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 (410)
2018년 바이오니아에 봄이온다 - 토러스

기업소개 – 2018년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바이오니아는 2005년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으로, 유전자 분석장비사업, 분자진단사업, RNA신약개발, 프로바이오틱 유산균 판매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2017년 3분기 말 기준 매출구성은 유전자 분석장비 9.4%, 분자진단 78.8%, 기타 상품 11.8%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사는 오랫동안 적자를 감수하면서 평균적으로 매출의 40~50%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해 왔다. 그러나 2018년, 드디어 분자진단 키트와 유산균 사업이 큰 성과를 냄으로써 흑자의 원년이 될 전망이다.




분자진단 사업의 폭발적 성장 전망

올해 1분기부터 동사의 HIV, HCV, HBV 분자진단 키트가 순차적으로 유럽 CEIVD ListA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아시아 기업 최초이며, 진단 산업을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CE-IVD ListA가 갖는 의미는 상당하다. ListA 허가가 나면 글로벌 자선기금에서 구호를 위해 조성한 펀드의 구매목록에 들어갈 수 있다. 이 시장은 4~5조원 규모로 알려져 있으며, 로슈와 애보트가 독점하고 있다. 동사의 장비가 2배 이상 싸기 때문에 구호물품 부분에서 상당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된다. 또한 ListA를 받게되면 가장 큰 단일시장인 유럽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다. 따라서 2018년 분자진단 분야에서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분자진단의 장비부터 진단 키트 전체를 자체 개발 및 상업화에 성공한 회사는 동사와 로슈뿐이다. 동사는 170억원 규모의 증자를 통해, 올해부터는 그 동안 자금이 없어 하지 못했던 장비 렌탈 정책을 도입한다. 렌탈을 통해 동사의 장비가 대중화 되면서, 국내에서도 200억원 이상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동사의 유산균이 특별한 이유

동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BNR17)은 인간의 모유로부터 추출한 락토바실러스로써 3차례의 인체적용시험을 거쳐서 생리활성기능 2등급을 받은 물질이다. 전 세계적으로 체지방감소가 확인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동사의 BNR17가 유일하다. 세계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매력적인 유산균이기 때문에 현재 글로벌 빅파마들과 라이센싱을 추진 중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시장은 전세계 34조원 규모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따라서 동사의 유산균(BNR17)의 가치는 상당할 것이라는 판단이며, 판권 라이센싱 계약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RNAi 기반의 신약 R&D 파이프라인


NAi 기술은 특정 mRNA를 찾아 오프시켜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생성을 막아버리는 플랫폼 기술이다. 동사는 ‘SAMiRNA’라는 나노입자 RNAi플랫폼 기술을 개발하여 특발성 폐섬유화증(IPF), 만성폐쇄성 폐질환, 켈로이드, 폐암, 탈모 등에 대한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유한양행에 5개의 신약 후보물질을 기술이전을 하며 원천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아직 전임상에 들어간 물질은 없으나 40여건의 특허로 ‘SAMIRNA’ 구조 및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포트폴리오를 구축했고, 수천 가지 질병에 적용한 기술이기 때문에 가치는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가장 유망한 파이프라인은 RNAi 기반의 탈모방지제로 올 하반기 인체적용시험을 끝내고 하반기에 제품화 할 예정이다. 또한 특발성 폐섬유화증치료제(IPF1)는 범 부처 신약개발사업단 정부과제로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R&D비용을 지원받는다.

2018년부터 타 사업부에서 이익을 내기 시작한다면, 동사의 신약개발 또한 새롭게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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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티이앤이: 대장정의 시작 - 한화투자

턴어라운드 첫 분기에 사상최대 실적 달성

에프티이앤이는 나노섬유 및 에너지 사업을 양대 축으로 삼고 있다. 2017년 기준 매출비중은 나노섬유 56%, 에너지 38% 등이다. 나노섬유 사업은 세계 최초로 상향식 전기방사 공법을 통한 양산에 성공해 필터 및 섬유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에너지 사업은 빙축열 시스템과 태양광 발전소 시공을 주력으로 한다. 실적은 지난 3분기에 극적인 반등에 성공했다. 3분기 매출액은 206억원, 영업이익 46억원으

로, 턴어라운드 첫 분기를 사상 최대 실적으로 장식한 것이다.




중장기 고속성장의 초입 국면

3분기가 반짝 실적에 그칠지, 아니면 구조적 성장의 출발점일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동사 나노섬유의 주요 적용처는 섬유와 필터다. 핵심 고객사는 나이키, 폴라텍, 도레이, GE, Camfil, 3M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다. 에프티이앤이가 나노섬유 양산기술을 확보한 것은 2003년이었다. 그로부터 현재까지 14년간 글로벌 파트너들과 까다로운 제품 테스팅 기간을 거쳤고, 그 가운데 일부가 양산 단계에 진입했다. 아직 어

플리케이션 개발 단계를 밟고 있는 아이템이 많다는 점에서 우리는 동사가 중장기 고속성장의 초입 단계에 서 있다고 판단한다.



나노섬유의 무한한 확장성에 주목. 목표주가 7,700원 제시

나노섬유는 쓰임새가 무궁무진한 기초 소재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지금은 동사 나노섬유 매출의 대부분이 섬유와 필터 분야에서 나오고 있지만 앞으로는 화장품, 자동차, 의료, 군수, 전기전자, 에너지 등으로까지 적용 범위가 확장될 가능성이 크다. 에프티이앤이에 대해 목표주가 7,700원(2018년 예상 EPS x PER 20배), 투자의견 Buy를 제시하며 당사 분석대상 종목군에 편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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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4분기 실적보다는 올해 실적에 주목 - 신한금융

4분기 영업이익 101억원(-31.6%, YoY)으로 컨센서스 부합 예상

4분기 실적은 대체로 컨센서스(매출액 2,495억원, 영업이익 94억원)에 부합하겠다. 매출액은 2,271억원(+6.6%, 이하 YoY)으로 사상 최대가 예상된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1,585억원(+8.6%), 일반의약품 매출은 201억원(+9.8%)으로 견조하겠다. 대표 품목인 간질환 개선제 ‘우루사’(+13.4%)가 10% 이상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항응고제 ‘릭시아나’(48억원)도 순항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달러 환율의 4.5% 하락 등으로 수출은 285억원(-7.5%)에 그치며 부진하겠다. 영업이익은 101억원(-31.6%)으로 예상된다. 16년 4분기 약 70억원의 일회성 비용 감소가 있었기 때문이다. 연구개발비용은 317억원(+10.3%)으로 30억원 증가하겠다.




