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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 쉽지 않은 단기 실적

코로나19 영향으로 단기 실적 부진 불가피

20년 1분기 영업이익은 `-1,180억원으로 적자가 불가피할 전망. 1분기는 코로나19 영 향으로 운송수요가 급감하였으며,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정제마진은 4분기 $2.1에서 1분기 $0.5로 하락한 상황임. BC유는 미국 Coaker설비의 가동 증가로 마진이 반등하 였으나, 휘발유와 등경유 마진이 크게 급감함. 또한 수요 하락 우려에 따라 유가가 전 분기 대비 $10 하락하며 재고평가손실이 약 2,000억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됨. 다행히 화학부문은 PX스프레드가 최근 $200 이하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4분기 자회사 IPC 정기보수가 종료됨에 물량 증가에 따른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하반기 반등의 속도 관건

중국의 원유수요 비중은 13%로 단일 국가 기준으로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이번 코로나 영향에 따른 운송 및 산업 수요 감소로 인해 정제마진 부진은 2분기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다만, 중국의 GDP성장률 하회에 따른 인프라 투자정 책으로 하반기 반등이 기대되며 재고 소진의 속도가 중요할 전망. IMO효과도 줄어든 운송 수요와 LSFO의 높은 재고로 인해 시기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 상반기 이익 수준 에 대한 눈높이는 당분간 낮춰야 할 것

 

 

 

LG화학과의 소송 단기 불확실성 존재하나 중장기 성장성은 충분

2월 14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2차전지 영업비밀 침해’소송과 관련하여 SK이 노베이션에 조기패소 판결을 내렸으며 10월 5일까지 최종결정이 내려질 예정임. 소송 관련 불확실성 여전히 존재하나, 양사간의 합의 가능성도 열려있는 상황. 현재 수주잔 고는 약 480GWh로 올해 헝가리(7.5GWh) 및 중국(7.5GWh) 설비 완공을 통해 20년 말 20GWh까지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 22년말 63GWh, 25년 100GWh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됨. 유럽 및 미국향 전기차 수주 증가에 따른 매출액 증가로 22년 이후 의 미있는 영업이익 흑자가 전망되어 중장기 성장성은 충분한 사황.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8만원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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