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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터멘털 양호한 IT 중소형주 매수기회 - NH투자증권


펀더멘털에 집중하면 지금이 매수 타이밍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 이후 중소형 IT 업체들의 주가는 급락세를 기록하고 있음. 최근 반도체 업황이 호조세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IT 업종 주가가 빠르게 상승했고 국내 IT 중소형주 차익실현 욕구가 존재하던 상황에서 투자 불확실성이라는 부정적인 센티먼트가 겹쳐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보임 


특히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가 안정된 가운데 전방산업 호조세와 실적 성장세 등 기업 펀더멘털이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중소형 IT 업종 주가 하락폭이 타업종 대비 상대적으로 컸음. 이는 기업의 펀더멘털과는 상관없는 주가 하락으로 안정적인 실적 가시성을 확보한 기업들 위주로 저가 매수를 권고 



IT 중소형 업체 실적 확대 감안시 매력적인 주가 구간 


북미 스마트폰 세트업체에 신제품을 공급하는 국내 핸드셋 부품업체의 경우 3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확대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전망. 특히 Flexible OLED 소재를 공급하는 이녹스첨단소재와 Rigid FPCB를 생산하는 인터플렉스, 비에이치 등은 분기별 역대 최대 실적을 지속적으로 갱신하며 큰 폭의 실적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경우 하반기는 전반기 대비 실적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 하지만 일부 우려와는 달리 반도체 업황 호조세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2018년 투자 금액이 2017년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어 2018년 1분기부터는 다시 전년비 실적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현재 주가수준은 글로벌 경쟁사 대비 매력적인 구간으로 판단 


이녹스첨단소재

3분기 매출액은 857억원(+52.7% y-y), 영업이익은 114억원(+46.7% y-y, 영업이익률 13.4%)을 기록하며 분기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3분기 갤럭시노트 8용 방열시트, OLED 소재 매출 본격화가 주된 요인이다. 4분기에도 OLED 소재 매출 확대가 실적을 견인하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



인터플렉스

3분기 매출액은 3,027억원(+65.2% y-y, +177.1% q-q), 영업이익은 390억원(+477.0% y-y, 영업이익률 12.9%)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와 동시에 분기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Apple향 TSP(터치스크린패널) Rigid FPCB 부품 공급 본격화가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이다. 최근 아이폰 X 출하량 감소 전망에도 불구하고 부품 출하량은 오히려 계획보다 증가하고 있어 실적 급증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비에이치

3분기 매출액은 2,204억원(+132.2% y-y, +86.1% q-q), 영업이익은 197억원(흑전 y-y, 영업이익률 8.9%)을 기록하며 분기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Apple향 OLED 디스플레이 Rigid FPCB 부품 공급 본격화가 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이다. 인터플렉스와 마찬가지로 최근 아이폰 X 출하량 감소 전망에도 불구하고 부품 출하량은 오히려 계획보다 증가하고 있어 실적 급증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원익IPS

3분기 매출액은 1,879억원(+96.5% y-y, -8.5% q-q), 영업이익은 354억원(+232.7% y-y, 영업이익률 18.9%)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상반기에 반도체 투자가 몰려있어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대비 소폭 둔화될 것으로 보이나 2018년 1분기부터 고객다변화에 힘입어 실적 상승세가 다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스

3분기 매출액은 416억원(+0.8% y-y, -60.7% q-q), 영업이익은 61억원(-33.1%y-y, 영업이익률 14.7%)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상반기에 물량이 몰려있었고 추석 연휴로 조업일수 등이 감소해 장비 입고가 4분기로 이연되면서 3분기 실적은 둔화될 전망이다. 하지만 3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부터 분기별 이익 증가세가 2018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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