올해 영업이익 576억원(+19.3%, YoY)으로 양호한 성장 지속 전망

올해 실적도 좋겠다. 매출액은 9,374억원(+6.5%)으로 예상된다. 전문의약품 매출은 6,434억원(+5.2%), 일반의약품 매출은 878억원(+6.9%)이 되겠다.

수출은 1,183억원(+11.1%)으로 10% 성장을 이어가겠다. 영업이익은 576억원(+19.3%)으로 예상된다. 연구개발비용은 1,198억원(+3.5%), ‘영업이익+연구개발비용’은 1,774억원(+8.1%)으로 전망된다.



목표주가 170,000원으로 17.2% 상향, 투자의견 ‘Trading BUY’ 유지

목표주가를 170,000원으로 17.2% 상향한다.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한올바이오파마의 지분 가치 상승(+1,194억원)과 목표 PER(주가수익비율)을 종전 2년 평균 PER 10% 할증에서 15%로 높였기 때문이다. 올해 미국 품목 허가 기대감을 반영한 결과다. 투자의견은 ‘Trading BUY’를 유지한다. 양호한 실적과 품목 허가 기대감이 있으나 비교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이 높기 때문이다. 올해 실적 기준 PER은 39.0배(지분 가치 제외)로 메디톡스(31.9배), 휴젤(27.2배)보다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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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업사이드는 열려있다 - IBK투자

4분기 검은사막 PC 버전 성과 좋으나 마케팅비 역시 증가

검은사막 PC 버전은 4분기 게임 시장 성수기를 맞이해 주요 지역에서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시장조사기관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12월 들어 검은사막 PC 버전의 국내 PC방 사용시간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외에도 북미/유럽 시장 블랙프라이데이 효과, 중동 지역 신규 진출에 따른 추가적인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 IBK투자증권은 4분기(달력기준) 검은사막PC 매출을 전분기대비 23% 상승한 338억원으로 추정한다.

다만 모바일 출시 전 선제적 마케팅 집행에 따라 마케팅비는 전분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51억원을 기록,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0% 상승한 182억원으로 추정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중국 판호 발급 재개 시 최대 수혜 전망

검은사막 PC온라인 버전은 중국 내 판호 심사 기구인 광전총국에서 주관한 2018년 10대 온라인게임 기대작 시상식에서 1위에 선정되며 출시 전부터 흥행 가능성이 감지되고 있다. 유사 문화권 대만 지역에서 흥행하고 있다는 부분도 기대감을 더하는 요인이다. IBK투자증권은 2017년 검은사막 PC 버전의 대만 지역 매출을 549억원으로 추정한다. 판호 발급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IBK투자증권의 2018년 추정치에는 중

국 성과가 전혀 반영되지 않았으나, 중국 게임 시장 규모가 대만의 27배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판호 발급 재개는 강력한 업사이드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3만원으로 상향

펄어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업종 최선호주 지위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260,000원에서 330,000원으로 27%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는 펄어비스 2018년 EPS 18,817원에 국내 멀티플랫폼 게임사들의 2018년 PER 평균을 10% 할증한 17.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모바일 시장으로의 순조로운 플랫폼 확장이 예상되며, 판호발급 재개 가능성 역시 열려있는 만큼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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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 지나간 4분기보다 다가올 2018년을 보자 - NH투자

기대치를 하회하는 4분기 실적 추정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182억원(+33.5% y-y, +6.3% q-q), 영업이익 1,038억원(-12.1% y-y, -7.2% q-q)으로 추정. 11월 테라M, 페이트그랜드오더 출시, 12월 리니지2:레볼루션 북미/유럽 출시가 진행되면서 매출은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 하지만, 글로벌 신규 지역 론칭으로 마케팅 비용이 크게 증가(1,284억원, +118.3% y-y, +27.1% q-q)함에 따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1,595억원을 크게 하회할 것으로 추정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겠지만, 넷마블게임즈의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의미있는 시기라고 평가함. 2018년 이후 출시될 신규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함




2018년말에도 웃고 있을 주식

국내 모바일 게임 유저들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에 기꺼이 돈을 지불할 의향을 갖게 되었고, 해외 모바일 게임 유저들은 2018년 한국산 모바일 게임을 더욱 쉽게 접하게 될 것으로 판단

이로 인해 당사는 넷마블게임즈의 주가가 2018년말 현재에 비해 레벨업되어 있을 것으로 기대함.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는 업체들이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이는데, 넷마블게임즈가 그 대표적인 회사 중 하나임. 참고로 신작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약한 1분기가 연중 저점이 될 가능성 높다고 판단

지난해 Gstar 게임쇼에서 공개한 이카루스M, 블소레볼루션, 세븐나이츠2등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음. 또한, 중국 판호(라이선스) 이슈가 해결되면 중국 리니지2:레볼루션의 출시도 기대됨. 이어 매년 1분기에 시행된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를 통해 추가적인 신작이 공개된다면 동사를 둘러싼 긍정적인 모멘텀은 다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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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 출시 효과 기대:수동부품의 가격 상승 - 대신

2018년 1분기 탑픽 : 삼성전기, 자화전자, 대덕GDS 


- 2018년 1분기, 삼성전자 갤럭시S9 출시(3월 예상) 관련한 전자부품 업체의 실적 호전이 예상. 갤럭시S9는 갤럭시S8(2017년)대비 외형적인 변화 폭은 적으나 휴대폰 부품 사양은 상향되며서 관련업체의 매출·이익 증가가 전년대비 높을 전망 


- 갤럭시S9 모델에서 휴대폰 부품의 변화는 1) 카메라모듈 채용 전략이 싱글(1개)에서 듀얼(2개)로 전환 2) 스마트폰 주기판(HDI)이 SLP로 교체 시작 3) 고용량 MLCC 비중 확대 및 소요원 수 증가 4) 과거 비수기대비 애플향 공급 물량 증가 및 2017년 갤럭시S8 대비 조기 출시로 2018년 1분기 높은 가동율 유지 5) 주요 휴대폰 부품의 평균공급단가 상승으로 8개사(삼성전자향 부품업체 : 삼성전기, 자화전자, 대덕GDS, 대덕전자, 인터플렉스, 코리아써키트, 파트론, 옵트론텍)의 전체 2018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3.1%, 596.3% 증가 예상 


- 탑픽 : 삼성전기, 자화전자, 대덕GDS 





갤럭시S9, 프리미엄 영역에서 하드웨어(사양) 경쟁으로 수동부품 가격 상승 예상 


- 1) 갤럭시S9 출시 의미는 프리미엄급 영역에서 점유율 유지 및 출시 가격 상승으로 삼성전자 IM 부문의 매출, 영업이익 개선에 초점을 맞춘 모델로 평가. 전체 판매량은 4,300만대로 추정. 2018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률이 저성장(3%)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모델의 평균 판매량은 가능하다고 판단 


