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19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360억원과 45억원으로 컨센서스(1,537억원/148억원)를 각각 11%, 69% 하회할 전망이다. 말레이시아 법인에서 생산된 EV향 I2B(전지박) 제 품중 반품 처리된 전지박을 비용으로 반영시켰고, 소형전지(스마트폰+전동공구)향 I2B 수요가 고객사 재고조정 영향으로 둔화됐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 I2B 가동률 은 80%로 전분기 70%대비 상승했다. 1Q20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60억원과 138억원으로 컨센서스(1,678억원/200억원) 를 각각 13%, 31% 하회할 전망이다. 4Q19 대비 고객사 수요가 회복중이기는 하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소형전지와 중국 전기차 시장이 부진한 영향이다, 1Q20 말레이 시아 I2B 가동률은 90%로 추정된다.
중장기 방향성은 확실
전기차 수요가 급성장 하는 과정에서 전지박에 대한 수요 증가는 필연적이다. 전 지박은 제한된 공급사와 낮은 원재료율(50%) 덕분에 안정적인 두 자릿수 마진을 유지할 전망이다. 게다가 일진머티리얼즈는 전력비와 인건비가 국내 대비 절반이 상 낮은 말레이시아에서 Capa 증설을 진행하고 있어 원가 경쟁력도 갖췄다. 단기 적인 실적 부진이 예상되나, 중장기 방향성은 확실하다고 보는 이유다.
1Q20 실적 전망 하향을 반영해 2020년 순이익을 종전대비 15% 하향했다. 하지만 1월 유럽 전기차 판매량 호조로 EV 성장속도에 대한 눈높이가 올라간 점을 반영해 적정주가는 67,000원으로 상향한다. 2020~21년 평균 EPS에 2019년 평균멀티플 36.4배를 적용했다.
1분기는 코로나19로 인한 전략 고객 스마트폰의 생산 차질 및 중국 수요 부 진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다. 전략 고객 EMS 파트너인 Foxconn의 Chengdu 와 Zhengzhou 공장의 정상화율은 2월 말 기준 35% 수준으로 파악되고, 3 월에 80%까지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Pegatron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당초 3월 말 출시가 점쳐졌던 보급형 아이폰 SE2도 생산 지연이 예상된다. Counterpoint에 따르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25%(YoY) 급감하고,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도 7%(YoY) 감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동사 1분기 광학솔루션 매출액은 기존 추정보다 10%p(QoQ) 가량 더 감소할 전망이다. 전장부품도 코로나19 이슈가 더해진 완성차 출하 차질에 따라 동반 부진할 것이다. 반면에 기판소재는 반도체 기판과 Tape Substrate를 중심으로 양호한 실적 을 이어갈 것이다. 그런가 하면, 환율 여건이 예상보다 우호적이어서 매출 감소폭에 비해 수익성 을 방어할 것이다. 1분기 영업이익은 339억원으로 추정된다.
우상향 실적 추이 기대, 하반기 5G 기대감 유효
전략 고객의 중국 생산 체계가 2분기에 정상화되고, 보급형 모델향 광학솔루 션 출하가 본격화되면, 동사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우상향 추세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하반기 5G 아이폰 출시 및 ToF 센싱모듈 채용에 따른 수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 하반기 5G 아이폰 출하량은 6,400만대로 추정된다. HDI, LED, 전자부품의 효율화 성과로서 전사적인 비용 부담이 감소할 것이고, 반도체 기판과 Tape Substrate의 호황 사이클이 이어질 것이다.
- 일각에서 긴급 FOMC 회의를 통해 3월 정례회의 전에 금리인하 가능성까지 제기 했으나 전일 연방금리 50bp 인하는 전격적 실행. 당사 역시 미국 S&P500 지수가 2800pt를 위협받으며 20% 이상 하락 위험이 가시화될 경우 연준이 금리인하 및 유동성 공급 정책카드로 대응할 수 있다고 전망을 제시
- 실제 지난주 금요일 S&P500이 장중 2800pt를 위협했고 파월의장의 긴급 성명서 발표 등으로 연준정책 기대 고조. 전일 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 이후 구체적 계획이 부족하다는 시장 인식에 연준은 과감하게 금리인하를 단행
- 그렇지만 금융시장 반응은 미국채10년 금리만 1.00%를 하회하고 주식시장은 잠깐 반등 이후 오히려 장 막판까지 낙폭을 확대 3% 가까운 하락으로 마감. 금융시장이 예상과 달리 실망한 원인은 크게 2가지로 해석
1)필요하다면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겠다고 했지만 QE와 같은 직접 유동성 정책 은 아직 고민하지 않고 있다고 밝힘. 2)이달 18일 정례회의까지 2주 정도 밖에 남 지 않았는데 지나치게 빠른 타이밍에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시장이 우려한 것보 다 실물경기가 안 좋은 것인지 의구심 확대
- 일각에서는 연준만 금리를 내리고 주요국 정책대응이 즉시에 나오지 않은 실망감 도 있었다고 판단. 그러나 우리는 연준이 시장과 밀당(rhetoric)을 통해 기대를 이 연하는 것이 오히려 더 효과적이었을 것으로 판단. 시장은 생각한 것보다 연준의 빠른 대응을 통해 1)’여기서 뭔가 더 내놓을 것인 남아있어?’ 하는 걱정과 2)’벌써 이 정도를 내주었으니 앞으로 더 큰 것을 기대해야 하겠어’ 하는 이중성 드러냄
- 트럼프 대통령은 전격인하 직후에도 ‘연준이 50bp는 더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나 우리는 일단 4월까지 1차례 정도 추가 인하 정도는 인정하며 정책 신중성을 가져 가야 한다고 판단. 긴급 금리인하를 했으니 3월 추가 인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 겠으나 현재 전염병으로 인한 외부충격은 재정정책 혹은 해당 타격을 입은 경제분 야에 직접 유동성을 공급하는 통화정책 수단이 보다 효과적일 것
- 때문에 우리는 향후 전염병의 사태를 점검하면서 추가 통화정책 및 다른 정책수단들에 대한 대응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 이번 3월 정례회의에서 추가 인하보다는 전일 선 을 그었던 직접 유동성 공급수단에 대한 고민이 좀 더 커질 것으로 전망
- 주가와 부동산 등 자산가격 버블을 염려하는 연준의 입장은 이해가 되지만 금리인하 는 현재 타이밍에 적절한 정책인가 의문을 남김. 금리인하는 실제 경기침체 하에서 단기자금 시장경색 혹은 하이일드 같은 신용시장 붕괴 위험 같은 상황에서 보다 더 유용성이 높다는 판단
- 향후 시장의 반응은 선제적 대응이었기 때문에 일부 불안심리를 진정시킬 수 있을 것 이라는 쪽보다는 ‘추가 정책수단’에 대한 고민으로 불안한 움직임 이어갈 것. 단기적인 안전선호 우세로 미국채10년 금리는 1%를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갈 것. 연준이 제 로금리까지 인하한다면 현재 불안심리에 미국채10년 금리가 0.5%까지 하단을 열 어두어야 하겠으나 미국 연방금리 1.00% 정도를 감안하고 있음
- 현재 연방금리 선물에 반영된 올해 6월까지 연방금리는 0.5% 내외로 전일 1.25% 인하에도 50~75bp 정도 추가 인하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그림 1>. 그렇지만 과거 2008년 제로금리 실시 당시에도 미국의 성장성 등을 고려해 미국채10년 금리가 2% 정도는 하단으로 지켰으며 2016년 유가바닥 및 브렉시트 국면에서 1.3%대가 최저 수준이었던 것도 감안해야 함.
