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가하는 넷플릭스 사용량
코로나19가 미국, 유럽 등에서도 확산됨에 따라 사회활동 감소는 유럽 등지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증가에 따른 과부하 우려가 있을 정도로 넷플릭스 사용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구글 트렌드에서 검색어 관심 추이에서도 넷플릭스의 상승세를 확인할 수 있다. 미국내에서도 최근에는 넷플릭스에 대한 관심이 Disney+보다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전세계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넷플릭스가 상대적으로 로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쟁 서비스 대비 글로벌 기준으로 관심도 상승 추이가 더 뚜렷하게(구글 검색지수: 넷플릭스100, Disney+ 22) 나타나고 있다. 또한, 화면소비 경쟁 상대로 여겨질수 있는 많은 스포츠경기들의 취소 및 연기와 도쿄 올림픽 연기 소식은 상대적으로 넷플릭스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1분기 회사 가이던스(700만) 이상의유료가입자순증을보일 수있을것으로 예상된다.
경쟁력과 시장 지배력 재차 확인
오리지널의 시장 지배력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리즈, 영화를 넘어서 예능과 같은 무대본 프로그램(Unscripted Program)에서도 성과도 거두고있다. 미국 등에서 큰 반응을 얻었던 ‘Love is Blind’ 시 즌 2, 3 계획을 발표했으며, ‘Rhythm+Flow’ 시즌2, ‘The Circle’ 시 즌 2, 3 계획도 밝혔다. ‘킹덤 시즌2’와 같은 로컬 콘텐츠도 강화 중이다. 최근 넷플릭스는 다수의 국내 프로그램 출시 계획을 밝혔으며, 터 키에서도6개의프로젝트를발표했다. 또한, 콘텐츠 전달자로서의넷플릭스의 지위가 재차 확인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영화 ‘사냥의 시간’, 파라마운트의‘The Lovebrids’ 등의 영화가 영화관 개봉을 포기하고넷플릭스로 제공되는 등 넷플릭스의입지가 확인되고있다.
콘텐츠 제작 연기 영향은 점검해야
코로나19으로 인한 사람들의 생활 방식의 변화로 인해 넷플릭스 주가는 연초대비 상대수익률 23%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코로나19에 따른콘텐츠제작 지연영향은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의 CCO(Chief Content Officer) Ted Sarandos는 향후 수개월 동안의 신규 콘텐츠 제공에 대한 문제는 없으나, 연말 출시를 계획했던 작품들의 제작이 중단되어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콘텐츠 제작및 제공상황과 계획을 지속적으로모니터링할 필요가있어 보인다.
출처: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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