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식 (410)
항공: 진에어 이륙준비 완료 - 한국투자

우리나라2위저비용항공사진에어12월8일상장

12월 8일 상장이 예정된 진에어의 공모가가 희망밴드 최상단인 31,800원으로 확정됐다. 시가총액 9,540억원에 해당되며, 이는 최근 제주항공과 유사한 수준이다. 항공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3분기 실적발표 이후 회복되는 가운데 대한항공 계열의 저비용항공사(LCC, Low Cost Carrier)로서 경쟁력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진에어는 그룹 계열사인 대한항공을 통해 항공기를 임차하고 정비받고 있어 경쟁 LCC업체 대비 비용구조가 안정적이며 원가경쟁력이 높다. 또한 우리나라 LCC 중 유일하게 393석 규모의 중대형기를 도입해 하와이와 호주 등 장거리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한편 공모주식수는 한진칼이 보유한 구주 900만주와 신주 300만주로 총 1,200만주이며 전체 주식의 40%에 해당한다. 현재 최대주주인 한진칼의 지분율은 60%로 낮아지며 보호예수기간은 6개월이다.




고성장하는저비용항공산업에 저비용항공산업에 저비용항공산업에대한시장관심커질것

진에어의 상장은 구조적으로 이익이 늘어나는 LCC에 대한 재평가 계기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들의 여객점유율은 추세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점차 규모를 갖추면서 단위비용 역시 낮아지고 있다. 국제선여객 시장에서 우리나라 6개 LCC들의 점유율은 2016년 19.6%에서 2017년 10월 누적기준 25.9%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근거리노선 경쟁에서 뒤쳐진 양대 국적사는 항공기 투자규모를 점차 줄일 계획이기 때문에 향후 해외여행 수요의 증가에 따른 수혜는 LCC들에게 집중될 전망이다. 하지만 현재 LCC 중 유일한 상장사는 제주항공인데, 그 동안 주가는 이러한 차별적 성장성을 반영하지 못 하고 항공업종 전반의 투자심리에 더 영향을 받아왔다. 여전히 항공업종 투자판단에서 양대 국적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컸기 때문이다. 2위 LCC인 진에어의 상장으로 저비용항공산업에 대한 시장관심을 높아지고 있어, 향후 LCC들의 주가는 양대 국적사와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경쟁사의공모흥행은제주항공주가에도긍정적

진에어의 공모가가 최상단에 맞춰진 점은 제주항공에게도 긍정적이다. 경쟁사의 상장으로 투자수요가 분산될 것을 걱정하기에는 제주항공의 주가가 2018F PER 10배에 불과할 정도로 시장관심이 낮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저비용항공산업에 대한 재평가 기회를 얻은 것이다. 제주항공은 단일기종의 순수 LCC 모델을 유지함으로써 규모의 경제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국제선여객 시장점유율은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탑승률과 가동률이 가장 높다. 또한 단위비용(CASK)도 대한항공을 통해 정비비와 임차료를 절감할 수 있는 진에어 수준으로 낮다. 내년에는 티웨이항공 역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비교가능한 투자대안이 생길수록 LCC 1위로서의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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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중소형주(코스닥), 저점 매수 종목 - 신한금융투자

IT중소형주: 2018년 실적 기준 밸류에이션 저평가 수준


2017년 IT 중소형주들은 큰 폭의 주가 상승을 경험했다. 17년 업종 PER은 부품사 18.3배, 장비사 12.1배, 소재사 16.6배까지 상승했다. 부품사는 과거 평균 대비 고평가 국면이고, 장비/소재사들도 적정가치라고 생각될 수 있다.


그러나 다수의 IT 중소형주들은 2018년에도 실적이 대폭 증가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소재사들은 전방의 CAPEX 증가 수혜를 누릴 전망이다. 스마트폰 부품사들은 신기술 도입에 따른 ASP 상승이 예상된다. 이를 감안한 IT 중소형주의 밸류에이션은 저평가 수준이다. 18년 PER은 부품사 11.3배, 장비사 9.5배, 소재사 12.9배다. IT 중소형주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저점 매수를 위한 IT 중소형주 스크리닝 (327개 IT 기업), 관심 종목 선정


최근 주식시장에서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중장기 펀더멘탈이 견조함에도 단기 주가 흐름이 부진했던 종목을 스크리닝 했다. 최선호주와 별개로 저점 반등이 기대되는 종목을 선정했다. ‘반도체’에서는 원익머트리얼즈/한솔케미칼을, ‘휴대폰, 전기전자’에서는 파트론/우주일렉트로/아비코전자를, ‘디스플레이’에서는 AP시스템/덕산네오룩스/비아트론을 관심종목으로 제시한다.