- 때문에 우리는 단기적으로 채권매수가 우세한 것은 인정하더라도 미국채10년 금리는 1.0% 정도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 것으로 판단. 향후 1개월 전후로 전염병의 공포 가 해소될 경우 미국채10년 금리는 1.3% 정도는 회복, 궁극적으로 경기정상화 과 정까지 복귀하면 1.5% 정도 상단이라는 기존 의견은 유지
- 한편, 국내 통화정책과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생각보다는 중립적일 것으로 판단. 일단 일각에서 이야기하듯 미국처럼 우리도 ‘임시 금통위’를 통해 금리인하를 단행할 부분은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 미국과 우리는 정책여력의 차이도 존재하는데다 2월 금통위에서 한은총재가 ‘금리인하의 적절성’에 대해 오히려 시장에 잘 인식 시킨 것으로 판단. 우리는 아직 카드(정책수단)가 있다는 밀당 잘 유지할 필요
- 기존 당사가 제시한 한국은 추경 등 재정정책과 구체성을 확보한 이후 4월 금통위 에서 금리인하를 1차례 정도 단행한다는 전망을 유지. 불안심리가 높지만 ‘통화정책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라는 관점에서 오히려 필요 시 적정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도 를 남겨두고 대응
- 시장금리는 국고3년 하단 1.00%와 국고10년 하단 1.20%로 제시한 전망 역시 유지. 시장의 쏠림도 각오해야겠으나 현재 제시한 금리하단 이하의 금리는 전염병 이슈로 단기에 위험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경기침체’를 염두에 둔 전망으로 수정을 의미. 당 사는 아직 경기침체까지 고려한 시장상황을 제시하지 않고 있음
- 3월 월간보고서에도 적시했지만 전염병의 공포를 예단하지 말고 대응해야 하는 입장에 서 단기적인 채권매수 및 트레이딩 관점은 유지. 상황이 바뀔 때 헷지 등을 통해 위 험을 대비하는 정도로 올해 채권시장은 대응해야 할 것
자비스의 검사장비는 X-ray와 머신비젼, FA 장비용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다양한 방면에 적용되고 있다. 산업용 검사 장비 업체로서 18년 이상의 오랜 업력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외형 성장세는 미비했으나, 2020년부터는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진입할 것이라 예상한다.
자비스의 제품군은 크게 산업용 검사 장비인 X-scan과 식품용 검사 장비인 F-scan으로 나뉜다. 2019년 기준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산업용 검사장비인 X-scan은 SMT&PCB(40%), 2차전지(30%), 자동차(20%), 반도체(10%)로 적용 분야 가 다양하다. 특히, 올해는 2차전지 및 반도체 분야의 비중이 증가할 전망이다. 2차전지의 경우 LG화학향 소형 원통형 검사 장비를 납품한 이력을 바탕으로 중대형 배터리로의 영역을 확대 중이다. 현재 중국 전기차 업체로부터 약 80억 원 수준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로컬 고객사 확대를 타진하고 있다. 반도체의 경우, 국내 최대 메모리 업체의 온양 후공정 라인에 장비를 납품한 바 있어 올해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으며, 해외 반도체 업체 말레이시아 법인향으로도 매출 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한편,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F-scan은 식품, 병 캔 등 식품 생산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속, 플라스틱 등의 이물 질을 검사한다. 특히 동사의 2대 주주로 있는 일본의 Ricoh사와 JV를 설립하여, 2018년 일본 식품 위생법 개정안 발효 후 증가하고 있는 검사 장비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2020년 매출액 340억 원 달성 목표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수주 마케팅에 따라 동사의 외형은 최근 큰 폭으로 성장 중이다. 2019년 매출액은 171 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34.7% 성장했다. 2020년에는 약 34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기존 매출액에서 2차전지 80억 원, 반도체 50억 원, 식품 30억 원 등의 신규 수주를 감안한다면 달성 가능한 수치라 판단한다. 2019년에는 스 펙 합병상장으로 인한 상장 비용 38억 원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면서 영업손실 4억 원을 기록했으나, 300억 원 이상의 매 출을 달성할 경우 의미 있는 흑자전환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최근 2차전지 업종의 투자자 관심도가 높은 가운데, 동사가 중 대형 2차전지 검사 장비를 수주한다면 주가 re-rating이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1월 전기차 판매, 중국 부진. 유럽 대폭 성장. LG화학 Top pick, 관심종목 삼성SDI
2차전지 사업에 대해 Overweight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Top pick LG화학, 관심종목 삼성SDI를 추천한다. CPCA에 따르면, 중국 1월 전기차판매(BEV+PHEV)는 전년 동기비 57.4% 감소한 40,827대에 머물렀다. 이는 코로나 영향 및 춘절 시차에 따른 영향이 크다. 중국 전체 완성차 판매량 자체가 전년 동기비 20.4% 감소했다. 하지만, 전기차 판매가 내연기관 대비 더 크게 하락하여 판매 비중이 2.4% 수준으로 위축되었다는 점에서 중국 전기차 시장이 보조금 축소로 내연기관 차량 대비 더욱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유럽의 전기차 판매는 전년동기비 123.3% 성장하였다. 유럽(EU+EFTA+UK) 완성차(Passenger Vehicle) 판매는 전년 동기비 7.4% 역성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판매가 고성장함에 따라, 전체 판매 비중은 12월 대비 더욱 높아진 6.6%에 이르렀다. 유럽의 타이트해진 탄소배출 규제로 신규 완성차 판매가 대폭 증가하고 있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럽 전기차 판매 1위는 Renault Zoe로 9782대 판매량을 올렸으며 전체 EV M/S 13%를 달성하였다. LG화학이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Renault Zoe 신규 모델 은 52kWh 배터리를 탑재하여 1회 충전에 WLTP 기준 390km 주행이 가능하다. LG화학의 수혜가 예상된다.
