스팩3호는 합병상장예비심사로 거래가 정지되었습니다. 합병비율은 1대 70.70이며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 예정일은 내년 2월 13일, 합병기일은 3월 16일, 신주상장 예정일은 내년 3월 28일입니다.


신한제3호스팩, 신영스팩3호 상한가, IBKS지엠비스팩, 신한제3호스팩 공시조회

신한제3호스팩, 신영스팩3호, IBKS지엠비스팩 급락



유에스티의 2016년 매출은 506억, 영업이익은 47억, 당기순이익은 33억(회사합병결정 관련 주요사항보고서에는 당기순이익이 51억이라고 나와있지만, 외부기관 평가의견서에는 33억으로 기재되어있음)입니다. 



신영스팩3호는 올해 4월에 상장한 스팩으로 상장한지 200여일만에 합병 절차를 시작했네요. 신영스팩3호의 발행된 주식수는 2,605,000주, 합병시 발생되는 신주는 20,220,172주로 거래 정지 직전 종가 2,070원 기준 합병회사의 시가 총액은 472억원입니다. 합병회사의 PER은 13.9, PBR은 1.51입니다. 더 디테일하게 재무 및 미래가치 분석을 해봐야 합병 비율이 적정한지 판단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에스티 실적(손익계산서)


과      목2014년2015년2016년2017년 6월
감사인(감사의견)참회계법인
(적정)
참회계법인
(적정)
참회계법인
(적정)
삼일회계법인
(적정)
회계처리기준K-IFRSK-IFRSK-IFRSK-IFRS
Ⅰ. 매출액44,572,33946,635,91650,637,43524,614,941
Ⅱ. 매출원가38,761,20740,315,54743,535,36920,647,300
Ⅲ. 매출총이익5,811,1326,320,3697,102,0663,967,641
Ⅳ. 판매비와일반관리비1,884,7721,877,5342,369,8481,200,511
Ⅴ. 영업이익3,926,3604,442,8354,732,2182,767,130
 1. 금융수익1,182,2073,182,4321,752,4811,352,495
 2. 금융원가1,730,8613,859,4392,071,7481,059,692
 3. 기타수익22,64137,13020,98320,774
 4. 기타비용50,6411,86586,691402
Ⅵ.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3,349,7053,801,0924,347,2443,080,304
Ⅶ. 법인세비용703,978820,904967,167686,600
Ⅷ. 당기순이익2,645,7272,980,1883,380,0772,393,704
Ⅸ. 기타포괄손익----
Ⅹ. 총포괄손익2,645,7272,980,1883,380,0772,39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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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스팩2호 합병 상장 승인 및 거래 재개

신영스팩2호와 패션플랫폼의 합병이 상장예비심사에서 승인을 받음에 따라 오늘(10월 25일)부터 거래가 재개되었습니다. 

하지만 반응이 그렇게 좋지는 않네요. 오후 1시 43분 기준 스팩 공모가인 2,000원에 미치지 못하는 1990원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장 초반 2,090원까지 올라갔다 그 뒤로 계속 하락세네요.


신영스팩2호, 패션플랫폼과 합병 결정




현재 거래되는 가격 1,990원과 2016년 실적 기준 합병 상장 회사의 PER은 9.71, PBR은 3.66입니다. 

올해 합병을 진행해온 어느 스팩 대비 비교적 낮은 PER을 가지고 있는 편이긴 한데 시장에서 바라보는 뷰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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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에이씨피씨스팩2호, 유니맥스정보시스템과 합병 결정

유진에이씨피씨스팩2호가 방산업체 유니맥스정보시스템과의 합병을 결정했다고 9월 11일에 공시했습니다.

따라서 해당 합병건은 합병상장예비심사에 들어가게 되며 유진에이씨피씨스팩2호는 심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거래가 정지 됩니다.


유니맥스정보시스템은 한컴의 자회사로 2016년 매출은 96억, 자본 총계는 76억, 영업이익 20억, 당기순이익은 16억원입니다.

해당 합병건으로 발행되는 신주는 18,563,098주, 기존 스팩주 5,500,000주로 거래 정지 직전 종가 2,060원 기준 시가총액은 496억, PER은 30.51, PBR은 6.48입니다.