 


2018년 저점 반등 기대 종목 투자포인트


1) 반도체: 3D NAND 생산량 본격 확대 구간 진입하는 소재 업체들 주목. 단기 실적 우려 해소되며 밸류에이션 멀티플 상승 기대


2) 휴대폰/전기전자: 17년 주가 상승 트렌드에서 소외됐었으나, 듀얼카메라 및 신규 모듈/전자부품의 고사양화 수혜 가능한 부품사들 주목


3) 디스플레이: LG, 중화권 OLED 투자 수혜 가능성이 높은 업체 중 18년 의미있게 실적 증가하는 업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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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코스닥 그리고 주도주 - IBK투자증권

핵심산업이 바뀔 경우 주도주 교체


주도주가 바뀌는 이유를 살펴보면 다음 셋 중 하나에 해당한다.


첫째는 핵심 산업이 완전히 바뀌는 경우다.


76년에서 78년까지 이어진 1차 대세 상승과 85년부터 88년까지 이어진 2차 대세 상승은 둘 다 새로운 산업이 등장해 전체 이익을 끌어올리는 과정이었다. 1차 대세 상승은 경공업 중심으로 짜여져 있던 시장에 건설업이 등장해 전체 판을 뒤바꿔 놓았다. 2차 대세 상승은 경공업이 중공업으로 대체되는 과정이었다. 뒤로 가면서 본질이 흐려지기는 했지만 1985~86년 주가 상승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기전자와 자동차, 화학 등으로 시작한 걸 보면 알 수 있다.



1,2차 대세 상승만큼 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1999~2000년 사이에 있었던 IT버블도 비슷한 형태로 볼 수 있다. 코스닥이라는 새로운 시장이 생겼고, 인터넷, 이동통신 등 신규 산업이 나오면서 시장이 부분적으로 대체됐다.



기존 산업의 경기가 호전될 때,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이 바뀔 때도 주도주 교체


두 번째는 기존 산업의 경기가 좋아질 때다. 2003~2007년의 자동차, 화학, 정유, 조선, 철강의 상승이 대표적인 예다. 기존에도 존재했지만 중국 특수로 인한 호황으로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이 경우 특수가 소멸되면 주가가 하락하는 게 일반적이다. ’99년 반도체 주식도 비슷한데 제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마지막은 단순 재분류다. ’92년에서 ’94년까지 종합주가지수가 배 이상 상승했는데 블루칩이 주도주였다. 삼성전자, POSCO, 현대차를 비롯해 각 업종을 대표하는 주식들이 거기에 속했는데 이 기업들이 존속했던 기간만 따지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축에 속한다. 이들이 갑자기 주도군을 형성한 건 특정 계기, 예를 들면 외국인 매수 같이 투자자들의 재평가가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 상승을 주도종목이란 차원에서 해석해 보면 두 번째 경우에 해당한다. 2017년 10월 이후 상승에서 그런 특징이 더욱더 뚜렷해지고 있는데 호황업종은 반도체다.




주도주로서 반도체는 탄탄한 기반을 가지고 있어


올해 시장은 반도체에 의해 모든 게 만들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8월까지 반도체 투자가 126.9% 증가해 전체 설비투자 증가의 77.2%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제조업 생산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도 늘었는데 10.7%로 과거 호황기 평균인 4.7%보다 배 이상 높았다. 대외 거래에서도 반도체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9월까지 반도체 수출액이 작년보다 56.2% 늘었는데, 이중 물량 증가율이 25.6%에 달해 수출 증가가 가격 상승 만에 의한 것이 아님을 보여주었다.




이 같은 상황은 주식시장에서도 똑같이 벌어졌다.


