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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스팩 투자자 보호를 위한 새로운 규정, 가이드라인 마련할 것

미국 SEC에서 스팩 투자자 보호를 위한 새로운 규정이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국내 스팩의 경우 합병할 때 상장예비심사를 거치게끔 되어 있고

합병 비율이나 합병 적정성 여부에 대해 심사를 받게 되어 있어 비교적 안전한 편입니다만

미국 스팩은 합병 시 심사제도가 없습니다.

따라서 기술은 있지만 매출이 없는 스타트업이 상장하기에는 좋은 제도이긴 하지만

그만큼 투자자에겐 리스크가 큰 제도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새로운 규정을 통해 스팩 합병 관련 규제가 생긴다면 투자자를 보호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그로 인해 스팩보다 직상장을 선호하는 회사들이 많아질 것이며 그로 인해 스팩의 인기가 더 시들해질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될지 두고봐야 할 것 같네요.

 

26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JS) 등 외신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이날 미 하원 세입세출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이같이 밝혔다. 겐슬러 위원장은 “스팩이 소액 투자자들을 적절히 보호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새로운 규정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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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팩 상장을 통한 자금 조달만을 노린 부실기업의 주가 폭락 사례가 늘면서 투자자 손실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실제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중 스팩 상장 전에 제시했던 제품 양산 일정을 계속 늦추거나 선주문 계약이 실제로는 허위였다고 밝혀지는 사례 등이 잇따르며 주가가 급락했고 피해는 고스란히 개인 투자자에게 돌아왔다.

 

거품 빠지는 스팩···美 SEC "투자자 보호 방안 만들 것" : 네이버 뉴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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