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제4호스팩, 마이크로텍과 합병 결정

골든브릿지제4호스팩이 마이크로텍과 합병을 결정했다고 6월 8일에 공시하였습니다.

따라서 골든브릿지제4호스팩은 합병상장예비심사를 위해 거래가 정지되었습니다. 현재 상장폐지를 앞두고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인지라 극적인 상태에서 합병에 들어가는 듯 합니다.


노하우 부족인지 능력이 부족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잇따른 합병 실패로 고개를 숙였던 골든브릿지증권이 다시 스팩 합병에 도전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투자하지 말아야할 발기인으로 분류해놓고 있는데 이번에 합병을 성공하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다만, 6월 8일에 올라온 또다른 공시 상으로는 "상장예비심사 청구 서류 미비로 인하여 상장예비심사 접수가 불가"한 상태라고 나옵니다. 거래재개가 되지 않은 상태라 서류를 보완하여 다시 접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기는 하지만 일처리를 제대로 못하는 불안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네요. 여전히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골든브릿지제4호스팩과 합병하는 마이크로텍은 반도체 장비의 부품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요즘 핫한 반도체 분야네요. 2017년 매출액은 215억, 영업이익은 21억으로 영업 이익률은 약 10%정도입니다. 당기순이익은 약 17억원 수준입니다. 


스팩의 발행 주식은 7,550,000주에 합병으로 발행되는 신주는 11,450,928주로 거래정지 직전 종가 2070원 기준 시총은 393억입니다. 2017년 기준 PER은 26.6입니다. 반도체 제조업 치고도 PER이 높은 편이네요. 만약 합병이 성사된다면 2018년 실적에 따라 주가의 움직임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청구서류 미비 등 못미더운 모습을 보여주는 골든브릿지제4호스팩이 과연 합병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을수 있을지 지켜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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