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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게임/미디어 앞서가는 펀더멘털, 뒤쳐지는 주가흐름 - 하나금융투자

3분기 실적은 전체적으로 So-So, 돋보이는 엔씨소프트 


인터넷게임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은 엔씨소프트를 제외하고 큰 이슈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의 흥행에 힘입어 평균 일매출을 65억원 내외로 추정하고 있으며, 로열티 수익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더블유게임즈도 DDI 인수효과 온기반영에 개선된 기존게임 매출에 대한 기대가 유효해 보인다.

반면 NHN엔터테인먼트, 게임빌, 컴투스 등의 실적은 신규게임의 흥행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기대치를 상회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며 NAVER, 카카오의 실적도 모바일광고의 연간성장이 견조함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마케팅비용 등의 비중 증가가 비수기실적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4분기는 기업간 차별화가 두드러질 것 


4분기는 신규게임 런칭, 해외시장 진출, 계절적인 성수기 등을 감안할 때 기업간 펀더멘털의 차별화가 뚜렷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게임사들의 경우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대만진출, “아이온” 모바일게임의 북미유럽 정식 출시 성과, 더블유게임즈의 신규게임 성과 및 비용효율성 제고, NHN엔터테인먼트의 4분기 보드게임성과, 게임빌의 “로열블러드” 등 신규 라인업 등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NAVER의 4분기 계절적성수기 및 네이버페이 확대에 따른 레버리지효과, 긍정적인 기대감이 높아진 카카오의 다양한 전략이 실적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 여부도 시장은 주목할 것이다.



Top Picks 엔씨소프트, 더블유게임즈, NAVER, CJ E&M 


산업 내 최선호주는 여전히 엔씨소프트이다.

“리니지M”에 기반한 펀더멘털개선을 주가가 뒷받침하고 있지 못하다는 판단이다.

대만에서의 흥행가능성도 매우 높고, 국내 트래픽 및 업데이트 컨텐츠를 감안할 때 4분기실적에 대한 강한 기대감도 유효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더블유게임즈, NAVER, CJ E&M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한다.

더블유게임즈의 매출증가 및 마진개선에도 불구하고 과도하게 낮은 Valuation에 주목하고 있고, NAVER는 4분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 CJ E&M은 ‘스튜디오 드래곤’ 상장에 따른 영업가치의 반영이 주가상승의 Catalyst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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