전세계 전기차 판매 비중의 약 50%를 차지하는 중국 전기차 판매 둔화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유럽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국내 2차전지 셀 업체들이 대부분의 유럽 업체들에 2차전지를 공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LG화학은 Renault Zoe의 판매 호조에 더해 Kona EV에 대한 공급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2020년부터 체코 공장에서 Kona EV를 양산하기 시작하여 연간 30,000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0년 Kona 판매량 80,000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반기에 는 VW의 I.D.3가 출시된다. 소프트웨어 문제로 일부 일정이 지연됐으나. 이미 알려진 이 슈이다. 삼성SDI는 BMW 330e, Passat GTE, VW e-golf, BMW i3등 판매가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Audi e-tron 신규모델이 향후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중국 부진, 유럽 호조로 국내 업체들의 2차전지 M/S 확대 이어질 전망
중국의 판매 부진과 유럽의 판매 호조는 국내 업체들의 2차전지 시장 M/S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 2차전지 셀 업체들은 중국 Exposure가 전무하지만, 유럽 판매비중이 높다. 최근 SNE리서치에 다르면, CATL의 전기차 배터리 판매가 전년 동기비 29.2%, BYD의 전기차 배터리 판매량이 전년 동기비 81.8% 급감한 반면, 국내 업체들은 LG화학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대폭 성장하여 M/S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국내 2차전지 및 관련 업체들의 Multiple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다.
2차전지 소재사업 대형업체 진출 및 중국 전기차
최근 Tesla가 CATL의 LFP(리튬인산철) 방식 각형 배터리를 채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외에도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 Guoxuan 등이 LFP를 활용 할 것으로 전망된다. CATL은 Cell to pack 기술을 통해 LFP 방식의 배터리로 Tesla Model3에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Cell to pack 방식은 LFP의 장점인 안정성이 높다는 점에서 기반한 일종의 패키징 기술 발전이다. 주로 배터리는 Cell, Module, Pack으로 이루어지는데, Module을 없애거나 최소화 하여 pack 단위 에너지 밀도를 높인 것으로 판단한다. 언론에 따르면, Cell의 에너지 밀도는 170wh/kg~200wh/kg 수준으로 국내 3원계 기준으로는 각 형 기준으로 NCM523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추정되나, Pack 수준의 에너지 밀도는 NCM523과 유사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코발트를 쓰지 않기 때문에 싸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당사는 과도한 우려는 경계한다. 2차전지는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소재가 에너지 밀도의 한계를 규정 할 수 밖에 없다. 향후 차세대 배터리로 리튬황, 리튬메탈 등 새로운 소재가 거론되는 것도 기존 삼원계 배터리의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국 기업 들이 그간 삼원계 배터리를 꾸준히 연구해 왔으나, 아직까지 이것이 제대로 채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기술적 차이가 존재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국내 업체들의 기술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SDI는 2021년부터 Gen5 배터리를 양산할 예정으로, 니켈 비중이 80%이상으로 기존보다 에너지 밀도가 20% 이상 향상될 전망이다. LG화학은 폴란드 공장에서 광폭셀을 양산하고 있으며, 향후 NCM811, NCMA등 2~3년내 에너지 밀도가 지속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또 한가지 긍정적인 점은 원통형 배터리가 양산된 것이 1990년대로 이미 커머디티화 되었다고 하지만, 중국 업체들이 제대로 양산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CATL은 원통 형 배터리 라인이 없고 생산 경험이 없다. 초기 Tesla가 상하이 공장에 중국에서 원통형 배터리를 만들고 있는 Lishen을 파트너로 정했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LG화학이 공급하기로 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이미 커머디티화 된 기술도 중국 업체들이 완벽 하게 구현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여전히 국내 업체들의 기술적 우위가 충분하다는 것을 방증한다. 향후 원통형 배터리 EV 채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이 역시 당분 간 국내 업체들의 시장이 될 것이다.
