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13. 15:03, 스팩(SPAC) 뉴스
어제 오늘 계속해서 스팩 합병 소식이 들려오네요.
케이비11호스팩이 코엔스와의 합병을 결정했습니다.
7월 13일부터 거래 정지되었고 상장 예비 심사를 받습니다.
피합병사인 코엔스는 해양플랜트 건조 지원 사업을 하는 업체입니다.
국내 조선3사(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과 파트너쉽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네요.
케이비11호스팩는 총 3,210,000주 발행되었고 합병시 발행되는 신주는 21,574,825주 입니다.
거래정지 직전 종가 2,110원 기준 시가총액은 523억입니다.
2016년 코엔스의 당기순이익은 64억으로 PER이 8.16에 불과합니다.
낮은 PER이 매력적인 합병이긴 하지만 해양플랜트 쪽 시황이 안좋다보니 기업가치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해 보입니다.
요즘 국내조선3사의 수주 소식이 들려오긴 하지만 해양플랜트 쪽은 아니기도 하고..
코엔스의 과거 실적을 보면 지속적으로 하락세입니다.
이번 합병은 올해와 내년 실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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