- 2) 후면에 듀얼(갤럭시S9 플러스) 및 싱글(갤럭시S9) 카메라를 각각 채택, 갤럭시S8 모델 대비 평균공급가격은 60~80% 상승 예상.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기본 카메라는 듀얼로 판단 및 싱글 카메라에 반도체 추가로 경쟁사대비 차별화를 부각.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준프리미엄(A8·플러스) 및 보급형(J8·플러스) 일부 모델에 듀얼 카메라(전면 또는 후면)를 적용 예상. 공급단가 상승으로 카메라모듈 업체의 매출 증가 기대. 프리미엄 영역에서 점유율이 높은 삼성전기·자화전자·읍트론텍 수혜 / 파트론은 준프리미엄 및 보급형 모델에서 전면 또는 후면에 듀얼 카메라 채택 증가로 일부 반사이익 예상.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로 상향(목표주가도 10,500원으로 상향) 


- 3)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는 갤럭시S9에 고용량 및 채용 수량 증가 예상. 스마트폰에 베젤리스 디스플레이(홈버튼을 제거한 전체 화면 사용), 듀얼 카메라 및 SLP 채용으로 고용량 MLCC 사용량 확대. 경쟁사인 일본업체는 전장용 확대 주력 및 보수적인 증설 추진으로 IT 분야의 공급 증가는 제한적으로 판단. 삼성전기의 고수익성 유지 전망 



- 4) SLP 채용 시작 : 스마트폰의 주기판(HDI)이 반도체용 PCB 기술을 접목한 SLP(Substrate Like PCB)로 일부 대체될 전망. 삼성전자의 AP(엑시노스)를 채용한 갤럭시S9 모델에 SLP 적용, SLP는 회로 선 폭의 미세화로 배터리 용량 확대 및 수동부품의 고사양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 초기에 4층 이내만 SLP를 적용하나 갤럭시노트9 이후 적용 층 수의 증가로 평균공급단가가 상승할 전망 2018년 이후 매출과 이익 증가로 공급업체 수혜 예상 : 삼성전기, 대덕GDS, 코리아써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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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서비스/네트워크장비 5G 수혜주 찾기 - 하나금융

5G는 사실상 IoT를 지향, 3G/4G와는 차원이 다른 서비스

한국/미국/일본/중국을 중심으로 전세계 각국이 5G를 4차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하면서 최근 5G 관련주에 대한 투자가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국내에선 4차산업 육성이 사실상 신정부 혁신성장의 중심으로 부각되며 5G 관련주가 정책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 IoT, 자율주행자동차, VR, 로봇, 빅데이터가 모두 5G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5G는 사실상 IoT를 지향하는 네트워크이다. 이에 따라 3G/4G보다 훨씬 더 큰 시장 파장이 예상된다. 5G는 애초부터 엄청난 양의 디바이스 사용을 위해 주파수

확보가 용이한 초고주파수를 사용한다. 또한 5G는 단순한 속도 향상이 아닌 초저지연/초연결/저전력 기술을 추구한다. 3G/4G와는 차원이 다른 혁신적인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




5G시대 도래 시 통신서비스/네트워크장비 업종 큰 수혜 예상

국내에선 5G 조기 활성화를 위해 2018년 6월 5G 주파수를 할당하고 2019년 1분기 상용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향후 5G의 메인 주파수인 28GHz 대역도 경매에 포함됨에 따라 조기에 네트워크상 큰 변화가 예상된다. 당초 예상보다 5G가 조기 활성화됨에 따라 통신사/네트워크장비 업종의 큰 수혜가 기대된다. 먼저 5G 성숙기에 진입할 2022년 통신 3사 영업이익 합계는 2017년 대비 60%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보수적으로 과거 LTE 수준의 이동전화 서비스 매출액 성장과 큰 폭의 주파수관련비용/CAPEX 증가를 감안해도 그렇다. 안테나/스몰셀/백홀 관련 업체 역시 큰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5G비면허대역 조기 상용화는 적지 않은 수혜를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파수경매 일정/5G 상용화 시기를 감안 시 2018년3분기부터 네트워크 장비 업종이 큰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SKT/LGU+/KMW/이노와이어/RFHIC/쏠리드/다산네트웍 추천

하나금투에선 LTE 도입 당시와 마찬가지로 5G 시대를 맞이하여 통신 3사의 큰 폭 이익 성장과 주가 상승을 예상한다. 또한 전세계 주요 각국이 장기간에 걸쳐 5G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국내 네트워크 업체들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한다. 국내 상장업체 중에서는 5G 수혜주로서 통신서비스 업체 중에선 SKT와 LGU+,네트워크장비 업체 중에선 KMW, 다산네트웍스, 쏠리드, 이노와이어리스, RFHIC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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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시장이 우려하는 무리한 M&A 추진 가능성 - DB금융

신용카드부문 비중이 높다는 점이 부담: KB금융과의 시가총액 순위가 바뀌었음에도 당장에 큰 모멘텀이 발생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업계 부동의 1위인 신한카드의 이익비중이 높은데, 상승추세로 전환된 금리 추세를 고려하면 신용카드부분의 마진 압박으로 인해 은행+카드 기준으로는 NIM 개선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향후 신용카드부문에 대한 추가적인 가격 규제 가능성이 아직 사라지지 않은 것도 부담이다.



2018년 감익 가능성: 1Q17에 발생한 신용카드사 대규모 충당금 환입, 2Q17과 4Q17로 예상되는 비자카드 주식 매각이익 등 대규모 일회성 이익의 기여가 컸다는 점이 2018년 실적에는 큰 부담이되고 있다. 2017년 배당성향이 25.3% 수준으로, 2018년 DPS를 증가시키려면 배당성향은 단기적으로 한계선으로 추정되는 30%에 도달해야 할 것이다. 경영진이 관심을 두고 있는 M&A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주주환원의 지속적 증가 기대는 쉽지 않다.