동사 4Q19 매출액은 1,237 억원(YoY: +6%, QoQ: -3%), 영업이익은 140억원(YoY: +18%, QoQ: -29%)을 기록했다. 계절적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LG 디스플레이의 국내 7, 8 세대 LCD 라인 가동 중단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한 주요 요인은 통상적으로 4 분기에 반영되는 상여금 영향이다. 동사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약 40 억원 가량의 상여금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실질적인 영업이익률은 양호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COVID-19 사태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체 들의 가동률 하락 가능성과 이로 인한 Chemical 업체들의 실적 부진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당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 Chemical 업체들의 출하는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오히려 전방 업체들이 소재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에 노심초사하는 분위기이다. 따라서 제품 및 고객사 다각화, 생산 공정 개선 등으로 지난해부터 기초 체력이 강해진 동사의 1Q20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되며, 1Q20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09 억원(YoY: +8%, QoQ: -2%), 165 억원(YoY: +38%, QoQ: +18%)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1 월 이후 전방 업체들의 Chemical 소재 수요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재고 축적 수요 때문에 견조했을 경우 2 분기 실적에 일시적인 변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차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미국 생산시설 구축 위한 대규모 투자 발표
지난 1 월 동사는 미국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100% 자회사인 미국 현지법인 유상증자에 참여해 1.000 만달러를 투자한다고 공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공장 건설을 위해 투입되는 비용은 총 4,500 만(약 545 억원)달러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 목적은 삼성전자 Austin 생산 법인의 System 반도체에 공정용 Chemical 소재를 공급하기 위함이다. 특히 동사는 생산 현지화를 통해 주요 공급처를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Micron, Intel 등 미국 내 반도체 업체들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약 2 년간에 걸쳐 미국 Austin 공장이 완공되면 2022 년부터 동사의 외형 성장이 다시 한번 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반도체 업체로의 공급처 다변화로 국내 동종 업종 내에서 저평가 받고 있는 동사 주가의 Valuation 배수가 점차 높아질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목표주가 33,000 원으로 상향 조정, 매수 투자의견 유지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33,000 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 년 예상 EPS 에 최근 3 년간 평균 P/E 배수인 7.9 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최근 동사 주가는 COVID-19 사태로 급격한 하락세가 나타나며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 5~6 배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는 과거 동사 Valuation 배수뿐만 아니라 동종 업종 평균 P/E 배수인 11 배 대비 상당히 저평가된 것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황 개선과 중국 CSOT 와 LG 디스플레이 광저우 OLED 신공장 가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사 주가의 Valuation 배수가 과거 평균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에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유지하며 최근 주가 조정을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여 재택근무에 들어가면서 이를 지원하는 솔루션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동사는 1 월 26 일부터 클라우드 화상회의 솔루션 RemoteMeeting(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사람들 누구와도 손쉽게 커뮤니케이션 하듯 웹브라우저 화상회의로 커뮤니케이션을 해결해 줌)과 원격제어 솔루션 RemoteView(내 업무 방식이 그대로 담긴 사무실 PC 를 원격제어 하여 어디서든 똑같은 업무 환경을 제공해 줌)를 4 월 30 일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이벤트 신청 기업 숫자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다가 지난 2 월 23 일 코로나 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정부가 대응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하면서 이벤트 참여 기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즉, 이벤트 신청 기업 중 70% 가량은 2 월 23 일 이후에 몰렸다
이벤트 참여 기업을 산업군별로 살펴보면 금융부문 약 20 ~ 30%, 교육부문 약 20%, 공공부문 약 15 ~ 20%, 기타(제조, 서비스, 스타트업 등) 약 40% 등이다. 금융부문의 경우 지난 2 월 10 일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망분리 비조치 의견서에 따라 금융사에서도 재택근무에 대한 근거가 마련됨으로써 제 1 금융권에 비해 BCP(Business Continuity Plan)가 부족한 제 2 금융권을 중심으로 재택근무 솔루션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또한 교육 부문에서는 학교나 학원에서 비대면/비접촉 강의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입에 나서고 있으며, 공공기관 역시 각 지자체와 행정기관들을 중심으로 신청이 확대되고 있다.
한편, 통신 기술 발달로 재택근무가 일상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아직까지 대면 업무에 익숙한 기업 문화 특성 때문에 그 동안 외면 받았다. 전염병 등 극단적 상황이 라이프스타일을 바꾸고 변화를 이끈다. 이에 따라 이번 기회에 재택근무의 생산성과 효율성 등을 경험하게 되면 업무혁신적인 측면에서 재택근무 성장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향후 5G 로 인하여 빠른 데이터 송/수신,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실시간 라이브 방송/소통이 가능한 환경이 도래함에 따라 실시간 의사결정 등이 중요시 되면서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텔레워크의 성장이 예상된다.
재택근무의 성장 등으로 동사 밸류에이션 레벨업 될 듯
동사는 무료 이벤트 등으로 인하여 급격히 늘어나는 사용량을 소화하기 위해 서버를 증설할 계획이다. 물론 무료 이벤트로 당장 실적에는 반영되지는 않겠지만 이벤트 종료 후에는 락인효과(lock-in effect) 등으로 실적 개선세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올해 일본향 매출 증가로 실적 턴어라운드도 기대된다.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한 원격 회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Zoom Video Communications 의 주가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도 코로나 19 의 전세계 확산으로 재택근무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원격근무를 위한 서비스 수요의 증가를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동사의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기준으로 PER 16.0 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재택근무의 성장성 등을 고려할 때 향후 동사의 밸류에이션이 레벨업 될 수 있을 것이다.
엘앤에프에 대한 목표주가를 30,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20년과 21년 예상 EPS를 각각 –58%, -42% 하향 조정하였다. 큰 폭의 이익 하향 조정은 1) 국내 ESS 사업 불확실성 확대 에 따른 출하량 부진, 2) 작년 10월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LCO 및 NCM 가격에 기인한다. 목표주가 산정은 21년 예상 EPS에 Target P/E 30배를 적용하였다. 21년 예상 실적을 선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산정한 것은 21년부터 전기차 배터리 향 NCM 공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양극재 업체 평균 P/E(22.5배) 대비 할증을 적용한 것은, 글로벌 1위 OEM 업체의 원통형 NCM 811 채택으로 인한 성장 가능성을 반영하였다. 높은 밸류에이션은 아직까지 부담이다. 현재 동사의 주가는 20년 예상 실적 기준 P/E 50배로 글로벌 배터리 소재 업체 평균인 30배 대비 고평가되어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1위 양극 재 업체인 Umicore의 20년 실적 기준 예상 P/E는 26배 수준이다.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는 바, 중장기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 -> 2H20부터 불확실성 해소 국면 진입
동사의 실적은 상반기까지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 1) 국내 ESS 업황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며, 2) 코로나19 이슈로 중국 자회사 및 주요 고객사들의 가동률 부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메탈 가격 변동성이 줄어들며,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엘앤에프의 2020년 예상 매출액은 4,540억원(+45% YoY), 영업이익은 160억원(흑자전환 YoY)를 기록 할 것으로 판단한다.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중장기 실적 성장 가시성은 높아졌다. 특히 동사는 소형 배터리 용 하이니켈 NCM 생산이 가능한 업체이다. NCM 원통형 시장 개화에 따른 매출 반영이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배터리 소재, 고 밸류에이션 정당화의 조건
동사를 포함한 배터리 소재 업체들의 밸류에이션은 글로벌 평균 대비 고평가되어 있는 상황이다. 경쟁사 대비 고 밸류에이션이 정당화 될 수 있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테슬라 향 공급 가능 여부이다. Q(판매량) 증가가 확실한 고객사이다. 상하이/유럽/브라질 등 신규 공장의 설립이 예정되어 있어, 테슬라를 고객사로 확보할 경우 중장기 매출 성장 가시성이 높아진다. 2) 고객사(배터리 셀) 다변화 수준이다. 후발 고객사인 SK이노베이션 향 공급 여부도 중장기 매출 성장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 3) 소재별 수급 상황, Specialty 제품의 생산 여부 역시 고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는 기준이라고 판단한다.
