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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S제3호스팩 - 포장이사로 400억?…고평가 논란에 영구크린 상장 적신호

상장예비심사 승인이 나고 있지 않는 IBKS제3호스팩과 영구크린의 합병 건에 대한 기사가 나와서 소개할까합니다. 머니투데이에서 나온 기사의 일부를 발췌하여 올립니다.


포장이사 업체 영구크린이 스팩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가운데 한국거래소의 심사 승인이 3개월간 지연되고 있다. IBK투자증권과 영구크린이 회사의 기업가치를 400억원 이상으로 책정했는데 무리한 밸류에이션을 적용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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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팩합병 예비심사가 이르면 2달 안에 승인이 결정되는 만큼 영구크린의 상장을 놓고 거래소가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때문에 영구크린이 예정한 합병상장을 위한 주주확정기준일(8월 28일)도 이미 지났다. 

<이하 생략>



IBKS제3호스팩이 6월 8일에 상장예비심사에 들어가면서 거래 정지가 되었고 3달여가 지나가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승인이 나지 않고 있습니다. 기사에서 나온 것처럼 밸류에이션 때문에 승인이 잘 안나는 것인지 확실치 않지만 합병과정에서 피합병사인 영구크린을 고평가 한 것만은 확실합니다.


영구크린의 2016년 순이익은 11억원에 불과하고 합병신주가 발행되면 합병사의 시가 총액은 약 421억원이나 됩니다. 이사 청소 업체의 PER이 36이나 됩니다. 비정상이죠. 그렇다고 미래가치가 있느냐...그것도 아닙니다.


해당 합병건의 합병상장심사 미승인이 나는게 맞고, 설사 승인 난다하더라도 주주들이 합병건을 부결시키는게 옳다고 생각됩니다. IBK투자증권이 왜 이런 무모한 합병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기사 전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포장이사로 400억?…고평가 논란에 영구크린 상장 적신호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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