PER이 높은 편이라서 피합병사가 고평가 된게 아닌지 아니면 미래가치가 높은지 추가로 확인해봐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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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S제3호스팩 - 포장이사로 400억?…고평가 논란에 영구크린 상장 적신호

상장예비심사 승인이 나고 있지 않는 IBKS제3호스팩과 영구크린의 합병 건에 대한 기사가 나와서 소개할까합니다. 머니투데이에서 나온 기사의 일부를 발췌하여 올립니다.


포장이사 업체 영구크린이 스팩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가운데 한국거래소의 심사 승인이 3개월간 지연되고 있다. IBK투자증권과 영구크린이 회사의 기업가치를 400억원 이상으로 책정했는데 무리한 밸류에이션을 적용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

스팩합병 예비심사가 이르면 2달 안에 승인이 결정되는 만큼 영구크린의 상장을 놓고 거래소가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때문에 영구크린이 예정한 합병상장을 위한 주주확정기준일(8월 28일)도 이미 지났다. 

<이하 생략>



IBKS제3호스팩이 6월 8일에 상장예비심사에 들어가면서 거래 정지가 되었고 3달여가 지나가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승인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기사에서 나온 것처럼 밸류에이션 때문에 승인이 잘 안나는 것인지 확실치 않지만 합병과정에서 피합병사인 영구크린을 고평가 한 것만은 확실합니다.


영구크린의 2016년 순이익은 11억원에 불과하고 합병신주가 발행되면 합병사의 시가 총액은 약 421억원이나 됩니다. 이사 청소 업체의 PER이 36이나 됩니다. 비정상이죠. 그렇다고 미래가치가 있느냐...그것도 아닙니다.


해당 합병건의 합병상장심사 미승인이 나는게 맞고, 설사 승인 난다하더라도 주주들이 합병건을 부결시키는게 옳다고 생각됩니다. IBK투자증권이 왜 이런 무모한 합병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기사 전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포장이사로 400억?…고평가 논란에 영구크린 상장 적신호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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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드림4호스팩, 이엑스티 합병분석

9월 5일 예비상장심사에서 승인을 받아 9월 6일부터 거래가 재개되는 케이비드림4호스팩과 이엑스티와의 합병 분석입니다.


해당 합병 건은 6월 22일 공시되면서 스팩주의 거래가 정지되었고 합병상장심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발행된 스팩주는 5,315,000주, 합병 상장시 발행되는 신주는 20,007,574주로 거래 정지 직전 종가 1990원 기준 합병회사의 시총은 504억 정도 됩니다. 2016년 당기순이익은 44억, 자본총계는 201억으로 PER은 11.49, PBR은 2.5입니다. PER이 정말 낮아서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만 반대로 우려가 되는 부분도 없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관련글

케이비드림4호스팩, 이엑스티 합병 결정



이엑스티(이하 EXT)는 건설 기초 건자재 파일을 생산하고 공사하는 업체입니다. 파일은 건축물 및 플랜트 하부에 위치해 하중을 견딜 수 있게 하는 기초 건자재입니다. 특히 PF(Point Foundation)와 SAP(Screw Anchor Pile) 기술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T의 제무재표는 훌륭합니다.

유동부채도 감당할만한 수준이고 현금성 자산도 증가 추세입니다.

실적도 아주 좋습니다.




매출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그에 비해 판매비와 관리비가 증가세가 거의 없어서 영업이익률 또한 매년마다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B2B시장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경쟁이 그리 치열하지 않는 것인지 확실치 않지만 투자하는 입장에서는 매력적입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고 동시에 영업이익률도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성장하는 회사의 실적이네요. 


실적 예측은 과거 10년의 건설업 수주 규모의 평균으로 추산하였는데 합리적으로 볼 수 있긴 합니다만 문제는 부동산 안정을 위한 8.2정책으로 부동산 경기가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건설 경기가 평균을 밑돌수 있으며 그로 인한 실적세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8.2 부동산 대책으로 건설 관련 업종의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다는 점도 그리 달갑지 않습니다. 시장에서 건설업종을 바라보는 시선이 긍정적이지 않다는 점 또한 아쉬운 부분이네요.


동종업체들의 PER도 합병회사와 비슷하거나 조정을 받아 오히려 더 낮은 업체도 꽤 있어서 매력적이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EXT의 영업이익률이 동종업계 대비 높다는 점은 경쟁력이 있어 보이게도 합니다. 


업황과 미래가치를 놓고 본다면 단기적으로 수익 실현을 하는 것이 나을 듯 해 보인다는 것이 저의 사견입니다.


