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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카카오 모빌리티 투자···어떻게 가능했나

구글이 한국의 정보통신(IT)기업 중 첫 전략적 투자처로 카카오와 손잡으면서 투자 배경이 주목받고 있다. 구글이 먼저 카카오에 손을 내밀었고, 양쪽은 한 달만에 구체적인 합의에 다다랐다. 이 과정에서 투자은행 UBS의 서울지점은 양측의 조율자로 나서 의미있는 거래를 성사시켰다.

 

구글의 투자금이 다른 투자자에 비해 적기 때문에 까다로운 조건을 제시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사회 참여 요구도 없었으며 카카오 등 대주주에게 최저수익률보장을 요구하지도 않았다. 이는 재무적투자자인 칼라일도 마찬가지다.


구글과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사업에서 협력중인데 앞으로 양사의 결합은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스마트폰과 차를 연결해 운전중에 필요한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돕는 안드로이드 오토 시스템에 카카오 맵을 탑재했다. 국내는 정부가 보안상 이유로 구글에 고정밀 지도 활용을 금지했기 때문이었다.

구글 웨이모는 라이다(LIDAR) 기반의 자율주행을 연구중인데 이를 위해서는 고정밀지도가 필요하고 구글은 카카오모빌리티의 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택시사업(가맹, 호출)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다. 시간과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 사용자 수요, 배차 관련 패턴, 실시간 최적 경로 등이 해당한다.


출처: 서울경제

 

[시그널] 구글의 카카오 모빌리티 투자…어떻게 가능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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