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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이폰 공개: 11월부터 판매 급증 전망 - KB증권

아이폰 OLED 비중: 17E (24%), 18E (66%), 19E (100%) 


미 현지시각 2017년 9월 12일 애플은 신형 아이폰 3종인 아이폰 8 (4.7인치 LCD), 아이폰 8 플러스 (5.5인치 LCD), 아이폰 X (5.8인치 flexible OLED: 아이폰 10주년 에디션)를 공개했다.

5.8인치 OLED인 아이폰X (64GB, 256GB)는 3D 안면인식 (페이스ID)으로 홈 버튼 대체, AR (증강현실), 무선충전, 새로운 컬러필터로 색감이 강화된 12MP OIS 듀얼카메라, A11 등을 탑재했다.

아이폰X 가격은 기존 초고가 전망보다 낮은 999달러 (64GB 모델: 아이폰8 699달러, 아이폰8플러스 799달러)이며 사전예약은 10월27일 시작해 11월3일 정식 출시된다.

KB증권은 1) 2017년 5.8인치 아이폰 OLED 출하량을 5,400만대 (전체 아이폰 출하의 OLED 비중: 24%)로 전망하고, 2) 2018년 출시될 5.8인치, 6.5인치 아이폰 OLED 출하량은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7억대로 예상되어 2018년 아이폰 OLED 모델 비중은 내년 아이폰 출하의 66%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에 따라 애플은 OLED 패널 생산능력이 확대되는 2019년에 아이폰 OLED 출하비중이 100% (2.6억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OLED 수율 정상화: 11월부터 판매 본격 가능 


9월부터 아이폰 OLED 패널 100%를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flexible OLED 생산라인 (A3) 수율이 80~90%에 도달한 것으로 예상되어 9월초부터 풀 가동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제기됐던 아이폰 OLED 패널의 수율 이슈는 해결된 것으로 판단되어 애플은 판매일인 11월 3일부터 아이폰 X 판매가 본격 가능해질 전망이다.특히 높은 세트가격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OLED 모델은 4분기부터 판매급증이 기대된다. 이는 Verizon, T-Mobile, AT&T 등 북미 4대 통신사들이 보조금을 파격적으로 늘려 공격적인 마케팅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신형 아이폰 수혜주: 삼성전자, 삼성전기, LG이노텍 


2007년 아이폰 출시 이후 총 아이폰 판매수량은 11억대, 사용 중인 아이폰은 7억대, 이 중 47% (3.3억대)가 2년 약정기간이 만료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4분기 아이폰 출하량은 전분기대비 96% 증가한 8,800만대로 전망되고, 2018년 아이폰 출하량도 전년대비 14% 증가한 2.6억대로 예상된다.

특히 아이폰 OLED 모델은 고가 핵심부품 탑재가 증가해 관련 공급업체인 삼성전자 (flexible OLED 패널), 삼성전기 (MLCC, RFPCB), LG이노텍 (듀얼카메라, 3D 센싱모듈, RF-PCB, 무선충전) 등은 ASP 상승과 물량증가 효과로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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