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 Investment
스팩 투자 블로그
배터리 위클리 이배속(하나금융)

보고서 링크 : https://bit.ly/3iyKxa9

 

5월 중국 전기차 YoY +174%

- 5월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19.6만대로, YoY +174% 증가했고 전기차 침투율은 10%를 기록했다(점유율 테슬라-BYD-상해GM 순). 테슬라는 모델S와 모델Y 가격을 인상했고 하반기 중 인도 시장 모델3 출시 예정이다.
- 애플은 BMW 전기차 부문 부사장 및 자율주행 스타트업 카누 CEO 역임했던 울리히 크란츠를 영입했다.
-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6월 생산 목표를 당초 3,600대에서 3,900대로 상향했고, 정의선 회장은 2025년 글로벌 전기차 100만대 판매 및 시장 점유율 10% 목표를 제시했다.


삼성SDI 미국 증설 검토, SK이노베이션 및 노스볼트 추가 자금 조달

- 애플은 미국 內 배터리 공장 건설 조건으로 CATL 및 BYD와 배터리 공급 협상 진행 중이다. 테슬라는 중국 내수용 모델Y에 LGES NCMA 배터리를 탑재할 전망이다. 미국 전기차 업체 로즈타운모터스는 최근 상장 신고서에서 삼성SDI, LGES와 체결한 원통형 전지 공급 계약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기재된 최소 구매액은 2021년 180억원, 2022년 1,600억원, 2023년 3,100억원이며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라 배터리 가격 달라질 수 있다고 명시했다. 미국 전고체 배터리 스타트업 솔리드파워는 SPAC 상장을 추진한다.
- 삼성SDI 전영현 사장은 미국 공장 건설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고, SK이노베이션 헝가리 법인은 5,600억원을 차입했다.
- 노스볼트는 3조원을 추가 조달해 2023년 CAPA 목표를 40GWh에서 60GWh로 상향했다.


Material/Equipment : 광물 자원 확보 지속

- LGES는 호주 광물 업체 QPM(니켈, 코발트 생산) 지분 7.5%를 인수하며 2023년부터 10년간 매년 니켈 7,000톤, 코발트 700톤 공급받는 장기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 창신신소재는 Ultium Cells와 2024년까지 약 2,900억원 규모 분리막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 광물별 전주 평균 대비 가격 증감률은 리튬(Flat), 니켈(-1.1%), 코발트(-1.9%), 망간(+2.9%), 알루미늄(+0.9%), 동 (-1.8%)로, 망간이 8주 연속 상승했다.


투자 전략 : 대형주 반등을 위한 필요 조건은 1) 미국, 2) 수익성

- CATL은 한 주간 5% 상승하며 역사적 신고가 경신했다(최근 3개월 주가 상승률 +32%). 국내 대형주들의 최근 3개월 주가는 삼성SDI -7%, LG화학 -10%로 부진하다. 상이한 주가 흐름은 1) 전방시장 차이, 2) 수익성 차이에 기인한다고 판단한다.
- 1) CATL의 경우 전체 매출의 85%가 중국에서 발생하며 중국 시장 內 점유율은 60%에 달한다. 때문에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주가의 가장 중요한 원인 변수이며 이로 인해 2020년 상반기 주가는 한국 업체 대비 매우 부진했던 바 있다. 2020년에는 중국 전기차 침투율이 2020년 6%에 머물며, 유럽이 1년만에 8%p 상승해 11%까지 상승한 것 대비 부진했기 때문이다. 반면, 2021년에는 보급형 모델 및 테슬라 판매량 증가로 전기차 침투율이 10%로(2020년 6%) 가파르게 상승하며 CATL로의 낙수효과가 극대화 되고있다. 한국 업체들의 주력 시장인 유럽 시장 역시 성장세 지속되고 있으나 증가율 자체는 작년 대비 다소 둔화되는 상황이다.
- 2) 전기차 배터리 부문 수익성은 CATL이 10~12%인 반면, 한국 업체들은 아직 적자 머물고 있다.

- 따라서 국내 대형주들의 향후 추세적인 주가 상승 위한 필요 조건은, 1) 전기차 침투율 3%인 미국의 가파른 전기차 판매 증가 및 한국 업체들로의 낙수 효과 확대, 2) 전기차 배터리 부문 흑자전환 이라고 판단한다.

- 하반기 두 가지 조건 모두 충족될 것으로 전망하며, 다시 대형주를 볼 시기라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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