우선 2017년 3분기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2%까지 올라왔다. 반도체를 포함하는 IT업종의 시가총액이 시장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1.3%를 기록하고 있다. 반도체와 피처폰의 호황이 겹쳤던 2004년 1분기 31.7% 이후 최고치다. 2017년초부터 10월말까지 종합주가지수 상승분 중에서 삼성전자가 기여했던 부분이 32.4%, SK하이닉스는 8.3%로 전체의 40.7%에 해당했다. 시장 전체가 반도체에 의해 만들어지고 유지됐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이런 저간의 상황을 감안하면 2017년 주식시장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건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보인다. 





중소형주가 주인공이 되는 건 내년 하반기부터


문제는 중소형주다. 10월에 바이오 대형주에서 시작된 상승이 시간이 지나면서 힘이 세지기 시작해 이제는 코스닥 시장의 급등으로 발전했다.


바이오처럼 성장성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주식의 가치를 평가하는 건 대단히 어렵다. 참고할 만큼의 과거 사례도 없고, 성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평가가 너무 높기 때문이다. 다른 업종 주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가격을 정하면 세상이 바뀐 걸 모른다는 핀잔을 듣기 일수다. 그래서 지나놓고 보면 왜 그 때는 사람들이 그렇게 어리석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판단하기 힘들 때 가끔 이용하는 방법이 ‘상식에 의한 판단’이다.



셀트리온 계열 3사의 시가총액이 34조로 늘었다. 현대차와 1조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한미약품을 제외한 40개 상장 제약회사의 시가총액이 22조다. 셀트리온 한 회사에도 미치지 못한다. 상장 1년이 안돼 신라젠의 시가총액이 한미약품과 맞먹을 정도로 커졌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한미약품이 바이오와 제약회사를 통틀어 가장 성장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꼽혔었다. 기업에 대한 판단과 주식의 선택이 다른 기준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상식적으로 잘 납득이 되지 않는다.


바이오 주식의 강세에 힘입어 코스닥 시장이 급등했다. 연초 이후 상승률이 18%에 달하고 있는데 거래소와 격차가 많이 줄었다. 코스닥의 강점이었던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코스닥 상승의 단초는 거래소시장 부진이 제공했다. 반도체 주가가 급등해 거래소 시장에서 더 이상 투자 종목을 찾지 못하게 되자 매수가 코스닥으로 이동했다. 때마침 바이오 대형주들의 주가가 급등했고, 이를 계기로 코스닥 시장 전체가 오르고 있는 것이다. 모든 가격 움직임에는 이유가 있지만, 상식에 들어맞지 않으면 오래가지 못한다.


중소형주가 시장의 본류로 자리잡는 건 종합주가지수 상승이 한번 정리되고 난 후에나 가능할 것 같다. 낮은 가격이 중소형주의 상승을 촉발시키는 원동력이 될 텐데, 대세 상승 기간 중 대형주에 비해 소외돼 가격 메리트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 국면이 지나면 2~3년 후 수익을, 마지막에는 실체가 없는 미래 성장성까지 반영하는 상황이 벌어질 텐데 내년 하반기 정도에 상승이 시작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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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주: 자본전쟁의 서막, 대형사 초대형IB지정 - 교보증권

5대 대형사 초대형IB지정, 발행어음업무는 한국투자증권이 유일

11월 13일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5대 대형사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초대형IB)로 지정. 하지만 동 사업의 핵심인 발행어음업무는 한국투자증권만 인가됨. 먼저 삼성증권은 대주주 적격성 관련 재판기간 동안 심사 자체가 보류 중이며 미래에셋대우는 불완전판매로 인해 11월 23일 제재심의위원회 심사여부가 결정될 전망. NH투자증권은 케이뱅크 인허가 특혜관련 의혹으로 현재 심사 중에 있음. 따라서 3사 모두 발행어음업무 인가 시기는 불투명함.

한국금융지주는 사실상 다음주초부터 업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관련하여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사업계획서대로 조달 및 운용할 계획이며, 따라서 올해 연말까지 1조원 조달을 계획 중에 있음. 주요 투자처는 기업금융 관련 대출이 될 전망. 발행어음은 1년미만의 회사채를 발행하여 기업금융, 부동산 등에 투자하는 업무. 기업금융 최소운용비율은 수탁금의 50%이상, 부동산은 30%까지 제한됨. 발행어음은 자기자본의 2배까지 자금조달이 가능.