2018년 감익 전망 반영, 목표주가 하향: 2018년 감익전망과 M&A 여력이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신한지주의 Target P/B를 0.9배로 하향해 목표주가를 60,200원으로 하향한다. 업종 대표주 자리를 KB금융에 내준 이후 공격적인 M&A를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을 시장이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동사의 자본여력이 크지 않기 때문에, 상당한 규모의 자본확충이 필요한 대형 M&A를 무리하게 추진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만일의 경우 무리한 M&A 추진이 현실화된다면 목표주가 및 투자의견을 하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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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비수기가 무색한 11월 굴삭기수출! - DB금융

11월 한국산 굴삭기 수출은 YoY로 55.1% 증가에 17년 월별기준 최대 수출액을 달성

한국산 굴삭기 수출액이 11월에 264백만달러로 17년 월별 중에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더 거슬러가면 15년 4월에 280백만달러 이후 31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11월 굴삭기 수출액은 전년대비 55.1%, 전월대비 28.3% 증대된 수치이다. 11월에 한국산 로더 수출액은 YoY로 76.8% 증대된 28백만달러였다. 부품류 중에서는 11월에 YoY로 유압브레이카가 14.6% 감소하였고, 엑스커베이터파트는 11.2% 증가하였다.




굴삭기 수출이 중국, 러시아 등 개발도상국과 미국, 영국 등 선진국으로 고르게 급증 

11월 한국산 굴삭기의 상위 수출국을 보면, 여전히 벨기에, 미국, 중국 순이다. 다만, 벨기에는 YoY로 6.6% 증가를 보였으나 미국은 YoY 66.7%로 급증하였다. 상위 수출국 중에 선진국인 영국도 YoY로 94.6%의 증가를 보였다. Top 5 중에는 개발도상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YoY기준 각각 197.5%와 145.0%로 큰 폭으로 굴삭기 수출이 증가하였다. 남은 상위 20개 국가 중에서 YoY 증감율로 남아프리카공화국

282.8%, 이란 269.1%, 말레이시아 193.2%, 인도네시아 180.4% 순으로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신흥국 > 선진국으로 굴삭기 수출증대는 관련 건설기계업종 내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요인

한국 주요 굴삭기 생산업체들은 신흥국시장에서 보다 높은 시장점유율을 가져가고 있다. 11월 한국산굴삭기의 상위 20개 수출국을 살펴보아도 신흥국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이들 신흥국에서 경기 개선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은 굴삭기 판매에 대한 추가적인 성장 전망을 밝게 만드는 요인이다. 특히, 11월은 통상 비수기로 분류되는 시기인데 월별 최고 굴삭기 수출 실적을 기록한 점도 고무적이다. 굴삭기 파트보다는 완성차부문에서 수출 증대가 11월에 보다 두드러진 점도 고려하자.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의 최근 주가 조정을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 권고

굴삭기 판매 수치를 파악하기까지 중국데이터는 약 10여일 그리고 나머지 국가들은 1개월여간의 시차가 존재한다. 지난 8월까지 월별로 굴삭기 판매가 증가추세를 보였으나 9월부터 기저효과가 둔화되면서 관련 건설기계 업체들의 주가도 추세적인 업황 상승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11월에 굴삭기 수출데이터를 보면 신흥국과 선진국에서의 굴삭기 수요는 비수기를 뛰어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18년 성수기의 수요 전망도 밝게 만들 것이다. 비수기인 현시점에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에 대한 비중확대확대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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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중국 철강사 재고 급락, 수급 타이트해질 전망 - 한국투자

중국철강사재고852만톤으로역대최저기록

12월초 중국 철강사 재고량이 852만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33.5%, 전월 대비 28.8%, 11월말 대비 27.3% 감소했다. 12월에 들어서면서 재고가 급격히 감소한 것이다. 허베이성 감산이 11월 15일에 시작하면서 11월 중순 이후 조강생산량이 감소했다. 그런데 12월 초순 조강생산량은 1,729만톤으로 11월 하순보다 불과 16만톤 줄었다. 그에 반해 철강사 재고는 12월 초순에만 320만톤이나 감소했다.

재고 감소 원인이 생산량 감소보다 견조한 수요에 있는 것이다. 유통 재고 감소에 이어 철강사 재고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중국 철강 수급은 타이트해질 것이다. 그리고 이는 철강 가격 상승을 지속시키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판재류가격상승세이어질것

10월말 대비 현재 중국 철강 가격은 철근 21.2%, 열연 6.1%, 후판 3.6%, 냉연 5.5%, 그리고 도금강판이 3.5% 상승했다. 감산이 영향이 즉각적이고 크게 나타난 전기로를 통해 생산하는 철근 가격이 상대적으로 판재류보다 크게 상승했다. 대형 고로를 통해 생산되는 판재류는 주로 유통상을 거치지 않고 고객사에 공급된다. 철강사 재고가 급감한 상황이므로 판재류 수급이 타이트해질 수 밖에 없고 이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그리고 중국 판재류 가격 상승은 POSCO현대제철 주가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허베이성이 감산을 실시하는 2018년 3월 중순까지 이와 같은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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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17~18년 실적전망 및 유상증자 조기 공시 - NH투자

-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1.5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밝힘. 현재 시가총액은 4.9조원. 유상증자 후자본은 7.5조원으로 증가 


- 1.5조원 유상증자 추진, 금융경색 등 리스크 선제 대응. 현재 차입금 3.1조원 차환 부담으로 유상증자  추진. 회사채 등 '18년에 만기가 도래하는 차입금을 선제 상환 예정 


- 동사 가이던스에 따르면, '17년 매출 7.9조원, 영업이익 적자 4,900억원, '18년 매출 5.1조원, 영업이익 적자 2,400억원 전망, 2017년 신규수주는 74억달러, 2018년 신규수주는 77억달러로 전망 공시. '17년 3분기까지 700억원 규모의 누적 영업이익을 기록하였으나, 4분기에는 약 5,6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발표함 



- 구조조정 및 비용감축 목표달성 실패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환율하락 및 후판가 상승에 따른 일부 손실 충당금 반영. 특정 프로젝트 공사지연 이슈는 아님 


- 또한 동사는 '18년에는 매출이익은 소폭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지만 회계 기준에 따라 '18년도 실적에 반영해야 하는 판매관리비 등으로 인해 연간 약 2,4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할 전망 


- 단기주가 하락 불가피하지만, 주가 20% 하락할 경우 PBR 0.53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메리트 발생 


- 2018년 신규수주에 대한 긍정적 전망. 2019년부터 매출회복과 이익개선, 선주사들과 협상중인 Change order 긍정적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실적개선 가능하므로 1만원 이하 가격에서는 매수 대응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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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인터넷/게임/미디어 Weekly

주가흐름 및 주요수급


주간주가 : 인터넷게임업종은 시장 대비 0.4% 상회, 미디어업종은 시장 대비 1.3% 상회했음. 커버리지 기준으로 인터넷게임업종은 시장 대비 0.2% 하회, 미디어업종은 시장 대비 0.2% 하회했음. Top Picks인 엔씨소프트, CJ E&M, NAVER, 넷마블게임즈의 상대수익률은 각각 +1.4%, -5.1%, +5.3%, -0.2%를 기록