결론은

낮은 PER....하지만 조정받은 건설업종의 PER역시 낮음

매년 보이는 눈에 띄는 실적 상승세...하지만 건설경기 침체 가능성

높은 영업이익률은 매력적임


*제가 작성한 합병 분석은 과거 실적, 미래 가치를 제 나름의 기준으로 판단하여 작성한 것으로 수익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투자 시 참고만 하시고 투자에 대한 결정은 스스로 내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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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A/S - 한화ACPC스팩, 엔에이치스팩8호, 유안타제1호스팩, IBKS지엠비스팩, 케이프이에스스팩, 하이제2호스팩

현재 주총까지 통과하여 합병을 앞두고 있는 스팩들을 분석해볼까 합니다. 

합병공시와 거래 재개 이후 테마주 처럼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등 극한의 변동성을 보여주던 스팩들이 이제는 좀 더 안정적으로 가치를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하여 이때쯤 한번 가치를 되짚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한화ACPC스팩


한화ACPC스팩은 디딤과의 합병을 앞두고 있고 합병상장은 8월 31일 입니다.


관련링크

한화ACPC스팩, 디딤 합병 분석

엔에이치스팩8호, 한화ACPC스팩 합병안 주총 통과, 하나머스트3호스팩 거래정지




차트를 보면 알겠지만 합병 대기 중인 다른 스팩들이 한차례씩 누려봤던 상한가의 기쁨을 한번도 누려보지 못했습니다. 상승폭이 커질 때마다 윗꼬리를 잡고 내려오는 모습을 항상 보여줘서 투자자를 답답하게 했던 녀석이네요.



8월 22일 종가는 2,145원이고 2017년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약 41억으로 예상 PER은 19.9입니다. 동종업계 대비 PER이 적당한 수준으로 보여지나 2017년 실적이 2016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 뼈 아픕니다. 올해 추가로 오픈하는 직영점들이 눈에 띄는 실적을 보여준다면 또 다른 기회가 올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선 희망고문인 것 같네요.



외국인도 들어오지 않고 기관도 순매도 기조를 이어가고 있어서 수급에서도 어려움이 많아 보입니다.

상승할만한 재료도 보이지 않고 수급에서도 부정적이고 주가가 좋은 방향으로 움직일지 불투명해 보이네요.



2. 엔에이치스팩8호


엔에이치스팩8호는 RFHIC와 합병을 앞두고 있고 합병상장일은 9월 1일입니다.


관련링크

엔에이치스팩8호, 알에프에이치아이씨(RFHIC) 합병 분석

엔에이치스팩8호, 한화ACPC스팩 합병안 주총 통과, 하나머스트3호스팩 거래정지



주가는 지지부진합니다. 

6월말~7월 초에 조금 오르는 듯 하다가 하락 1,800원 대까지 떨어져 버렸습니다.

오늘(8월 22일) 종가는 1,985원으로 스팩 공모가인 2,000원에도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2017년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약 108억으로 예상 PER은 24.51입니다. 

동종업계를 보면 케이엠더블유나 에이스테크처럼 저 PER인 기업이 있으나 많은 기업들이 적자입니다. 이동통신 분야 특성상 투자 싸이클이 지나고 나면 수익이 급감하기 때문인데 그런 측면에서 보면 RFHIC는 잘 버티고 있다고 보는게 맞는 듯 하네요. 물론 케이엠더블유 같은 기업이 더 매력적이긴 하지만요.



수급에 있어서는 좋아보입니다.

외인들은 사다가 다시 파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보유율이 얼마 되지 않고 기관은 최근에 순매수 중입니다.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보이네요.



3. 유안타제1호스팩


유안타제1호스팩은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와 합병을 앞두고 있고 합병 상장일은 9월 19일입니다.


관련링크


GTF의 2017년 예상 당기순이익은 77억이며 유안타제1호스팩의 8월 22일 종가 2,330원 기준 2017년 예상 PER은 28.76입니다. 

유안타제1호스팩은 거래 재개 이후 잠잠하다가 합병비율 조정 공시로 상한가를 2번 기록한 뒤 400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합병비율 조정은 세력에게 좋은 재료가 되었네요. 그 이후 제자리를 찾아 내려왔습니다.