지난 한 주간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동시에 벨류에이션 논란의 중심에 있던 미국증시가 코로나19 사태 확산에 따른 글로벌 경기 부진 우려를 반영하면서 패닉 양상을 나타냈다. 상징적으로 고평가 논란의 중심이었던 S&P500지수는 11.5%나 급락하면서 지난 9월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으며, 작년 12월 한 때 20배에 육박하던 12개월 포워드 PER 역시 17.1배 수준까지 낮아졌다. 이에 위험자산군의 완급 조절을 원했던 미 연준은 긴급성명을 발표하고 다시 주식시장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보여진다.
미국 경제를 지지하기 위한 미 연준의 적절한 행동이란 무엇일까?
긴급성명 내용은 매우 짧고 함축적이다. 미국 펀더멘탈은 여전히 강하지만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성장 부진이 미국 경제로 전이될 위험이 커지고 있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미 연준의 예상되는 적절한 행동이란 무엇일까? 필자는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긴급성명 해당일까지도 코로나19 사태가 세계적 대유행으로 악화될 때만 금리인하가 가능하다고 한 점에 주목한다. 미국 펀더멘탈도 고려 대상이다. 예를 들어, 지난 주 발표된 미 연준의 척도인 헤드 라인 및 핵심 PCE 물가지수(각각 전년비 1.7% 및 1.6%)는 2개월 연속 완만한 오름 세를 보였고, 1월 개인소득(전월비 0.6%)은 지난 11개월래 최고 증가율을 나타냈다. 2월 시카고 PMI(49.0, 예상치 46.0)나 2월 미시간대 소비자기대지수(101.0, 예상치 100.7) 역시 제조업 체감경기 및 소비심리가 여전히 안정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미 연준의 예상되는 조치는 다음과 같다. 첫째, 1월초부터 개입을 줄여온 레포 운용 규모를 늘릴 개연성이 크다. 사태 악화시 4월말 종료를 앞둔 레포 정책을 6월말 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가능하다. 둘째, 오는 3월 FOMC에서의 25bp 금리인하가 유력하다. 또한 지난 한주간 10bp 이상 확대된 미국 장단기금리차(10y-2y)는 미 연준이 50bp 인하도 고려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셋째, 미 연준이 하반기 중 금리동결을 이어갈 경우, 6월까지 예정된 단기국채 매입안(월 600억달러)이 오는 3분기까지 연장 될 가능성도 고려할만 하다. 매입 국채 항목을 2~3년물까지 확장하면서 금융시장 안정 및 수익률곡선 정상화를 동시에 노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금융시장 안정 기대, 그러나 미 연준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금물
지난 주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는 3월 FOMC에서의 50bp 금리인하 가능성을 95%, 올 상반기 중 75bp 금리인하 가능성을 약 87% 가량 반영하고 있다. 다만, 최근 미국 증시 조정의 주된 원인 중 하나가 미 연준의 완급조절에 있다는 점도 간과해 서는 안되겠다. 이에 지금은 미 연준에 대한 과도한 기대도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막연한 공포도 모두 지양하며,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보다 면밀한 국가간 대응 및 협 에 나서면서 경제적 악영향을 최소화 하는데 집중할 시점이다.
세경하이테크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를 40,000원으로 유지한다(무상증자 보통주 1주당 1주 반영, 80,000원 → 40,000원). 2019년 매출액은 2,814억원(YoY 9.7%), 영업이익 234억원(YoY -39.4%)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기존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치 대비 하회 하였다. 주된 이유는 베트남 2공장 증설에 따른 고정비 증가와 기존 고수익성 제품인 Deco필름 매출액 감소에 기인한다. 한편, 2020년 세경하이테크가 신규 사업으로 준비하고 있는 글라스틱과 폴더블의 높은 성장성을 감안하면 IT시장 조정시 적극적인 매수를 추천한다.
폼팩터 패러다임 변화 중심에 있는 세경하이테크
세경하이테크는 2019년 주요 고객사가 출시한 첫번째 버전 폴더블폰 커버글라스 앞면에 부착되는 특수보호필름을 독점 납품했다. 그리고 2020년 상반기 주요 고객사 신규 모델에는 바뀐 커버글라스(CPI → UTG)에 따라 커버글라스 앞, 뒤에 부착되는 필름을 공급하고 있다. 세경하이테크는 주요 고객사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글로벌 보편화의 핵심 업체로 폼 팩터 변화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거대한 변 화를 대비하기 위해 세경하이테크는 지난 2월 19일 CB 200 억, BW 100억원을 발행하며 자금 조달을 완료(폴더블용 장 비구입 및 자재 구매에 100억원 사용)하며 시장 변화에 따른 채비를 끝 맞췄다.
2020년 매출액 3,531억원, 영업이익 295억원
2020년 매출액은 3,531억원(YoY 25.4%), 영업이익 295억 원(YoY 26.0%)으로 추정한다. 디자인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 Deco필름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기존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 하지만 중저가 핸드셋 공략을 위해 새롭게 진입하는 글라스틱으로 외형 성장의 안정성은 더욱 탄탄해졌다. 또한 코로나 영향에 따른 경쟁사들의 운영 차질로 글라스틱 시장 진출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폴더블 관련 시장도 중장기적으로 가파른 성장이 예견되고 있어 2020년 실적은 ‘상저하고’를 예상한다.