기관매수 : 더블유게임즈(63,644주), NAVER(26,890주)

기관매도 : 카카오(119,101주), NHN엔터테인먼트(73,376주), CJ E&M(290,686주), CJ헬로비전(75,092주)

외인매수 : 엔씨소프트(91,316주), CJ E&M(79,351주), CJ CGV(53,064주)

외인매도 : 카카오(494,952주), 더블유게임즈(121,490주), CJ헬로비전(194,227주)

전주시황 :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단기 이익실현 나타나는 모습, 카카오 기관 및 외인 매도에 따른 주가하락과 관련 새로운 펀더멘털 이슈는 없는 것으로 파악, CJ E&M, 엔씨소프트, 더블유게임즈 증은 기관과 외인의 수급이 엇갈리는 모습

금주전망 : 모멘텀을 보유한 저평가 게임주 및 중국 관련주들에 대한 우호적인 관점은 유지, 12월 11일 대만 “리니지M”서비스 예정인 엔씨소프트에 주목, 카카오 역시 추가하락 시 저가매수 바람직해 보임




주간 특징주 및 이슈 


엔씨소프트

 대만 “리니지M” 출시(12월 11일) 임박에 따라 투자심리 개선될 것으로 판단, 특히 대만의 경우 오랜 온라인”리니지1” 서비스 영향으로 유저기반이 매우 두터운 것으로 보임. 따라서 국내에서의 경우처럼 기대이상의 일매출이 기록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판단

 국내 “리니지M”도 신규서버 및 신큐직업(다크엘프) 출가에 따른 트래픽 견조한 모습, 매출 유지 및 충성도 제고에 긍정적, 일부 이탈유저 신규직업 출시와 더불어 복귀하는 모습도 보임, “테라M”의 강한 마케팅 영향은 있을 수 있으나 단기적인 현상으로 판단

 “리니지M”의 흥행 및 신규게임 라인업, IP 로열티 수익기반의 견조한 펀더멘털 유지할 것, 긍정적인 관점 유지


넷마블게임즈

 최근 “테라M”의 성과 고무적인 수준, 12월 2일 기준 iOS 마켓에서는 매출 1위 기록중, 구글플레이는 2위 기록, 성과유지에 대한 판단은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되나, 일단 긍정적인 관점에서 접근

 미국 “리니지2 레볼루션”은 매출순위 20~30위 유지 중, 시장의 특성상 성과에 대한 성급한 판단은 자제 필요

 여전히 신규게임 라인업 측면에서는 동급 최강, 1분기 이후에도 중국을 포함한 신규게임 라인업 모멘텀이 주가에 긍정적인 작용할 것


더블유게임즈

 4분기 탑라인 증가 및 비용효율성 제고에 따른 마진개선에 대한 기대 유지, 신규게임 “Ellen”의 성과도 마케팅과 더불어 개선될 것으로 기대

 여전히 과도하게 저평가된 국면 유지 중, 실적개선과 더불어 Valuation 저평가는 주가에 프리미엄으로 부여될 것


위메이드

 중국에 대한 불확실성 여전하나, 하나 둘씩 실타래가 풀려갈 때마다 실적에는 플러스 알파로 기여할 것, 예상치 못한 실적개선도 가능

 1분기 “이카루스M”의 넷마블게임즈 퍼블리싱에 대한 기대 유효, 개인적으로 “테라M”에 못지 않은 게임으로 파악, 글로벌 “피싱스트라이크”도 소기의 성과 기대




Top Picks


엔씨소프트

“리니지M”의 성과 고무적인 수준 기록할 듯, 트래픽 기반 유지된다는 점에서 4분기 이후 실적에도

긍정적

 2017년까지 10여개의 온라인 모바일게임이 다양한 형태(자체개발, IP제공, 퍼블리싱 등)로 준비되

고 있어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가시성은 높은 상태

 “리니지1”의 실적이 3분기를 시작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


CJ E&M

펀더멘털 개선의 확인

 방송부문의 성장동력 광고에서 기타부문으로 이동, 컨텐츠 유통 및 VoD, 동영상광고의 성장 괄목

할 만한 수준

 중국시장 진출가능성 확대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 유효

 넷마블의 지분가치에 이어 스튜디오 드래곤 상장에 따른 영업가치 반영에 주목


NAVER

2017년에도 안정적인 이익개선 지속

 국내 모바일 광고의 시장성장 견조한 수준, 최고의 수혜 예상

 최근 강조되고 있는 쇼핑부분의 광고창출 비중확대 긍정적. 다양한 상품 및 기술 적용으로 더욱 확

대될 것

 라인광고의 성장 고무적인 수준으로 지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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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광저우 Fab 승인은 대중(對中) 카드 - 하나금융

LGD 광저우 Fab 승인 발표 시기는 한중 정상회담 전후 전망

지난 12월1일, LG디스플레이의 중국 광저우 8세대 OLED Fab 투자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 디스플레이 자문위원회 승인 여부 결과 발표가 예상됐으나 관련 공식 발표 및 언론 보도가 없는 상황이다. 승인 발표 지연은 최근 확정된 한중 정상회담 일정과 관련 있다고 판단되며 한중 정상회담 예상 시기인 12월 중순 경 광저우 OLED Fab 투자 승인 공식화가 전망된다.




최근 동향 살펴보면 광저우 Fab 승인 긍정적

승인 여부를 결정하는 디스플레이 자문위원회 위원에는 해당 안건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도출한 디스플레이 소위원회 위원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는데다 백운규 산자부 장관 역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투자 승인 여부를 묻는 질문에 긍정적으로 답변한 바 있다. 그 동안 LG디스플레이의 중국 內 LCD 중국 공장 설립 경험 및 삼성전자 중국 반도체 공장 설립과의 형평성, 기술 유출 사례 이력 등을 감안했을 때 중국 투자 승인을 불허할 명분이 부족한 상황이며 한중 관계 해빙 무드 및 12월 중순 한중 정상회담 까지 고려한다면 12월 중 투자 승인 발표 유력하다고 판단된다. 한중 정상회담시 한국 정부의 협상 카드로 활용가능한 사안이므로 투자 발표 시기 역시 정상회담 전후가 될 전망이다. 