와그트래블 투자 건은 주가에 큰 영향이 없는 듯 하며, 유럽의 텍스 리펀드 기업 인수를 고려중이라는 기사도 나오는데 지속적인 상승을 이끌어갈려면 검토가 아니라 의미있는 공시가 나와야 할 듯 합니다. 여전히 한중 관계는 얼어붙어 있어서 GTF의 사업 여건은 그다지 좋지 않아 보이네요. 다만 평창 올림픽 재료는 단기적으로 유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국인 지분 변화량이 소폭 보이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습니다. 기관은 매매에 전혀 참여하고 있지 않습니다. 


사업 여건도 수급도 아쉬워 보입니다.



4. IBKS지엠비스팩


IBKS지엠비스팩과 화장품 업체 세화피앤씨의 합병상장일은 앞서 언급한 유안타제1호스팩과 동일한 9월 19일입니다. 


IBK지엠비스팩, 세화피앤씨 합병 분석

IBKS지엠비스팩 상한가

신한제3호스팩, 신영스팩3호, IBKS지엠비스팩 급락


거래 재개 이후 상한가 한 번을 기록 하는 등 이틀간 급등하다 그 뒤엔 기관의 물량 폭탄으로 끝없이 하락했습니다. 그 이후 움직임은 지지부진합니다. 

화장품업체인 세화피앤씨의 2017년 당기순이익은 36억이며 8월 22일 종가인 2,070원 기준 PER은 10.86입니다. 화장품업계의 평균 PER이 25 내외임을 감안하면 아주 저평가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급에 있어서 기관의 순매수가 보이긴 하지만 지속적이진 않네요. 외국인도 역시 매수/매도의 방향성이 보이지 않고 비율도 낮습니다. 

실적만 놓고 보면 올라야 정상인 주식입니다만 거래량이 너무 적네요. 그래도 기관의 매수가 지속된다면 상승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5. 케이프이에스스팩


올해 가장 뜨거웠던 스팩 중 하나인 케이프이에스스팩은 켐트로스와의 합병을 앞두고 있고 합병상장일은 10월 11일입니다.


케이프이에스스팩 거래정지 해제 후 상한가

케이프이에스스팩 이틀 연속 상한가




6월에 10,000을 넘어서는 엄청난 급등세를 보였고 현재도 스팩 공모가의 3배가 넘는 6,000원 대에 안착하고 있습니다.

켐트로스의 2017년 예상 당기순이익은 약 58억으로 8월 22일 종가 기준 예상 PER은 26.34입니다. 참고로 바이오업계 평균 PER은 45내외이므로 상승 여력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수급을 놓고 본다면 기관의 매수/매도가 보이지 않고 외국인들의 변동량은 있긴 합니다만 미미해서 영향을 많이 끼치지는 못하며 세력에 의해서 주가 변동 움직임이 커보이네요. 기관이 매수자로 들어오는 순간 부터 안정적인 상승세가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6. 하이제2호스팩


하이제2호스팩과 체외진단기 생산업체인 휴마시스의 합병 상장일은 10월 17일입니다.


하이제2호스팩, 휴마시스 합병 분석

하이제2호스팩 코스닥 예비 상장 심사 승인 및 거래 재개

하이제2호스팩 거래 재개 후 상한가

하이제2호스팩 연속 상한가 기록




거래 재개일 부터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뒤 그 이후는 계속 하락하다가 지금은 바닥을 다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7년 당기순이익 예측치는 약 10억으로 8월 22일 종가 2,420원 기준 예상 PER은 68.9입니다. 합병 분석글(하이제2호스팩, 휴마시스 합병 분석)에서 휴마시스의 2017년 실적 예측에 대해서 믿지 못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었는데, 2017년 상반기까지 휴마시스는 4억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따라서 2017년 영업이익 10억이 달성하지 못할 높은 목표로 더 이상 보이지 않네요. 2016년에는 영업손실이 발생했었고 유사업체들 대부분이 적자인 것을 감안할 때 상승 여력은 있다고 판단됩니다.



기관이 참여하지 않고 있네요. 안정적인 상승을 위해서 역시 기관의 매수가 필요해 보입니다.



*제가 작성한 합병 분석은 제 나름의 기준으로 판단하여 작성한 것으로 수익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투자 시 참고만 하시고 투자에 대한 결정은 스스로 내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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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머스트5호스팩, 미래자원엠엘 합병 분석

하나머스트5호스팩과 미래자원엠엘의 합병 분석입니다.


