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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 자본전쟁의 서막, 대형사 초대형IB지정 - 교보증권

5대 대형사 초대형IB지정, 발행어음업무는 한국투자증권이 유일

11월 13일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5대 대형사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초대형IB)로 지정. 하지만 동 사업의 핵심인 발행어음업무는 한국투자증권만 인가됨. 먼저 삼성증권은 대주주 적격성 관련 재판기간 동안 심사 자체가 보류 중이며 미래에셋대우는 불완전판매로 인해 11월 23일 제재심의위원회 심사여부가 결정될 전망. NH투자증권은 케이뱅크 인허가 특혜관련 의혹으로 현재 심사 중에 있음. 따라서 3사 모두 발행어음업무 인가 시기는 불투명함.

한국금융지주는 사실상 다음주초부터 업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관련하여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사업계획서대로 조달 및 운용할 계획이며, 따라서 올해 연말까지 1조원 조달을 계획 중에 있음. 주요 투자처는 기업금융 관련 대출이 될 전망. 발행어음은 1년미만의 회사채를 발행하여 기업금융,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업무. 기업금융 최소운용비율은 수탁금의 50%이상, 부동산은 30%까지 제한됨. 발행어음은 자기자본의 2배까지 자금조달이 가능.



발행 첫 해 우리는 이 스프레드마진이 1~1.5%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함. 그리고 규모는 5개회사 합산 11조원의 신규투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이는 2018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커짐. 어쨌든 회사별 계획은 상이하지만 전반적인 방향성은 신용등급 A이하 채무증권, 중견ㆍ중소기업 대출 등 중소기업에 대한 직접투자가 절반이상. 그 뒤로 인수금융, 구조화금융 등. 발행 첫 해라 보수적으로 가정하면 5개증권사가 대략적으로 1,100억원의 신규이익이 발생, 회사당 평균 220억원 수준임.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최선호주 유지

미래에셋대우는 초대형 투자은행 컨셉에 가장 잘 들어맞는 회사, NH투자증권은 발행어음 업무의 최소 50%는 기업금융에 투자되어야 하는데 그런 맥락에서 은행지주 산하 증권사가 유리하다고 판단. 뿐만 아니라 올해 순이익이 2,000억원만 발생해도 배당수익률은 4%를 상회. 한국금융지주는 선점효과뿐만 아니라 대형사 중 유일하게 ROE 10%상회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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