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PI와 폴스타(Polestar)의 합병 간단 분석

세세한 회사의 성장성 분석은 시간이 없어서 pass하고

합병 비율 및 investor presentation의 향후 실적 전망과 밸류에이션만 간단하게 보겠습니다.

 

 

GGPI, 전기차 업체 폴스타(Polestar)와 합병(DA)

볼보를 소유하고 있는 지리자동차의 전기차 업체인 폴스타(Polestar)와 스팩 GGPI(Gores Guggenheim Inc)가 합병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합병 규모는 $20B 수준이며 폴스타는 GGPI로부터 $800M을, PIPE로부터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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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규모는 $20B 수준입니다.

폴스타는 해당 합병을 통해 스팩 GGPI로부터 $800M을 그리고 PIPE로부터 $250M을...총 $1.05B를 받게 됩니다.

GGPI의 주식은 합병 상장 이후 폴스타의 총 주식 수의 3.8% 수준입니다.

합병 비율은 1:25 정도 되네요. 이정도면 스팩 주주에게 너무 불리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20B의 합병 규모는 기업가치(Enterprise Value) 기준입니다.

시가총액(Market Cap)이 아니기도 하고 스팩 합병을 통해 현금이 들어오기 때문에 밸류에이션을 기업가치 기준으로 보면 왜곡이 생깁니다.

스팩 주가 $10기준으로 합병 회사의 시가총액은 $21.253B입니다.

2021년 예상 매출 기준 PSR은 13배 정도 됩니다. 2022년은 6.6배, 2023년은 3.17배

 

테슬라의 2021년 예상 매출 기준 PSR이 15배 정도 되니까 그리 비싸다고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물론 테슬라의 밸류에이션에는 플랫폼의 가치가 부여되어 있어서 직접적인 비교 대상인지에 대한 논란은 있을 수 있겠지만...

 

2023, 2024년 매출 기준 밸류에이션입니다.

테슬라는 사실 넘사벽이라...폴스타와 직접 비교가 어렵다고 볼 수 있지만 루시드와 중국 전기차 업체와는 비교해볼만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폴스타는 이미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고 타 중국업체들과는 달리 유럽, 미국에 진출하고 있어서 더 유리해보이기도 하네요.

 

향후 매출 및 실적 전망들..적당히 걸러서 보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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