해당 합병건은 6월 12일에 공시되면서 상장예비심사에 들어갔고 거래정지가 되었습니다. 

상장심사 승인이 난다면 아마도 8월 중에 거래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하나머스트5호스팩의 발행주는 3,530,000주이며 합병 시 발행되는 신주는 13,571,428주로 거래정지 직전 종가 2,130원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약 364억입니다. 피합병사인 미래자원엠엘의 2016년 당기순이익은 17억, 자본총계는 160억으로 PER은 21.59, PBR은 2.27입니다.


하나머스트5호스팩과 합병하는 미래자원엠엘은 동물용 사료를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국내 동물용 사료 분야는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어서 성장률이 현저히 저하된 상태입니다. 즉 시장이 커지면서 회사도 함께 성장해나갈만한 그런 분야는 아닙니다. 특히 동물용 사료분야는 사육되는 가축의 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한미 FTA의 영향으로 사육 수가 크게 증가하지 못하고 있고 미래에 인구가 줄어들 때에는 매출에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밝은 미래가 보이지 않네요.



성숙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회사의 성장성을 유지하려면 영업이익률이 확대되어야 하고 반대로 매출원가가 잘 관리되어야 합니다. 동물용 사료의 원재료인 옥수수, 대두 등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서 불안하네요. 가격통제가 쉽게 될 것 같지 않구요.


그럼 합병 비율이라도 좋은 조건이어야 하는데 PER은 20이 넘습니다. PBR은 그나마 낮은 2.27입니다. 동종업계인 고려산업의 PER은 12.36, PBR은 1이며 동종업계 평균 PER은 15.98 입니다. 2016년 가치를 놓고 비교한다면 합병 비율이 합리적이지 않아보입니다. 그러나 미래가치가 높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지요. 아래는 미래자원엠엘의 과거 실적과 미래 실적 예측입니다.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영업이익은 그리 크게 성장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2017년 세후 영업이익은 2016년 대비 역성장할 것으로 보네요. 합병비율 산정에 더더욱 동의가 안됩니다.


수출을 통한 해외 판로를 확보하던가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던가 하지 않는 이상 본 합병건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부분이 보이지 않습니다. 발기인들은 본인들의 이익 뿐만 아니라 함께 투자에 참여한 일반 투자자까지 고려해서 합병을 진했으면 좋을 텐데 아쉽네요. 거래정지 이후 단기적으로 급상승할지 2,000 내외의 가격에 머물다 하락할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주가는 가치에 따라 수렴할 가능성이 높다는 가정하에 길게 바라보고 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합병 건은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결론

- 비료사업은 성숙기에 진입하여 기업이 크게 성장할 수 없음

- 원재료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므로 매출원가 통제가 힘듬

-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세이나 영업이익은 들쑥날쑥, 영업이익률도 크게 성장하지 못함

- 미래에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보이지 않음

- 동종업계 기준 PER이 높음, 합병비율이 스팩 투자자에게 불리함


*제가 작성한 합병 분석은 과거 실적, 미래 가치를 제 나름의 기준으로 판단하여 작성한 것으로 수익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투자 시 참고만 하시고 투자에 대한 결정은 스스로 내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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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브릿지제3호스팩 합병 미승인

줌인터넷과의 합병 상장 심사를 받던 골든브릿지제3호스팩이 미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10일 공시하였습니다.

가장 최근에 골든브릿지제3호스팩과 줌인터넷의 합병 분석을 했었는데 미승인 통보를 받고 말았네요.

괜히 분석했나 하는 자괴감이...


관련링크

골든브릿지제3호스팩, 줌인터넷 합병 분석

줌인터넷과의 합병은 분석글에서도 언급하였지만 그리 매력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전화위복으로 삼아야할 듯 하네요.

미승인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알려진 부분이 없고

이사회에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하는데 딱히 좋은 방안은 없을 듯 합니다.

열심히 다시 합병할 회사를 찾는게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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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브릿지제2호스팩, 엔터미디어 흡수합병, 대신밸런스제4호스팩 지티지웰니스 합병 취소

상장한지 2년 6개월이 다되어가면서 상장폐지가 우려되었던
골든브릿지제2호스팩이 엔터미디어와의 합병을 공시했습니다.