2020년 OLED 업체로 기업가치 전환 위해 광저우 Fab 필수

광저우 Fab의 예상 연간 OLED TV 패널 공급 대수는 약 260만대다. 2018년 1분기 중 설비 투자 돌입, 2019년 하반기 중 양산 돌입을 감안하면 연간 260만대 공급은 2020년부터 가능하다. 현재 LG디스플레이의 연간 대형 OLED 패널 공급 가능 대수는 약 170만대다. 현재 투자 스케줄 감안하면 2018년 290만대, 2019년 350만대 공급이 전망되며 P10 OLED 전환 투자 감안 시 2020년에는 최대 700만대까지 공급 가능하다. 현재900달러 수준인 OLED TV 패널 가격이 7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하고 초기 마진율 15%를 가정하면 2020년 대형 OLED TV패널 사업에서 연간 7,000억원 이상 영업이익 산출이 가능하다. 광저우 Fab 승인에 LG디스플레이 Valuation Re-Rating이 가능한 이유다. 한편, 광저우 Fab 투자로 Oxide 증착 장비 및 봉지 장비를 공급하는 주성엔지니어링 역시 수혜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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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주택가격 동향과 디벨로퍼의 기회 - 하나금융

11월 주택가격동향, 매매가 0.13%상승, 서울 0.36% 상승

감정원이 발표하는 월간 주택가격동향에서 전국기준 11월은 매매가격 0.13%상승을 기록했고, 수도권은 0.25%, 서울은 0.36% 상승 기록했다. 5대 광역시의 0.1% 대비 서울의 상승률이 높았다. 특히 신정부 출범과 8.2 부동산 대책 이후 9월의 0.06%로 다소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였는데, 10월의 0.23%, 11월의 0.36% 등 상승 기조를 나타낸다는 점에서 다소 가파른 회복을 보여주고 있다. 




역세권 개발 등 서울시 전역 개발계획 많아

서울시는 북부서울역 개발과, 광운대역세권 개발, 나아가 용산역 국제업무지구 개발도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서울의 주거환경이 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미 광운대역세권 개발은 현대산업개발이 수주했는데 용산역의 경우, 사업주였던 드림허브와 토지주였던 코레일간의 소송에서 코레일이 2심 승소를 함에 따라, 장래 재 개발에 청사진이 펼쳐졌다. 용산역세권은 규모가 방대한 만큼(2006년 기준 31조원의 사업규모), 재 개발 시 토지를 분할 매각해서 개발할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자금력 있는 시행사의 수주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하나금융투자는 현대산업개발이 한국에서의 위상을 고려, 용산역 개발의

최 수혜기업이라 판단하고, 서부T&D의 드래곤시티 등도 수혜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국 40개 미니신도시 개발, 2018년 국내 시장 잠재력 커

11월29일 발표된 주거복지로드맵은 전국 40개 미니 신도시의 개발계획을 포용함에 따라, 각 지자체에서 미니 신도시 개발붐이 예상된다. 특히 고양시 덕양구, 광명시, 성남시, 군포시, 의왕시 등이 그 후보지역이고 시행사업 확대에 따라 한국토지신탁, 한국자산신탁 등 신탁사의 수탁고도 확대 기대된다. 2018

년 한국 건설시장은 국내외 경기 펀더멘털이 견조한 가운데, 현 정부의 신도시 개발계획과 서울시 인프라 재정비 기조가 맞물리며 유래없는 ‘건축특수’가 예상된다. 관련해서 건설업종 투자확대 의견 드리겠다. 


Top picks 및 관심종목

종목명                     투자의견 TP(12M) CP(12월 1일)

현대산업(012630)         BUY     57,000원 41,000원

현대건설(000720)         BUY     50,000원 34,700원

대우건설(047040)         BUY     11,000원 5,520원

GS건설(006360)           Neutral 30,000원 27,100원

대림산업(000210)         BUY     110,000원 82,800원

삼성엔지니어링(028050)BUY     18,000원 13,100원

한신공영(004960)         BUY     27,000원 18,450원

한국토지신탁(034830)   BUY     6,000원 3,430원

한국자산신탁(123890)   BUY     13,200원 8,180원

코오롱글로벌(003070)    BUY     17,000원 10,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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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산업: 중국 LCD의 영향력 확대는 현재 진행형 - NH투자

중국의 8세대 이상 LCD 생산시설 투자는 지속될 전망

중국 패널 업체들의 8세대 이상 LCD 신규 생산시설 가동 및 투자 확대 움직임은 지속 포착 중에 있는 상황. 구체적으로 ① BOE의 경우 Hefei 10세대(B9) 가동이 2018년 1분기에 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Wuhan 10세대(B17)는 2020년 가동 목표로 투자 발표한 상황. ② CSOT는 Shenzhen 10세대(T6)를 2019년 2분기 가동 목표로 투자 진행 중인 상황. ③ CEC Caihong/Panda의 경우 2018년에 8세대 생산시설 2개를 연속 가동할 계획. Xianyang 8세대(CEC-Caihong) 가동은 2018년 2분기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Chengdu 8세대(CEC-Panda) 가동은 2018년 3분기에 개시될 것으로 전망. ④ HKC는 지난 9월에 두번째 8세대 생산시설을 중국 Chuzhou 정부와 합작투자로 진행한다고 공식 발표 

당사는 상기 중국 LCD 설비투자 계획 가운데 실현 가능성이 높은 생산라인 반영 시 글로벌 LCD 공급에서 중국 업체들 생산능력(8세대 환산 기준) 비중은 2017년 25% → 2018년 30% → 2019년 36% → 2020년 38%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




중국의 LCD 패널 공급 증가율은 시장 상회할 예상

중국의 LCD 패널 공급 증가율(대형 패널 대수 기준)은 설비증설로 인해 시장 성장률 지속 상회할 것으로 전망. 최근 세트 업체들의 중국 LCD 패널 의존도 상승, 중국 LCD 생산시설의 MMG(다중모델생산방식) 도입 확대 등도 공급 증가 배경의 일환으로 판단. 참고로 중국 8세대 이상 LCD 생산시설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국내 장비 업체들은 에스에프에이, 케이씨텍 등으로 보여짐. 상기 국내 장비 업체들은 실제 중국 LCD 업체들에게 공정 장비를 납품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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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회사: 롯데지주 상호출자 일부 해소, 다음 행보는? - 미래에셋대우

롯데칠성 및 롯데푸드 보유 롯데지주 지분 약 1.3% 처분, 상호출자 해소 목적

롯데칠성과 롯데푸드는 보유하고 있는 롯데지주 지분(보통주 기준) 각각 0.7%(485,112주), 0.6%(474,148주)를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상호출자 해소 목적으로 처분하는 결의공시

이러한 상호출자는 롯데칠성과 롯데푸드가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분할합병 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에 따라 취득한 자기주식이 분할과정에서 사업부분으로 이관된 후 롯데지주에 대한 신주를 각각 0.7%, 0.6%씩 배정받게 됨에 따라 형성되었음. 공정거래법상 상호출자는 발생일로부터 6개월 이내 해소해야 하므로 금번 처분 결정으로 이에 대한 처리가 완료 가능




롯데지주, 지주회사 체제 완성을 위한 이후 다음 예상 행보는?


