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 Investment
스팩 투자 블로그
여행업 : 4분기 풍선효과 기대감, 유효하다 - NH투자증권

3분기 review: 지레 실망하지 말자

하나투어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49억원(+4.3% yy(이하 전년 대비))과 99억원(-4.9%)으로 당사 추정치(110억원)를 하회함. 예년대비 큰 3분기 컷오프 금액으로 매출 이연분이 예상보다 커 추정치를 하회함. 이는 반대로 4분기에 높은 이익 성장을 기대해도 좋다는 의미. 영업이익 swing factor인 면세점 적자는 약 60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

모두투어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27억원(+13.2%)과 81억원(-2.3%)으로 예상 수준을 기록함. 패키지 ASP(평균판매단가)가 5.0% 올랐고, 패키지 송출객수가 3.5% 증가하며 매출성장에 성공했으나 새로운 광고모델(김수현)을 기용하며 광고비를 지출해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함(88억원(-2.1%)). 자유투어 역시 광고비 증가하며 BEP(손익분기점) 도달 매출 규모가 높아져 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함





10월 숫자가 의미하는 바: 4분기 실적 기대감은 유효하다

3분기 실적과 함께 발표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10월 해외 패키지 송출객수 성장률(y-y)은 각각 +21.9%, +3.0%. 하나투어의 경우 중국 감소분(-2.4만명)을 일본 증가분(+2.7만명)이 상쇄하며 동남아(+1.8만명, +51%)증가분이 오롯이 송출객수 성장으로 이어졌음.

모두투어의 경우 중국 감소분(-1.8만명)을 동남아(+1.3만명)와 일본(+0.6만명)이 상쇄하며 전년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함. 두 업체 모두 유럽 지역 성장률이 양호했는데(하나+32%, 모두 +20%), 유럽의 경우 80% 비중을 차지하는 아시아 지역보다평균 단가가 각각 5배, 3.5배 높아 4분기 실적 기대감은 유효함

주) 컷오프 금액: 출발일과 도착일의 차이로 인해 매출 인식시점이 다음달로 이연되는 금액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