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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테크핀(TechFin) 업체들의 기업가치

1. 국내 테크핀(TechFin)의 금융서비스 확대

 

국내 마이데이터 및 마이페이먼트 산업이 본격화되면서 국내 주요 간편결제 사업자들의 기업가치도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데이터가 본격화되면서 금융정보 주체인 개인 의 본인 데이터 활용도가 높아지고 우수한 역량을 가진 테크핀 업체가 기존의 대형 금융 기업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한다. 다양한 금융 기관에 저장되어 있는 개인의 데이터를 통합 조회하거나 분석해 자산관리 및 금융상품 추천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하반기 마이페이먼트 산업이 도입되면서 신용카드와 은행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이 줄어드는 반면 직불 결제 편의성은 커지면서 국내 모바일 결제 시장의 성 장세가 확대될 전망이다.

 

과거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페이코, 토스 등 국내 주요 간편결제 사업자들의 이익 창출은 미미한 수준이었으나 펌뱅킹수수료 등의 비용감소와 간편결제 육성정책을 기반 으로 향후 이익성장세는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 국내 테크핀(TechFin) 업체들의 기업가치

 

(1)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가치

네이버파이낸셜은 1H20 미래에셋대우의 CMS통장을 연계한 네이버 통장, 2H20 수수료 수익모델 기반의 신용카드 및 예/적금 추천 서비스 출시를 검토 중이다. 이후에는 소액 으로 이용 가능한 주식 및 보험상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향후 온/오 프라인 결제처 확대와 송금 시장내 점유율을 확대하며 견조한 GMV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주요 테크핀 기업들에 적용된 EV/GMV 멀티플 평균(약 0.23)을 적용하면 네 이버파이낸셜의 적정 기업가치는 약 4.8조원으로 추정된다.

 

(2) 카카오페이의 기업가치

오픈뱅킹 시행으로 인해 올해 카카오페이의 펌뱅킹수수료는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한편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톡에 탑재된 카카오페이를 통해 온라인 계좌 개설 및 금융 상품 판매,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면서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 오페이증권은 초기에는 안정적인 투자 상품 위주에서 향후 라인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개설된 예탁계좌를 통해 투자할 수 있는 펀드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며 향후 다양 한 증권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 수익 확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올해 BEP 달성이 기대된다.

 

한편 간편송금의 호조세로 '19년 카카오페이의 연간 거래액은 약 48조원을 기록하며 견 조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작년 토스의 외부투자 유치시 적용된 EV/GMV 멀티플(약 0.06)을 적용하면 카카오페이의 적정 기업가치는 약 4.0조원으로 추정된다.

 

 

(3) 페이코의 기업가치

페이코는 견조한 GMV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반되면서 올해 BEP 달성을 목표로 삼 고 있다. 최근 데이터3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기업가치가 재평가될 전망이다.

 

삼성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오프라인 결제처를 270만개로 대폭 확대하며 오프라인 결제 비중은 4Q19 약 10% 수준까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오프라인 결제액의 견조한 성장 과 맞춤쿠폰 등의 수익화 모델 다각화를 통해서 올해 페이코 관련사업 부문은 BEP 달성 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주요 테크핀 기업들에 적용된 EV/GMV 멀티플 평균(약 0.23)을 적용하면 페이코의 적 정 기업가치는 약 1.6조원으로 추정된다.

 

 

기업분석

 

NAVER - 네이버파이낸셜의 테크핀 사업 기대감 확대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가치 확대

 네이버파이낸셜은 1H20 미래에셋대우의 CMS통장을 연계한 네이버 통장, 2H20 수수료 수익모델 기반의 신용카드 및 예/적금 추천 서비스 출시 예상. 이후에는 소액으로 이용 가능한 주식 및 보험상품 등 다양한 금융상품 출시할 계획. 또한 네이버페이를 통한 후불결제 서비스도 고려 중. 향후 온/오프라인 결제처 확대와 송금 시장내 점유율 확 대하며 견조한 GMV 성장세 지속될 전망. 20년 GMV 추정치(21조원)와 주요 테크핀 기업들에 적용된 EV/GMV 멀티플 평균(약 0.23배)을 적용하면 네이버파이낸셜의 적정 기업가치는 약 4.8조원으로 추정.