1) 남은 신규 순환출자 및 상호출자 해소(합병등기일 이후 6개월 이내)

롯데그룹은 금번 롯데지주와 롯데칠성 및 제과와의 상호출자 해소 이후에도 여전히 총 11개의 신규 순환 및 상호출자 고리(신규 순환출자 8개, 신규 상호출자 3개)가 존재. 이 역시 공정거래법에 따라 신규 순환 및 상호출자 발생일(합병등기일 ’17.10.12)로부터 6개월 이내 해소 의무 요구.

당사는 유예기간 내 신규 순환∙상호출자 관련 규제 해소뿐만 아니라 지주회사 지분의 추가 확보를 통해 지배력 강화를 동시 달성할 수 있게끔 한국후지필름 등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롯데지주 지분 약 7.3%(약 3,311억원 규모)를 신동빈 회장이 직접 매입 가능하다는 판단


2) 자회사 요건 충족: 자회사 편입 위한 지분 추가 취득 & 자회사 외 보유 지분 처리(2년 이내)

롯데지주는 상장 자회사 20% 이상, 비상장 자회사 40% 이상의 지분율 보유가 의무. 현재 롯데지주는 롯데쇼핑 25.9%, 롯데푸드 22.1%, 롯데제과 8.2%, 롯데칠성 19.3%를 보유하고 있음

따라서 롯데지주는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에 대한 각각 11.8%와 0.7% 이상의 추가 지분 취득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추가적인 자금투입 부담이 없고 대주주 참여 시 양도차익에 대한 세금혜택까지 주어지는 공개매수-현물출자-유상증자(신주 교부) 방식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

한편 현재 신동빈 회장이 지분 9.9%를 보유하고 있는 롯데쇼핑의 경우, 롯데지주가 자회사 편입을 위한 지분율 요건 20% 이상을 이미 충족해 조세특례제한법상 대주주 현물출자 시 양도차익과세에 대한 세제혜택이 제한적인 상황. 따라서 신동빈 회장이 보유한 롯데쇼핑 지분은 롯데지주가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과의 직접적인 주식교환이나 일부 매각 등의 형태로 활용될수 있음



3) 롯데카드, 롯데캐피탈 등 금융사 지분 처리(2년 이내)

현재 롯데지주 체제 내 보유하고 있는 롯데카드, 롯데캐피탈 등 10개사와 BNK금융지주 등 비계열 금융회사 지분은 2년 이내에 처분 의무 발생(공정거래법 제8조의2). 이 중 롯데카드 등 일부 금융 계열사는 향후 그룹 내 시너지 효과 창출을 고려할 경우 그룹 외부로 직접적인 매각을 고려하기보다 다양한 방법을 통해 그룹 내 보유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 

즉 롯데지주가 보유한 금융사 지분을 유예기간 내 호텔롯데, 롯데물산 등 지주회사 체제 밖 그룹 계열사로 매각을 진행하거나 롯데지주 자체를 금융부문과 비금융부문으로 인적분할을 진행함으로써 현행 공정거래법 상 지주회사 내 금융사 지분 보유 금지 요건을 충족 가능할 것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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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바이오: 열심히 달렸으니 잠시 쉬어가야 - 신한금융

4분기 이후 글로벌 하락 흐름과 달리 큰 폭 상승한 국내 헬스케어 업종

3분기까지는 국내외 주요 헬스케어 업종 지수 모두 16년 부진에서 벗어나며 양호했다. 작년 21.7% 하락하며 크게 부진했던 나스닥 바이오 지수는 올해는 3분기까지 26.0% 상승하며 크게 좋았다. 국내도 다르지 않았다. 작년 10.1% 빠졌던 KOSPI 의약품 지수의 3분기 누적 수익률은 40.9%다.

하지만 4분기 이후는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나스닥 바이오(-6.7%), 유럽 빅파마(-2.4%) 등 해외 주요 헬스케어 업종의 수익률은 부진하다. 국내는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R&D 성과 기대감 등으로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4분기 수익률은 코스닥 제약은 +29.0%, KOSPI 의약품은 +9.0%다.




중장기 상승 추세 유효하나 단기 과열에 따른 냉각 기간 필요

국내 업체의 역량 향상으로 선진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어 헬스케어 업종의 중장기 상승 추세는 유효하다. 내년에도 녹십자의 혈액제제와 대웅제약 ‘나보타’의 미국 FDA(식품의약국) 품목 승인도 기대된다. 하지만 최근 주가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져 잠시 쉬어가는 용기도 필요하다. 상위 제약사의 업종 PBR(주가순자산비율)은 현재 2.1배로 (7건의 대규모 기술 수출이 있었던 15~16년을 제외하면) 사상 최고다.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낮은 업체를 선호한다. 대형 제약에서는 종근당(185750), 중소형 제약업체는 대원제약(0032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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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부품은 저평가된 실적 성장 산업 - 신한금융

IT 부품 매수 의견 논리 ① : 밸류에이션, 2018년 PER 저평가 수준

17년 부품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했다. 17년 업종 PER은 20.8배로 높아졌다. 그러나 18년 PER은 11.5배다. 특히, 비에이치, 인터플렉스, 와이솔, 심텍, 인탑스 등의 PER은 10배 미만이다. 실적 개선을 감안하면 저평가 국면이다.


IT 부품 매수 의견 논리 ② : 실적, 2018년과 중장기 모두 우상향 트렌드

IT 부품은 성장 산업이다. 기술 변화로 고사양화와 판가 상승이 나타난다. 3년간 극심한 실적 부진에도 설비 투자를 지속함에 따라 소수 업체들만 살아남아 수혜를 받고 있다. 17년에 업황이 반등한 FPCB, MLCC, OLED 산업은 18년에도 성장한다. 18년에 시장이 개화되는 SLP, Fo-PLP, 수동부품, 신규 모듈

분야는 19년이 실적 개선의 원년이다. 중장기 관점에서는 전장(전기차, 자율주행), 통신(IoT, 5G) 분야의 발달로 부품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부품 산업의 성장성(QoQ, YoY)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



IT 투자전략: 기술이 변화되는 부품 기업에 투자하자

14~16년에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생산량에 선행해 단기적인 시각으로 부품산업에 투자를 제안했다. 지금은 중장기적인 투자 안목이 요구된다. 과거처럼 모든 기업이 호황을 누릴 수 없다. 기술 보유 업체에 수혜가 집중되고 있다. 신기술 트렌드로 ① 제품 구조 다각화, ② ASP 상승, ③ 점유율 확대, 또

는 ④ 고객사가 다변화되는 기업에 주목한다. IT 부품 최선호주로 삼성전기, 비에이치를 유지한다. 관심기업으로는 인터플렉스, 파트론, 와이솔을 제시한다.