발행 첫 해 우리는 이 스프레드마진이 1~1.5%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함. 그리고 규모는 5개회사 합산 11조원의 신규투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나 이는 2018년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커짐. 어쨌든 회사별 계획은 상이하지만 전반적인 방향성은 신용등급 A이하 채무증권, 중견ㆍ중소기업 대출 등 중소기업에 대한 직접투자가 절반이상. 그 뒤로 인수금융, 구조화금융 등. 발행 첫 해라 보수적으로 가정하면 5개증권사가 대략적으로 1,100억원의 신규이익이 발생, 회사당 평균 220억원 수준임.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최선호주 유지

미래에셋대우는 초대형 투자은행 컨셉에 가장 잘 들어맞는 회사, NH투자증권은 발행어음 업무의 최소 50%는 기업금융에 투자되어야 하는데 그런 맥락에서 은행지주 산하 증권사가 유리하다고 판단. 뿐만 아니라 올해 순이익이 2,000억원만 발생해도 배당수익률은 4%를 상회. 한국금융지주는 선점효과뿐만 아니라 대형사 중 유일하게 ROE 10%상회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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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바이오 유망종목 - NH투자증권

연초부터 10월까지 Big 4 종목의 효과를 배제하면 헬스케어 업종 시가총액 -2.9% 감소. 종목 편중 심화. 정부의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 기대. 실적 모멘텀 및 R&D 모멘텀 보유 업체 매수 추천


코스닥 바이오 확산의 시기

− 2017년 YTD 기준 주가 수익률 상위 업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152.7%), 셀트리온(+71.2%), 한미약품(+91.0%), 신라젠(+548.8%) 순. 이 Big 4 종목의 효과를 배제하면 헬스케어 전체 업종 시가총액은 오히려 -2.9% 감소(10월 31일 기준). 종목 편중 현상 심화. 상대적으로 덜 올랐던 코스닥 바이오 종목으로 확산을 기대할 시점으로 판단됨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주목

− 혁신성장을 위한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이 12월까지 마련될 예정. 연기금의 코스닥시장 투자 확대를 유도하는 등 코스닥 활성화 정책 포함. 코스닥 내 비중 높은 제약/바이오 섹터 관심 확대


케어젠, 차바이오텍, 오스코텍 주목 권고

− 케어젠은 3분기 매출액 +66.1% y-y, 영업이익 +157.2% y-y 성장 시현. 내년 4월 신공장 모멘텀까지 보유. 현재 주가는 2018년 예상 PER 22.8배 수준

− 차바이오텍은 QAF(저소득층 환자에게 지급되는 미국 정부 보조금) 승인 지연으로 3분기까지 부진한 실적 전망. 12월에 5차 QAF 최종 승인 가능성 높아 2014년 데자뷰. 최근 뇌졸중 환자 대상 성공적인 임상 1/2상 결과 발표로 R&D 모멘텀 또한 보유

− 오스코텍은 4분기 폐암 치료제 YH25448(GNS-1480)의 임상 1/2상 part A 종료, 류마티스 치료제 SKI-O-703(SYK 저해제) 미국 2a상 IND 신청,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SKI-G-801(FLT3 저해제) 미국 1상 개시 기대 등 R&D 모멘텀 다수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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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추천종목 - 2017년 11월 13일

부국 Weekly Portfolio


SK디앤디

-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 진출 계획

- 풍부한 수주잔고를 중심으로 외형성장 지속 가능


카카오

- 광고 플랫폼으로의 역할 강화

- 업무용 택시를 시작으로 카카오T 수익 본격화 전망


인터플레스

- 베트남 생산기지 확장으로 매출 확대 기대

- 애플의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모델 증가





NH투자 Mid-small Cap


주성엔지니어링

- 주요 고객사인 LGD의 플렉서블 OLED 투자확대가 예상 및 SK하이닉스의 3D NAND투자로 내년에도 수주확대 추세는 지속될 전망

- 상대적으로 고마진인 Flexible OLED향 장비매출 비중 확대에 따라 이익측면에서의 개선도 기대


성광벤드

- 북미향 피팅 수주를 통해 해외수출 비중을 차분히 늘리고 있음. 하반기에도 중동과 미국수주 지속 예상

- 전방산업의 업황 개선시 수주 턴어라운드와 함께 주가의 재평가가 기대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




