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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주 규제 우려 극복하고 안정적 이익 지속 - NH투자증권

커버리지 은행 3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상승 예상 


커버리지 은행 3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상승한 2조6,2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이는 대출 평잔이 완만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NIM 상승과 자산건전성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 3분기에도 대출평잔이 증가한 것은 8.2 부동산 대책이 도입되기 전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로 7월에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였고, 8월 이후에는 규제를 받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담보대출이 증가하였으며, 신용대출도 증가하였기 때문. 상반기 시장금리 상승 효과가 3분기까지 NIM 상승을 이끌 것으로 예상. 특이사항으로는 우리은행 희망퇴직 (1,000명)비용이 반영되고, 금호타이어 자율협약에 따른 충당금 적립 우려 있으나 그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하반기에도 대출 증가와 자산건전성 개선세는 지속될 전망 


규제 강화로 대출 둔화 예상되나,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 가을 이사철을 맞이하여 주택담보대출 및 집단대출 니즈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소액대출 시장이 확대될 전망. 우량담보 중심의 대출 확대로 자산건전성 개선세도 지속될 전망. 금융당국 권고에 따라 모험자본 대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로 인해 대출의 질이 크게 악화되지는 않을 전망 


규제로 인한 주가하락은 매수 기회. KB금융지주우리은행 Top Picks 유지


산금리, 연체이자율 등 다양한 규제가 지속되면서 은행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된 상황이다. 10월 중순에는 추가적으로 ‘가계부채 종합대책’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러한 규제가 은행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

은행 이익 개선에는 자산건전성 개선과 시장금리 상승,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대출 평잔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분의 규제로 인하여 전체적인 이익의 방향성이 훼손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오히려 규제가 풍선효과를 일으켜 다른 사업부의 이익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규제가 강화되어도 고객 수요에 의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풍선효과까지 통제하지는 못할 것이며 비이자쪽 수익에까지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전망이다.


Top Picks로 KB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을 유지한다. KB금융지주의 경우 자회사와의 시너지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윤종규 회장의 연임으로 과거부터 추진된 정책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우리은행의 경우 은행 펀더멘털 개선과 지주회사 전환 기대감이 주가에 지속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주회사로 전환되면서 자회사를 편입하고 그에 따라 시너지 및 수익이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과거부터 대기업 대출 비중이 높아 타 사보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이 높다는 우려가 있으나 오히려 이러한 부문이 빠르게 개선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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