-유럽의 1 월 전기차(EV+PHEV)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123.3% 증가한 74,663 대로 지난 12 월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함(2019 년 12 월 판매량은 77,248 대로 테슬라 모델3 가 22,137 대로 기록적인 판매량 기록. 2020 년 1 월 모델3 판매량은 1,517 대에도 불구하고 여타 브랜드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
- 2 월 중순부터 유럽 일부 국가들의 1 월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100% 이상 증가하면서 유럽 전체 전기차 판매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음
- 강화된 CO2 규제를 맞추기 위해서 OEM 들은 일차적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PHEV 판매량을 급격하게 증가시키고 있어 유럽 판매되는 전기차 중 EV 가 52%, PHEV 가 48%로 PHEV 의 비중이 급격히 올라오고 있음 - 유럽의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2019 년 130g/km 에서 2020 년 95g/km)를 맞추기 위해서 2019 년에 이어서 2020 년 내내 높은 수준의 전기차 판매량이 예상됨
지난 금요일 미국증시 부진이 이어지자, 장 후반 연준은 4문장의 짧은 성명서 발표. ‘연준은 경제를 지지하기 위한 수 단을 적절하게 사용하고 행동할 것이다”라고 밝히면서 금융시장은 즉각 향후 금리인하 기대감을 반영. 위험자산의 낙폭은 줄어들고 시장금리 하락세는 좀 더 이어졌음. 연준의 짧은 성명서가 시장의 급락세는 진정시켰으나, 전염병 확산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연준의 이번 대응은 ‘정책대응의 시작’이라는 점에서만 의미를 가질 것으 로 판단. 불안에 떨고 있는 시장에 진정 효과를 주겠지만, 지금 상황의 해결책과는 한계가 분명한 상황.
미국증시 오후 2시30분(한국시간 토요일 새 벽 4시30분)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명의로 4문장의 짧은 성명서 발표 “미국 경제는 여전히 강하지만, 코로나 바이 러스가 위협이 되고 있다”며 “연준은 경제 를 지지하기 위한 수단을 적절하게 사용하 고 행동할 것이다”(옆 그림 붉은 밑줄)라고 밝힘. 금융시장은 연준 금리인하 기대 상승으로 채권금리는 하락하고, 주식 및 원자재 가격 의 뚜렷한 회복을 기록
당장은 중국외 글로벌 감염자 비중 확산세 진정이 필요
중국 통계를 신뢰한다는 가정 하에 중국의 경험을 되돌아보면, 중국內 감염자 수 확산이 가속화되면서 2월7일 14개 지역 봉쇄확대가 시행된 이후 10일 후에 ‘현재감염자’ 수가 정점을 기록. 현재 각국의 방역노력이 강화되는 점을 감안 하면 빠르면 열흘~2주 후에는 감염자 비중의 진정을 기대해 볼 수도 있지만, 당장은 확인이 선행되어야 함
기대물가 상승률 하락 구간에서는 안전자산 중심 접근 유효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의 부정적 영향에 당장은 주목할 필요. 미국 국채10년물 금리가 역사적 저점을 하회했고, 이는 기대물가 상승률 하락과 동시에 진행 중. 과거 경기선행지수 회복 구간에 기대물가 상승률의 반등이 나타났던 점을 감안하면 경기 방향성에 대한 우려도 높이고 있음. 최근 유가 부진도 기대물가에 부정적인데, 특히 유가 하락세는 미 국 셰일업체들의 크레딧 우려를 높일 수 있음. 3월 첫쨰주 후반에 예정된 OPEC 회의 주목.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가 진정되지 않으면 경기우려 심화될 수 있어 당장은 안전자산 중심 보수적 접근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됨.
2000 년 6 월에 설립된 업체로 IX(인터넷 연동 서비스)와 IDC 등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 를 주력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IX 는 ISP(인터넷 서비스 제공기업)들의 인터넷망을 서 로 연결시켜 네트워크를 만들어주는 서비스이며, IDC 서비스는 고객의 서버를 위탁받아 관련 인프라를 제공 및 관리를 해주는 것이다. 타 업체들과 달리 고객이 연동 및 서버운 영 정책을 중립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있는 점이 특징적이다.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 수도권 지역에 6 개 IDC 및 홍콩과 일본에 IX POP(국내와 연결된 해외 네트워크 거점)를 운영중이다. 매출비중(3Q19 기준)은 IDC/CDN/솔루션 84.1%, IX 15.7%, 기타 0.2% 등이며, 지역별로는 내수 79.6%, 수출 20.4% 이다.
5G 시대, 데이터-트래픽 증가에 따른 수혜 전망
5G시대 도래에 따라 클라우드, IoT, VR 등 인터넷을 활용하는 서비스 확대 및 Phone/TV 등 인터넷 연결 디바이스 증가로 세계적으로 데이터-트래픽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 세이다. 동사의 사업은 데이터-트래픽과 연동되는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다. 매출비중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IDC 서비스도 Rack사용공간, 예상 트래픽 등을 기준으로 조건을 정하지만 예상치 대비 사용 트래픽 초과시 추가 과금을 적용하고 있다. 동사의 IX 트래픽도 2011 년 70GB/s에서 2019년 500GB/s 수준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5G 시대에 수반되는 트래픽 증가 는 동사의 주력사업인 IDC 및 IX 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기에 향후에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동사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1,000 억 원을 투자하여 과천 신사옥(IDC보유, 2023년초 완공)을 건설할 예정이며, 해당 IDC센터 완 공되면 총 Capa 규모가 2배로 늘어나게 될 것이다.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코로나 19 의 확산으로 글로벌 경제에 타격을 입으면 이는 기업들의 실적악화로 이어지고, 이는 유동성 및 신용위기를 초래할지도 모른다는 공포심리가 작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 넘는 낙폭을 기록한 것은 이례적이다.
코로나 19 가 미국에도 상륙한만큼 미국인들은 진단을 위해 높은 검사비용($3,000 수준)을 지불해야한다. 당연히 높은 의료비용에 대한 불만이 고조될 수 있다. 이는 샌더스 민주당 대선후보에게는 호재다. 현재 민주당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샌더스 후보의 대표적인 공약은 메디케어(Medicare)를 확대한다는 Medicare for All 정책이다. 메디케어 정책은 65 세 이상 노인을 위해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건강보험 제도를 의미한다. 노년층을 위한 건강보험 제도를 모든 미국인에게 확대해서 누구나 건강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미국은 민간 보험회사가 제공하는 값 비싼 건강보험을 이용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보험료를 감당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건강보험을 국민의 권리로 보장하겠다고 샌더스는 주장한다.