하나금융투자 중장기투자유망종목


파인텍

- 적자사업 정리. 이익구조 개선, 신규사업 역량 집중


다산네트웍스

- 4Q 뚜렷한 실적 개선 기대. 2018년 실적 전망 낙관적. 5G 장기 투자


누리텔레콤

- 소리아 프로젝트 매출 인식에 따른 외형성장 기대


금호석유

- 수급 밸런스 회복 예상. 원재료인 부타디엔은 NCC 증설 부재로 강세




유안타 중소형주


게임빌

- 18년 1월 출시예정인 자체개발 신작 MMORPG '로열블러드' CBT 10만명에게 호평으로 국내외 기대감 고조

- 2018년 또다른 신작 MMORPG '탈리온' 등 9종 게임 출시로 신작 모멘텀 가속 예정




하나금융투자 단기투자유망종목


SK하이닉스

- DRAM 서버향 제품 수요 강세 지속, 가격 견조하게 유지. 밸류에이션 매력

- M14 상층부 2만장 웨이퍼 증설이 수급 밸런스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


KT&G

- 올해 주당 배담금 상향 감안식(300~400원) 현 주가는 하방 경직 보유

- 궐련형 전자담배 '릴' 공식출시(20일)에 따른 시장 반응에 주목



JYP Ent.

- GOT7 일본 콘서트, 트와이스의 일본 정규 앨범 등에 따른 실적 기대

- 추가적인 실적, 밸류에이션 상향 요인에도 18년 PER 18배로 저평가


JB금융지주

- 3분기 순이익 YoY +47.8%로 호실적 시현, 대손율도 0.36%로 안정세

- 18년 ROE 7.92%, PBR 0.37배로 저평가


CJ오쇼핑

- 외형성장/비용효율화로 이익 개선. 채널, 상품 믹스 개선 등 사업 구조 안정

- 12MF PER 8배, 홈쇼핑 3사 가운데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


한국금융지주

- 대형사중 초대형IB 단기금융업 사업자로 유일하게 지정

- 자회사의 안정적인 이익기여, 한투증권의 IB부문 실적 증가로 호실적


파인텍

- 적자사업 정리를 통한 이익구조 개선 및 신규사업 역량 집중

- 장비부문 고객사 다변화를 통한 외형성장 기대


코오롱생명과학

- 인보사 시판으로 매출 기대감 유효

- 자회사인 티슈진 상장으로 가치 부각, 미국 임상 18년 4월부터 3상 진입


세진중공업

- 현대중공업, 현대미포 선박 건조마진 상승에 힘입은 수익성 개선 기대

- 글로벌 LPG 해상물동량 성장세. LPG선 발주량은 곧 다시 늘어날 전망


두산

- 3분기에도 자체사업 서프라이즈. 4분기 대규모 연료전지 수주 예상

- 전자부문 최대 호조. 두산인프라코어, 건설 등 연결 자회사 역시 호조


누리텔레콤

- 소리아 프로젝트 매출 인식에 따른 외형성장 기대

- 국내 AMI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전망




KB 국내 액티브형 추천종목


CJ E&M

- 음악, 방송 부문의 외형상장 지속중이며, 사업 부문간 시너지 확대,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모델 강화에 따른 경쟁력 강화 전망

- 국내 독보적인 제작 역량을 보유한 드라마 스튜디오인 계열회사 스튜디오 드래곤의 상장에 따른 가치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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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 기대신작 론칭일정 다수 - 이베스트증권

