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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에 대한 시선 -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최근 글로벌 신약 Pipeline 보유 제약/바이오주 크게 상승

8월부터 최근까지 글로벌 신약 Pipeline을 보유한 제약/바이오주의 주가상승이 뚜렷하다. 그렇다고 바이오기업의 가시적인 신약개발 결과(발표)에 따른 것은 아닌 듯 하다. 비슷한 모델의 신약이 해외에서 개발된 경우나 임상 진전에 따라 국내 제약/바이오주가 동반 상승한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현상은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지금은 신약 Pipeline에 대한 투기적 심리가 살아난 구간

작년 하반기 한미약품의 기술수출품목 반환 이슈 이후, R&D베이스 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대다수 제약/바이오기업 주가가 대폭 하락했다. 그 여파로 금년 상반기까지 주가 조정이 이어졌다. 이 구간에서는 실적호전 제약주가 강세를 보였다. 금년 하반기에는 한미약품의 주요 품목 임상재개,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임상 진전 등의 뉴스로 투기적 심리가 살아있을 것이다. 물론 9월, 10월은 3분기 실적시즌이라 실적호전 제약주가 잠시 주목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길게 보면 4분기까지 R&D차별화 구간이 지속될가능성이 있다. 다만 최근 큰 폭으로 상승한 만큼 신약관련주의 변동성(속성)을 감안, 매수타이밍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3분기 실적주 유망, 글로벌 신약관련주는 바스켓 매매 유효

최근 유나이티드제약, 휴온스, 환인제약, 대웅(대웅바이오) 등은 영업실적이 좋아 강세를 보였고, 녹십자와 대웅제약도 이러한 부류이다. 글로벌 신약개발 관련주로는 한미약품이 강세를 선도한 가운데, 신라젠, 메디포스트, 지트리비앤티, 바이로메드, 제넥신, 아이진, 펩트론, 인트론바이오 등도 급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바이오시밀러주도 상승세다. 글로벌 신약의 임상과 상업적 성공에는 너무나 다양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현실적으로 바이오기업의 개별 Pipeline에 대한 상업적 가치평가가 어렵다. 따라서 글로벌 임상2~3상 단계에 있는 제약/바이오기업을 하나로 묶어서 바스켓으로 매수하는 방법을 다시 한 번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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