삼성전기

1Q18 갤럭시S9 모멘텀. 대표적인 New Technology 부품사.
현재 PBR 1.7배. 과거 LED 성장기 2.6배 대비 저평가 수준


비에이치 

삼성디스플레이의 핵심 협력사. Flexible에 이어 Foldable 수혜 전망

18년 PER 9.3배는 보수적인 실적 추정 기반. 실적 전망치 상향 예상


인터플렉스

고객사 다변화된 국내 1위 FPCB 기업. 4Q17 실적 서프라이즈

경쟁사와의 PER 역전으로 밸류에이션 매력 보유


파트론

1Q18부터 실적 반등. 향후 센서모듈사업 성장 기대

IT 부품 대장주. 18년 실적 반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전망


와이솔 

통신 기술의 고도화 → 통신부품(SAW, RF모듈) 수요 증가

5G와 IoT 모멘텀 반영 기대. 아모텍과 같은 밸류에이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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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부품: 수동부품 다시 볼 때 - 키움

동부품: 스마트폰 고사양화와 자동차 전장화라는 동력

수동부품은 전기 장치 내에 특정한 에너지를 공급받지 않고도 특유의 동작을 하는 부품이다. 능동소자와는 반대로 에너지를 단지 소비, 축적, 혹은 그대로 통과시키는 작용을 한다. 대표적으로 칩저항, 인덕터, 캐패시터 등이 있다.


침저항은 전류의 흐름을 방해하고, 전위차(V)를 만든다. 인덕터(코일)는 전선에 전류가 흐를 때 전선 주변에 발생되는 자기장으로 변하여 필터 역할을 한다. 캐퍼시터(콘덴서)는 전압의 급격한 변화를 막는다.

최근 수동부품 수요 증가에는 2가지 측면이 있다. 우선 스마트폰 고사양화 지속되면서 세트당 요구하는 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1) 주파수 대역 확대, 2) AP용량 증가, 3) 디스플레이 면적 증가, 4) 기기의 소형화, 박형화가 지속되면서, 수동부품의 수요를 견인한다고 판단한다.



다음으로 자동차 전장향 수요증가이다. 자율 주행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전장 옵션이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관련한 수동부품도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용 수동부품은 일반 IT용에 비해 스펙이 높아 수익성이 좋으며, 세트한대당 들어가는 부품의 수도 스마트폰향에 비해 제품에 따라 5배에서 12배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기존의 제품보다 리드타임이 2~3배길어 Capa 잠식이 크기 때문에, 생산업체에서 적기에 증설 대응을 하지 않으면 공급부족이 야기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콘덴서류와 칩저항의 가격상승과 공급부족 지속은 이로 인한 것으로 판단한다. 앞으로도 주요 수동부품 위주로 가격상승이 이어지면서, 관련 업체들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수동부품과 관련한 국내의 중소형 업체로는 아모텍, 아비코전자를 주목해야한다.

현재 캐패시터뿐만 아니라 인덕터, EMI 필터, 칩바리스터, 칩저항 등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수동부품 전체에 대한 자동차 전장에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련부품들이 공급부족이 예상되고 있고, 앞으로 관련한 부품 제조사의 수익성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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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 초대형IB 시대, 대형화 혹은 차별화 - 유안타

초대형IB 시대 개막

증권업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하며,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의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비중확대를 제시하는 이유는 초대형IB 도입을 계기로 향후 증권업이 수신 및 IB 업무 환경 측면에서 대형사-중소형사 간 양극화되면서, 커버리지 증권사(대형사)의 시장 점유율 및 수익성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초대형IB가 자기자본 등 여건을 충족하는 5사 모두 지정된 것과 달리, 발행어음 업무는 한국투자증권 1사만 인가받았다. 다만 이러한 문제가 심각한 결격 사유로 보이지는 않는데다 금감원의 심사가 계속 진행중이고, 무엇보다 정부에서 중소, 혁신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희망하고 있는 만큼, 삼성증권을 제외한 나머지 3사는 내년 초 무렵 발행어음 인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내년 발행어음 마진 70bp, 규모 1조원, 이익 기여도 4% 전망

초대형IB의 발행어음 발행 금리는 평균 약 2%~2.2%, 내년 투자 운용수익률은 2.7%~2.9% 정도로, 발행어음 운용수익률-조달금리 spread는 약 70bp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발행규모는 4사 총 1조원, 증권사 이익 기여도는 4% 수준으로 전망한다.

발행어음의 발행 규모 및 이익 기여도는 시간이 갈수록 증가할 전망으로, 19년에는 기존 이익의 9.6%, 향후 최대 규모 발행시에는 40%까지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대형IB가 아니더라도, 차별화된 수익 모델 갖춘 증권사는 성장

발행어음 업무를 할 수 있는 초대형IB는 새로운 수익원 발굴로 이익 체력 향상이 예상되나, 반대로 발행어음 업무를 못하는 非 초대형IB 증권사는 수익 악화가 우려된다. 다만 이러한 전망은 타사 대비 상대적 경쟁 우위를 확보하지 못한 증권사에 해당한다. 업종 성격상 업무 및 수익 구조가 유사할 수밖에 없는 증권업이지만, 키움증권처럼 타사와 차별화된 강점을 바탕으로 높은 자본효율성을 나타내는 증권사는 향후 초대형IB 증권사 중심의 시장 개편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이익 체력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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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Pick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

미래에셋대우는 ① 초대형IB 중에서도 발행어음 발행 여력이 가장 크고, 향후 IMA 업무가 가능한 자본규모(8조원)에 가장 근접해 증권사 중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② 발행어음 이외에도, 향후 자기자본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가능성이 높으며, ③ 반면 18Y PBR은 0.76x로, 사실상 peer 대비 프리미엄을 받고 있지 못하고 있어 저평가로 판단한다. 키움증권은 ① 증시 활황 및 거래대금 증가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며, ② 기존 우려 요인이었던 신용융자 이자율 하락에 따른 이자수익 감소는 이자율 적용 방식 변경을 통해 다소 완화되었다고 판단한다. ③ 18Y PBR 1.09x이며, PER는 8.82x로 커버리지 증권사 중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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