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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티이앤이: 대장정의 시작 - 한화투자

턴어라운드 첫 분기에 사상최대 실적 달성

에프티이앤이는 나노섬유 및 에너지 사업을 양대 축으로 삼고 있다. 2017년 기준 매출비중은 나노섬유 56%, 에너지 38% 등이다. 나노섬유 사업은 세계 최초로 상향식 전기방사 공법을 통한 양산에 성공해 필터 및 섬유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에너지 사업은 빙축열 시스템과 태양광 발전소 시공을 주력으로 한다. 실적은 지난 3분기에 극적인 반등에 성공했다. 3분기 매출액은 206억원, 영업이익 46억원으

로, 턴어라운드 첫 분기를 사상 최대 실적으로 장식한 것이다.




중장기 고속성장의 초입 국면

3분기가 반짝 실적에 그칠지, 아니면 구조적 성장의 출발점일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동사 나노섬유의 주요 적용처는 섬유와 필터다. 핵심 고객사는 나이키, 폴라텍, 도레이, GE, Camfil, 3M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다. 에프티이앤이가 나노섬유 양산기술을 확보한 것은 2003년이었다. 그로부터 현재까지 14년간 글로벌 파트너들과 까다로운 제품 테스팅 기간을 거쳤고, 그 가운데 일부가 양산 단계에 진입했다. 아직 어

플리케이션 개발 단계를 밟고 있는 아이템이 많다는 점에서 우리는 동사가 중장기 고속성장의 초입 단계에 서 있다고 판단한다.



나노섬유의 무한한 확장성에 주목. 목표주가 7,700원 제시

나노섬유는 쓰임새가 무궁무진한 기초 소재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지금은 동사 나노섬유 매출의 대부분이 섬유와 필터 분야에서 나오고 있지만 앞으로는 화장품, 자동차, 의료, 군수, 전기전자, 에너지 등으로까지 적용 범위가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 에프티이앤이에 대해 목표주가 7,700원(2018년 예상 EPS x PER 20배), 투자의견 Buy를 제시하며 당사 분석대상 종목군에 편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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