 

2Q20 LINE Bank 대만서비스 본격화

 한편 LINE Bank는 올해 2분기부터 대만에서 현지 맞춤형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예정. 예금, 계좌 이체, 개인 신용대출 등 일반적인 금융서비스뿐만 아니라 라인 플랫폼과 연결한 Open API를 통해 예금, 보험, 주식 등의 통합서 비스를 제공할 계획. 현재 LINE Bank 지분은 라인파이낸셜 타이완이 49.9%, 타이베이 푸본은행이 25.1% 보유.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230,000원으로 상향

 목표주가 상향은 라인과 야후재팬의 경영통합 이후 신설될 예정인 Z Holdings의 지분가치와 기존 대비 상향된 네이 버파이낸셜의 지분가치를 반영한 점에 기인. NAVER 포털가치 22조원, Z Holdings의 지분가치 10조원, 네이버파이 낸셜 가치 3조원 반영.

 

 

카카오 - 테크핀 사업 확대로 밸류에이션 Re-rating 나타날 전망

 

 

카카오페이증권의 테크핀으로 거듭나는 한 해

 오픈뱅킹 시행으로 인해 올해 카카오페이의 펌뱅킹 수수료 대폭 감소할 전망. 카카오페이증권은 초기 안정적인 투자 상품 위주에서 향후 라인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 우선 개설된 예탁계좌를 통해 투자 가능한 펀드서비스 가 출시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테크핀 서비스 제공할 계획. 2H20 전금법 개정 이후 카카오페이가 국내 1호 종합 지급결제업자로 선정될 가능성 높다고 판단. 금융수익 확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올해 BEP 달성 기대. 작년 토스의 외부투자 유치에 적용된 EV/GMV 멀티플(약 0.06배) 적용하면 카카오페이의 적정 기업가치는 약 4조원으로 추정.

 

톡보드, 시장기대치 이상의 성과 기대

 톡보드와 유사한 광고상품인 라인의 스마트채널이 일본에서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국내에서도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특히 대형 광고주뿐만 아니라 SME로 광고 수요가 확대되면서 톡보드 광고주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 톡보드 매출 증대로 올해 톡비즈 매출은 9,455억원(+46% YoY)을 기록하며 견조한 외형성장을 견인할 전망.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220,000원으로 상향

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220,000원으로 상향. 목표주가 상향은 톡보드의 고성장세를 감안해 카카 오톡의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상향조정한 점에 기인.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MAU당 기업가치 평균을 적용하면서 카카 오톡 사업부문의 가치는 기존 3.8조원에서 8.9조원으로 상향. 목표주가는 카카오톡 8.9조원, 뮤직 및 콘텐츠 2.8조원, 다음포털 1.6조원, 자회사 지분가치 4.9조원, 순현금 0.5조원을 반영한 SOTP 방식으로 산출.

 

 

NHN - 페이코의 흑자전환 기대감 확대

 

페이코의 테크핀 사업 기대

 페이코는 견조한 GMV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반되면서 올해 흑자전환 기대. 한편 최근 데이터3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로 페이코의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된 가운데 연내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전면 시행될 경우 페이코의 종합지급결제업 및 마이페이먼트(My Payment) 서비스 진출이 예상되며 이로써 페이코의 기업가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

 페이코는 삼성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오프라인 결제처를 270만개로 대폭 확대하며 오프라인 결제비중은 4Q19 약 10% 수준까지 빠르게 성장. 오프라인 결제액의 견조한 성장과 맞춤쿠폰 등의 수익화 모델 다각화를 통해서 페이코 의 수익성 개선 추세 지속될 전망. 주요 테크핀 기업들에 적용된 EV/GMV 멀티플 평균(약 0.23)을 적용할 경우 페 이코의 적정 기업가치는 약 1.6조원으로 추정.

 

 

웹보드 규제완화 효과로 게임부문 외형성장 재개

 올해는 과거('16년) 대비 웹보드 규제완화로 인한 실적개선 효과가 크게 나타날 전망. 1일 손실한도가 폐지로 유저 활성화로 인한 게임 이용시간 확대 및 ARPPU 증가 예상. 이로써 올해 PC게임 매출은 1,642억원(+11% YoY) 수준 까지 확대되며 3년 만에 외형성장 재개될 전망.

 PC 웹보드 게임의 공헌이익률이 일반 게임들보다 월등하게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웹보드 규제완화 효과에 인한 PC웹보드 게임 매출증대로 올해 동사의 전사 영업이익률은 7.7% 수준까지 개선될 것으로 예상('19년 OPM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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