합병시 발행되는 신주는 37,657,455주이며 기존에 발행된 스팩주는 3,900,000주로
거래정지 직전 종가 2,025원 기준 시가총액은 841억입니다.
2016년 당기순이익은 약 24억, 자본총계는 258억으로 PER은 35, PBR은 3.26입니다.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겠지만 PER만 봐서는 매력적인 합병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밸런스제4호스팩과 지티지웰니스의 합병이 취소되었습니다.
기존 합병 비율 기준 PER이 63이나 될 정도로 바람직하지 못한 합병이었는데
차라리 합병 취소된 것이 스팩 투자자들에게는 더 나은 듯 합니다.

관련글
대신밸런스제4호스팩, 지티지웰니스와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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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브릿지제3호스팩, 줌인터넷 합병 분석


골든브릿지제3호스팩과 줌인터넷의 합병 분석입니다.

해당 합병 건은 6월 16일에 공시되면서 상장예비심사에 들어갔고 거래는 정지되었습니다.
한달이 넘게 지난 현재까지 합병 결렬이 나오지 않는 걸로 봐선 순항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합병건으로 발행되는 신주는 20,852,384주, 기존에 발행된 스팩주는 4,900,000주로
거래 정지 직전 종가 2,005원 기준으로 합병회사의 시가 총액은 516억이 되게 됩니다.
2016년 줌인터넷의 당기순이익은 15억으로 PER은 33.86, PBR은 9.25입니다.
PER이 낮은 편은 아니군요. 

줌인터넷은 현재 코넥스에 상장되어있는 인터넷 업체로 메인 서비스는 줌 포털 사이트입니다.



줌(ZUM)....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나요?

'알집', '알씨', '알약' 등 알시리즈들을 PC에 설치하고 난 뒤 인터넷익스플로러를 띄우면 시작페이지가 줌(ZUM)으로 변경된 경험을 하신 분들이 많으실 듯 합니다. 알 시리즈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때 줌(ZUM)을 시작페이지로 설정하는 항목이 디폴트로 체크되어 있어서 해당 항목을 언체크하지 않고 '다음'버튼만 눌러 설치한다면 자동으로 시작페이지가 줌으로 바뀌게 됩니다. 저도 몇 번 경험해봐서 알 시리즈를 설치할 때 항상 해당항목을 언체크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 때문에 저는 줌애 대한 인식이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알 시리즈에서 줌을 지원하는 이유는 줌인터넷의 대주주가 알 시리즈를 만드는 이스트소프트이기 때문입니다. 이스트소프트는 자회사를 지원하기 위해 꼼수를 사용해 이용자를 늘리는거죠.
사람들이 잘 인지하지 못하게 인터넷 시작페이지를 줌(ZUM)으로 바꾸는 꼼수는 저 같은 민감한 사용자들에게 환영받지 못하겠지만 인터넷 시작페이지가 변경되든 말든 신경안쓰는 사람들에겐 대수롭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명의 포털로 사용자를 끌어들이는데 더 없이 좋은 전략이구요.

줌의 시작페이지 설정수는 네이버, 다음에 이어 3위입니다.
더 대단한건 13%라는 점유율입니다.
PC 10대 중 1~2대는 줌으로 시작페이지가 설정되어 있단 이야기죠.

올해 5월에는 검색 점유율 2%를 달성했다는 기사가 있군요.

<기사링크>줌인터넷, 검색 시장 점유율 2% 달성

시작페이지 점유율에 비해 검색 시장 점유율이 현저히 낮은 부분은 아쉽네요.
줌을 시작페이지로 설정한 사람들 중 다수가 검색할 땐 불편합을 무릅쓰고 네이버나 다음 같은 포털로 이동한다는 것인데...시작페이지를 설정한 사용자들을 검색으로 끌어들이는 전략이 부재한 듯 보입니다.
그래도 검색 시장 점유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서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습니다.

제무재표 상으로는 2014년, 2015년 유동 부채 비율이 유동 자산에 비해 많아서 유동성 위기에 취약한 구조였습니다. 게다가 실적도 좋지 못했구요.
하지만 2016년에 유동부채가 전년 대비 1/8 수준으로 줄어버렸네요.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로 현금이 들어오면서 부채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 기준으로 유동자산이 유동부채보다 많은 안정적인 상태입니다.

매출은 2014년부터 상승세이군요. 2015년 ~ 2016년 사이에 특히 많이 상승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014년 10억 손실에서 2015년 이익전환, 2016년에는 15억입니다.
영업이익 상승률이 엄청나네요.