3Q17 연결실적 전분기 대비 개선, 당사 종전 전망치 소폭 미달

① 3Q17 연결실적은 매출 5,817억원(qoq 7.7%), 영업이익 1,118억원(qoq 6.4%)으로 서 전분기 대비 견조하게 개선되었다. 3Q17 매출이 전분기 대비 7.7% 증가한 것은 기존 게임 합산 매출은 전분기 대비 5.7% 감소했으나 리니지2:레볼루션 매출이 전분기 대비 30.8%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리니지2:레볼루션 매출이 전분기 대비 대폭 증가한 것은 국내매출은 일평균 9억원 정도로 안정화된 가운데 6/14 론칭한 아시아 11개국 매출이 3 개월 Fully 반영되었고 8/23 론칭한 일본 매출이 39일간 신규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② 3Q17 연결실적은 당사 전망치(매출 6,046억원, OP 1,248억원) 대비로는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10.4% 미달했다. 매출은 거의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꽤 미달했는데 이는 리니지2:레볼루션 일본시장 론칭에 따른 마케팅비가 예상치를 초과했기 때문이다. 인건비의 경우 2년치 초과근무 수당 잔액 지급을 미리 감안했기 때문에 예상치에 부합했다. 4Q17부터 실적개선 추이 가속화 전망. 핵심 기대신작 일정 빼곡히 대기 동사 분기별 실적은 4Q17부터 개선추이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리니지2:레볼루션 북미/유럽 54개국(11/15 론칭 예정. 사전예약자 150만명 돌파), 테라 M 국내(11/28 론칭 예정. 사전예약자 190만명 돌파),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 국내 2개(동사 개발 게임 1Q18유력, 엔씨소프트 개발 게임 그 이후), 세븐나이츠2 국내(1Q18 유력), 리니지2:레볼루션 중국(판호 획득 후. 1H18 유력 판단), 이카루스 M 국내(2018년 론칭 예정) 등 IP 기반 모바일 MMORPG 핵심 기대신작들 국내외 론칭일정이 빼곡히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TP 225,000원으로 7% 상향. Buy 유지. 기대신작 신작모멘텀 작동 타이밍

TP 상향은 18E EPS 전망치 상향 따른 것이다. 3Q17 영업이익이 예상치에 다소 미달했으나 이는 마케팅비에 따른 것일 뿐이다. 리니지2:레볼루션 북미/유럽 매출 전망치는 상향했다. 론칭 국가가 54개국으로서 예상보다 훨씬 많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 대비 고PER이긴 하나 동사의 강점인 MMORPG 외 다양한 장르의 기타 일반 신작(연간 10개 이상 국내외 론칭일정)에서 1-2개의 히트작만 출현해도 PER 격차는 축소될 수 있다. 그리고, 막강한 현금을 바탕으로 한 대형 M&A를 통한 계단식 가치 제고 잠재력 또한 Multiple 프리미엄 요인이다. 동사는 다수의 IP 기반 모바일 MMORPG 기대신작 중심 신작모멘텀을 핵심 투자포인트로 삼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지금은 11월 론칭 예정 신작 3개(11/15 리니지2:레볼루션 북미/유럽 54개국, 11/21 페이트그랜더오더 국내, 11/28 테라 M 국내)에 대한 신작모멘텀이 작동할 만한 타이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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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P와 Q가 상승하는 Big Turn의 시작 - NH투자증권

2018년 글로벌 조선업황 개선 본격화. 조선사들의 수주잔고가 4년만에 증가하며 선가상승 나타날 것. 수주물량 증가와 선가상승은 조선사들의 비용절감 노력과 맞물려 2018년 하반기 이익개선으로 이어질 것



4년만의 수주잔고 증가와 선가상승

- 수주잔고 증가는 조선주 매수의 강력한 시그널. 수주잔고는 생산능력대비 수주물량이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 따라서, 가격협상력이 Buyer(선주사)에서 Seller(조선사)로 이동하며 선가상승이 나타날 것

- 당사는 2018년 한국 조선사들의 수주잔고가 전년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2분기부터 본격적인 선가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 신조선가 지수는 2011년 142p 고점을 형성한 이후 현재 124p 수준. 2018년 신조선가 지수는140p (현재가 대비 +12.9%) 수준까지 상승할 것




선박공급증가율 둔화에 따른 해운업 개선과 해양플랜트 발주 재개

- 2018년 대부분의 선종에서 공급증가율이 물동량 증가율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9년부터는 공급 절벽을 맞이하게 됨. 2019년부터 컨테이너선, 탱커선 수급이 균형점을 찾아갈 것으로 판단되며, 2018년 신조선 시장은 상승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

-2011년 이후 글로벌 오일메이저들의 설비투자 감소가 지속되었으나 국제유가가 안정화로 2018년부터 해양자원개발 설비투자가 증가할 것. 채산성이 높은 해상광구개발에 따른 해양생산설비 발주 개선이 진행될 것


Top-Pick: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 현대미포조선: 조선사 중 가장 빠르게 2018년 상반기부터 매출 턴어라운드 예상. 매출 감소 및 고가선박 매출 비중 감소에 따른 수익성 둔화 진행되겠지만, 수주증가 지속 및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성장 나타날 것