전임 오바마 행정부에서도 의료보험 문제는 큰 화두였다. 오바마 행정부는 전국민 건강보험 제도인 ‘오바마케어’를 운영했다. 이는 연방 정부가 직접 건강보험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었고, 대신 정부가 창구 기능을 하면서 민간 보험 회사에 가입하는 것을 골자로 했다. 건강보험에 가입할 것을 의무화하고, 이를 어길시 벌금을 부과했다. 하지만 이 조항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철폐됐다.
당연히 코로나 19 가 미국 내 확산되면서 확진여부를 검사받아야되는 미국인이 늘어난다면 트럼프의 대선 가도에는 큰 압박이다. 검진은 대부분의 의료보험에서 보장해주지 않는다. 미국인들이 건강검진을 받지 않는 이유다. 그 동안 샌더스 후보가 민주당 대선후보로 낙점되면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을 높게 점쳤었지만 코로나 19 팬데믹이 미국에서 나타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고, 이는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인 소식은 아니다.
결국 코로나 19 의 미국 내 확산 가능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과 함께 샌더스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함께 반영된 미국 증시의 폭락으로 해석된다.
그렇다면 트럼프 행정부의 다음 행보는 무엇일까? 답은 중국증시에 있다. 중국은 코로나 19 의 진앙지다. 하지만 최근 중국증시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를 포함한 중국 정부의 빠른 정책적 대응이 이를 가능케 했다. 적극적인 재정정책 실시를 통한 경제목표 달성 의지도 밝히면서 중국 증시는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다.
트럼프 행정부도 적극적인 정책 실시를 통한 코로나 19 사태 확산 방지에 힘을 기울일 가능성이 높다.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를 포함한 완화적인 통화정책 가능성도 더욱 높아졌다.
현재 미국의 10 년물 금리는 1.27% 수준까지 하락했고, 2 년물 금리 역시 1.07% 수준까지 하락했다. 이제 미국 기준금리와의 격차는 68bp 까지 벌어졌다. 이에 Fed 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3 월 FOMC 에서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무려 95.2%까지 상승했다. 결국 이번 3 월 FOMC 에 대한 중요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3 월 FOMC 는 17~18 일에 예정돼있다.
유한양행의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은 3,937억원(YoY, -4.9%), 영업이익은 85억원(YoY, 10.6%, OPM, 2.2%)을 기록,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하였다. 유한양행 매출의 약 65%를 차지 하는 ETC 부문이 여전히 부진하면서 탑라인은 역성장하였고, 신규로 대형 품목을 도입하지 않는 한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료가 33억원만 인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비를 제외한 판관비가 전년대비 5.4% 감소할 정도로 비용 을 타이트하게 조절하면서 유한양행 별도기준으로는 169억원 영업이익을 시현하였다. 그러나 4분기 분사한 유한 건강생활과 낮은 가동률로 올해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한화학으로 인해 연결기준으로는 8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였다. 2019년 기저로 인해 2020년 본업의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는 있으나 본업만으로는 확실한 실적개선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울 것 으로 보인다.
2020년 R&D로 인한 실적개선
2분기 얀센이 개발한 EGFR/c-MET 이중항체와 레이저티닙과의 병용투여 임상 2상이 개시될 것으로 기대되며, 첫 환자 첫 투약 시 마일스톤 수취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기술이전된 물질 중 가장 큰 규모의 마일스톤 수취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당장 2분기 실적 개선은 자명하다. 작년 7월 베링거잉겔하임으로 기술이전 된 NASH 치료제인 YH25724도 올해 하반기 임상 1상에 진입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임상에 진입하면 역시 100억원 이상의 대규모 마일스톤 수취를 기대해 볼 수 있다. 기술 이전된 물질의 R&D 진행이 마일스톤 수취로 이어지고, 또 다시 유한양행의 실적개선으로 연결되면서 올해 유한양행은 R&D와 실적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분기부터는 확실하게 비중을 늘려야…
2019년 상반기 종료된 레이저티닙의 2차 치료제 임상 2상 결과를 5월 29일부터 6월 2일 개최되는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유한양행은 언급하고 있다. 적정 투여 용량인 240mg으로 투약 시 전체 반응률이 기존 임상 1/2상 대비 얼마나 더 증가해 있는가 확인해 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학회 모멘텀의 경우 학회가 개최되고 있는 기간이 아닌 초록이 공개되는 시점에서 해당기업의 주가는 피크아웃하는 경우가 많다. ASCO의 초록발표 날짜는 미국 동부시각 기준으로 5월 14일 오후 5시로 국내에서는 5월 15일 오전 7시 확인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분기 얀센의 이중항체와의 병용투여 임상 2상 시작과 함께 수령 가능한 마일스톤과 ASCO 초록 발표 시기를 고려 한다면 2분기부터 유한양행의 업사이드는 확실해 보인다. 4분기 비록 실적은 부진하였지만, 2분기 유한양행의 실적개선과 R&D 모멘텀을 기대한다면 4분기 실적발표로 불확실성이 해소된 현재 저점에서 매수해야 할 시점이다.
디케이락은 계장용 피팅(Fitting) 및 밸브(Valve) 전문 업체다. 피팅은 배관을 수평/수직 등으로 연결해주는 장치(관 이음쇠)를 말하며, 밸브는 유체의 양이나 압력, 흐름을 조절 하거나 여닫는 역할을 하는 장치를 말한다. 동사가 생산하는 제품들은 석유화학, 조선, 해양플랜트를 비롯하여 발전시설 및 CNG/수소차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 중이다. 2019 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비중은 피팅 56.9%, 밸브 28.8%, 상품 및 기타 14.3% 로 구성되어 있다.