매출, 영업이익과 더불어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은 매출원가입니다.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원가는 대동소이합니다.
매출원가를 잘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며 동시에 매출을 더 늘리기 위해 매출원가를 늘려야하는 구조가 아니라는 이야기도 됩니다. 향후 매출이 증가할 때 상승 분이 영업이익에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영업이익율이 꽤 높아질 것 같습니다.

문제는 줌인터넷의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입니다.

현재 인터넷 시장은 PC에서 모바일 기반으로 급격히 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줌인터넷이 모바일 시장에서 전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2016년까지 모바일 수익이 전혀 없고 2017년부터 신규사업으로 모바일 검색 및 광고, 앱의 수익이 잡혀 있는데 앞으로 모바일에서의 수익이 줌인터넷의 성장 가능성과 밀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려스러운 점은 시작페이지를 이용하여 시장점유율을 증가시켜온 줌인터넷의 성장 전략이 모바일에서는 무용지물이라는 것입니다.
과연 어떤 전략을 취해 사람들을 끌어 모을까요?
줌인터넷의 스윙브라우저가 웹브라이저 시장에서 선전했다면 도움이 되었을텐데, 스윙브라우저의 낮은 지지율이 뼈아프네요.


매출, 영업이익 모두 2016년까지 상승그래프를 그리고 있습니다.
2017년 역시 모바일 예측수익을 빼고는 달성 가능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바일 수익은 달성 못하더라도 2017년 매출에서 비중이 작기에 그리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2018년부터인데 예측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모바일 수익이 중요한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올해 하반기 실적을 확인해봐야 가늠할 수 있을 것 같긴합니다만 모바일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저는 약간 회의적입니다. 모바일 OS플랫폼과 브라우저에 따라 결정된 시장지배자가 굳건하기에 그들을 뛰어넘기는 쉽지 않아 보이네요.

동종업계로는 네이버, 카카오로 볼 수 있는데 네이버, 카카오 모두 인터넷 검색 수익 모델 외 메신저, 게임 등 타 분야 매출도 높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습니다.

네이버의 PER은 36.73, PBR은 6.69 다음의 PER은 120, PBR은 2.07이며
인터넷소프트웨어 업체의 평균 PER은 44.34입니다.

PER이 30이 넘는다고 해서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참고로 줌인터넷의 2017년 예측 실적 기준 PER은 30정도 입니다.
미래 가치를 투자자에게 잘 어필한다면 카카오처럼 고 PER이 될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되기 힘들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되며 시총이나 규모에서 차이가 많이 나기는 하지만 합병이후 주가 수준이 네이버 수준 정도만 되도 성공적이라고 봐야되지 않을까 싶네요.

결론은
- 합병사의 PER은 적당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
-  PC 유저를 위한 포털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라 긍정적
- 2017년 예측 실적은 달성할 가능성이 높음
- 기업 가치는 모바일 시장의 수익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음
- 모바일 시장에 대한 전망은 불투명해 보임
- 매출이 증가할 때 영업이익율이 증가하게 되는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큰 장점


*제가 작성한 합병 분석은 과거 실적, 미래 가치를 제 나름의 기준으로 판단하여 작성한 것으로 수익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투자 시 참고만 하시고 투자에 대한 결정은 스스로 내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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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11호스팩, 코엔스와 합병 결정

어제 오늘 계속해서 스팩 합병 소식이 들려오네요.

케이비11호스팩이 코엔스와의 합병을 결정했습니다.
7월 13일부터 거래 정지되었고 상장 예비 심사를 받습니다.

피합병사인 코엔스는 해양플랜트 건조 지원 사업을 하는 업체입니다.
국내 조선3사(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과 파트너쉽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네요.

케이비11호스팩는 총 3,210,000주 발행되었고 합병시 발행되는 신주는 21,574,825주 입니다.
거래정지 직전 종가 2,110원 기준 시가총액은 523억입니다.
2016년 코엔스의 당기순이익은 64억으로 PER이 8.16에 불과합니다.

낮은 PER이 매력적인 합병이긴 하지만 해양플랜트 쪽 시황이 안좋다보니 기업가치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해 보입니다.

요즘 국내조선3사의 수주 소식이 들려오긴 하지만 해양플랜트 쪽은 아니기도 하고..
코엔스의 과거 실적을 보면 지속적으로 하락세입니다.
이번 합병은 올해와 내년 실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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