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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바이오니아에 봄이온다 - 토러스

기업소개 – 2018년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바이오니아는 2005년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으로, 유전자 분석장비사업, 분자진단사업, RNA신약개발,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판매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2017년 3분기 말 기준 매출구성은 유전자 분석장비 9.4%, 분자진단 78.8%, 기타 상품 11.8%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사는 오랫동안 적자를 감수하면서 평균적으로 매출의 40~50%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해 왔다. 그러나 2018년, 드디어 분자진단 키트와 유산균 사업이 큰 성과를 냄으로써 흑자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




분자진단 사업의 폭발적 성장 전망

올해 1분기부터 동사의 HIV, HCV, HBV 분자진단 키트가 순차적으로 유럽 CEIVD ListA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아시아 기업 최초이며, 진단 산업을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CE-IVD ListA가 갖는 의미는 상당하다. ListA 허가가 나면 글로벌 자선기금에서 구호를 위해 조성한 펀드의 구매목록에 들어갈 수 있다. 이 시장은 4~5조원 규모로 알려져 있으며, 로슈와 애보트가 독점하고 있다. 동사의 장비가 2배 이상 싸기 때문에 구호물품 부분에서 상당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ListA를 받게되면 가장 큰 단일시장인 유럽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다. 따라서 2018년 분자진단 분야에서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분자진단의 장비부터 진단 키트 전체를 자체 개발 및 상업화에 성공한 회사는 동사와 로슈뿐이다. 동사는 170억원 규모의 증자를 통해, 올해부터는 그 동안 자금이 없어 하지 못했던 장비 렌탈 정책을 도입한다. 렌탈을 통해 동사의 장비가 대중화 되면서, 국내에서도 2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동사의 유산균이 특별한 이유

동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BNR17)은 인간의 모유로부터 추출한 락토바실러스로써 3차례의 인체적용시험을 거쳐서 생리활성기능 2등급을 받은 물질이다. 전 세계적으로 체지방감소가 확인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동사의 BNR17가 유일하다. 세계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매력적인 유산균이기 때문에 현재 글로벌 빅파마들과 라이센싱을 추진 중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시장은 전세계 34조원 규모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따라서 동사의 유산균(BNR17)의 가치는 상당할 것이라는 판단이며, 판권 라이센싱 계약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RNAi 기반의 신약 R&D 파이프라인


NAi 기술은 특정 mRNA를 찾아 오프시켜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생성을 막아버리는 플랫폼 기술이다. 동사는 ‘SAMiRNA’라는 나노입자 RNAi플랫폼 기술을 개발하여 특발성 폐섬유화증(IPF), 만성폐쇄성 폐질환, 켈로이드, 폐암, 탈모 등에 대한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유한양행에 5개의 신약 후보물질을 기술이전을 하며 원천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아직 전임상에 들어간 물질은 없으나 40여건의 특허로 ‘SAMIRNA’ 구조 및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포트폴리오를 구축했고, 수천 가지 질병에 적용한 기술이기 때문에 가치는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가장 유망한 파이프라인은 RNAi 기반의 탈모방지제로 올 하반기 인체적용시험을 끝내고 하반기에 제품화 할 예정이다. 또한 특발성 폐섬유화증치료제(IPF1)는 범 부처 신약개발사업단 정부과제로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R&D비용을 지원받는다.

2018년부터 타 사업부에서 이익을 내기 시작한다면, 동사의 신약개발 또한 새롭게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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