글로벌 선두기업에 견주는 기술력
디케이락은 현재 국내 유일 수소연료전지차인 현대차 ‘넥쏘(NEXO)’에 8 종의 연료배관 모듈을 공급 중이다. 향후 버스/트럭 등 상용차 시장까지 연료전지 도입 확대가 예상되 는 만큼 동사의 수소산업 관련 매출은 점진적인 상승이 기대된다. 특히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인 올해 피팅/밸브 업체들의 역할에 대한 고찰이 다시 한번 필요한 시점이다. 피팅/밸브 제품들은 연료전지 구성에 있어 주변 기기 (BOP)로 분류되지만, 사실 성능과 안전에 직접적인 역할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검증된 기술 및 안정성 reference 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수소산업 의 성장과 함께 수혜를 입는 피팅/밸브 업체는 소수에 국한될 가능성이 크다. 동사는 글로벌 1 위 기업과의 호환성 테스트를 통과하면서 글로벌 M/S 를 조금씩 확대 중이고, 세계 최초 수소연료전지차 상용 모델 및 수소충전소 납품 reference 를 보유하고 있기에 가장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판단한다. 또 중국/유럽 등으로 수소 관련 제품 시험 및 인증을 추진함에 따라 글로벌 수소산업 내 핵심 벤더로 자리매김 할 가능성도 높다.
2001년 설립된 나무기술은 PC/네트워크 가상화 및 클라우드 솔루션을 공급하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2005 년 삼성전자의 공식 납품처로 지정되어 4G 네트워크 가상화 망구축 사업에 참여하였으며, 2017년에는 Google 의 기술 파트너로 선정되어 상호 협력 관계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금융권 망분리 사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고,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인 ‘칵테일 클라우드’를 출시하며 신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영역은 가상화, 네트워크 관리서비스, 클라우드 플랫폼 및 서비스 등이다.
‘칵테일 클라우드’에 대한 급격한 수요 증가 전망
‘칵테일 클라우드’는 네이티브 플랫폼을 도입해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플랫 폼(PaaS)이다. 고객이 보유한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퍼블릭 클라우드(AWS, Azure, GCP 등)를 통합해 클라우드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최근 정부의 클라우드 규제 완화로 국내 금융권 및 대기업의 클라우드 도입이 시작되면서 동사의 ‘칵테일 클라우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 그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한다.
5G NFV(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전망
동사는 5G 인프라의 가상화를 위한 ‘컨테이너 클라우드’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였으며, 현재 삼성전자에 5G NFV 인프라 및 소프트웨어를 공급중이다. 해당 기술은 한 대의 서버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여 여러대의 서버 역할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동사는 국내를 비롯한 미국, 중국, 일본 등의 5G 투자 증가 및 세계적으로 삼성전자 통신장비 점유율 증가에 대한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프랑스와 포르투갈, 스페인의 지브롤터 해협 등의 항구에서 개방형 Scrubber의 가동이 금지되고 있다고 해상보험기업 Standard Club이 지난주 주요 선주사들에게 정보를 제공했 다. 이로써 개방형 Scrubber 가동을 금지하는 국가는 19개 국가로 증가되었다. 프랑스와 포루트갈, 스페인의 지브롤터 해협 등의 주요 항구 및 해협을 항해하는 선박들은 개방형 Scrubber 가동을 중단하고 폐쇄형 Scrubber로 전환하거나 저황유를 사용해야 한다고 Standard Club에서 강조하고 있다. 많은 연구기관에서 개방형 Scrubber에 대해 장밋빛 전망들을 제시했지만 현실에서는 입항 및 가동금지 조치를 당하고 있다.
정답은 LNG선박연료, LNG 추진선 수요 증가
선박연료는 결국 LNG로 빠르게 전환되어 가게 될 것이다. 유럽 최대 벙커링 항구이자 저황유 세계 1등 벙커링 항구인 로테르담 항에서는 지난해 LNG선박연료 판매량이 2018년 판매량 에 비해 3.3배 늘어났다. 저황유 사용은 선박추진엔진에 심각한 손상을 미치는 것으로 IMO 보고서에도서 언급이 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Scrubber 설치 선박과 저황유를 사용하는 기존의 중고선박들은 용선시장 경쟁에서 이탈하는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다. 이미 용선료는 ’연비’를 중심으로 차별 화되어 발표되기 시작했다.
2018년부터 신조선 계약은 사실상 LNG추진사양 선택
2018년 이후 한국 조선소들이 수주하는 모든 선종의 선박들은 사실상 LNG추진사양이 선택이 되고 있다. 2011년 시작된 Nox Tier II 규제로 인해 장착되기 시작한 ME엔진 및 RT엔진으로 2013년 이후 인도된 중고선박들은 LNG추진선으로 개조가 가능하기도 하다. LNG추진 사양의 선박들의 운항이 늘어날 수록 모든 중고선박들을 대체하려는 LNG추진 신조선 발주 수요가 한국 조선소로 향하게 될 것이다.
아이폰 EMS 의 Foxconn 정저우 공장과 선전 공장 가동 차질. 두 공장은 아이폰 생산의 절반 가량을 담당하는 최대 생산 기지. Foxconn 은 2월 50%, 3월 80% 정상화 목표 로 하고 있으나 상황에 따라 완전 정상 가동까지 유동적.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내 애플 매장 42 곳 가운데 29 곳만 영업 재개로 여전히 더딘 속도. 아이폰 11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의 사태로 1Q20 아이폰 출하량은 3,500 만대 수준으로 예상보다 저조할 전망. 아이폰 SE2 출시도 3월로 예정에서 연기될 가능성도 염두.
2H20 아이폰 카메라 사양 대폭 강화
하반기 아이폰 수요를 현 상황에서 예단하기는 이르지만 아이폰 신제품의 카메라 스펙 상향에는 변함이 없어 보임. 후면 ToF, 센서시프트 등 신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추정. 경쟁사의 트리플 카메라 진입도 쉽지 않아 고객사 내 점유율은 더욱 견고. HDI 철수로 기판소재도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
하반기 출하량만 크게 반등한다면
카메라 사양, 점유율, 출하량 3가지가 동사 주가의 KEY. 2017 년 최고의 주가 레벨 달성에도 세 박자가 맞아 떨어졌었기 때문. 현 시점은 사양과 점유율의 긍정적인 변화 감지. 멀티플 상향 요인으로 충분. 2020 년 Target PBR 1.6x 로 상향 적용. 목표주가 17만 원으로 변경. 추가적인 멀티플 상향을 위해서는 코로나 이후 하반기 아이폰 lagging 수요의 강도. 1분기 내 진정시 하반기 수요는 예상보다 더욱 강할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