- 삼성중공업: 국제유가 상승이 나타나며 해양자원개발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 예상. 2017년 해양부문에서 38억달러를 포함 65억달러 신규수주를 확보한 데 이어 2018년 85억달러 수준의 신규수주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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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적과의 동침 - 미래에셋대우

인텔과 AMD가 협업을 시작

인텔이 자신의 제품에 오랜 경쟁자 AMD가 만드는 GPU를 탑재하기로 했다. PC 역사상 이례적인 사건이다. 인텔과 AMD는 1980년대 초반 PC의 태동기부터 x86 CPU 시장을 놓고 30년 간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AMD는 인텔의 유일한 경쟁 상대였다. 대부분 인텔이 우위였으나 2000년대 초반엔 AMD가 인텔의 점유율을 위협할 만큼 공격적이었다.

이번에 공개한 제품의 이름은 ‘코어 H’ 프로세서다. 인텔의 CPU와 AMD의 외장 GPU를 1개의 패키지로 묶었다. 노트북PC 용이다. 대부분의 노트북PC는 내장 GPU를 사용하고 있어 게이밍 등 그래픽 성능이 떨어지는데, 코어 H를 사용할 경우 외장 GPU를 장착한 데스크탑 PC 수준의 게이밍 성능을 노트북PC에서도 즐길 수 있다고 인텔은 설명한다.

인텔이 AMD와 손을 잡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선 인텔이 외장 GPU 제조 능력이 없다. 내장 GPU는 제조가 가능한데, 외장 GPU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최근 PC 시장은 강력한 외장 GPU를 사용한 게이밍 PC가 유일한 성장 동력이다. 때문에 인텔도 이 시장을 무시할 수가 없게 되었다. 과거 같으면 경쟁 상대인 AMD보다는 엔비디아의 제품을 사용했겠지만, 최근 엔비디아는 AI 시장의 GPU 부각으로 인텔의 강력한 경쟁 상대로 떠오르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인텔이 AMD보다는 엔비디아가 훨씬 큰 위협이라고 판단하고 AMD를 선택한 것으로 추정한다. 





2.5D 패키지와 HBM 시장이 개화

코어 H의 특징은 2.5D 패키지 적용과 HBM2(High Bandwidth Memory) 탑재이다. 2.5D 패키지엔 인텔이 과거부터 밀고 있는 EMIB(Embedded Multi-Die Interconnect Bridge)라는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2.5D 패키지는 CPU와 GPU 등 로직 반도체와 HBM 등 메모리 반도체를 실리콘 인터포저라는 기판 위에 놓고 고속 인터페이스로 묶어 1개의 패키지로 제조하는 기술이다. 인텔의 EMIB는 비싼 실리콘 인터포저 대신 일반 기판을 사용하고 특수 실리콘 조각 1개로 칩들을 연결해서 가격이 저렴하다. HBM은 2.5D 패키지에 탑재되는 고성능 DRAM이다.

코어 H처럼 최근 2.5D 패키지가 고성능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엔비디아 등이 제조하는 AI 용 고속 프로세서도 2.5D 패키지를 적용하고 있다. HBM은 일반 DRAM 대비 가격과 속도가 모두 5배 이상의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하지만 최근 없어서 못 팔 정도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가장 이슈가 되는 제품 중 하나다.

인텔과 AMD의 협업 제품에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점은 다음과 같다. 1) 2.5D 패키지 시장이 앞으로 매우 커질 것이다. 2.5D 패키지는 TSV(Through Silicon Via) 공정과 실리콘인터포저 기판이 가장 중요하다. 관련 국내 장비 업체는 테스와 한미반도체가 있다. 2) GPU 시장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인텔은 주요 경쟁자인 AMD와 손을 잡을 만큼 향후 외장 GPU 시장을 좋게 보고 있다. 게이밍과 머신러닝 등의 수요로 GPU 시장이 커질 것이다. 3) DRAM 시장이 양호할 것이다. HBM은 일반 DRAM 대비 단가가 5배 이상이다. 이런 제품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DRAM 업체들에게 당연히 긍정적이다. HBM2는 현재 전세계에서 삼성전자만 유일하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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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 10 월 중국 굴삭기판매 - KB증권

2017년 10월 중국 굴삭기 내수판매 9,670대로 전년동기대비 80.9% 증가

— 2017년 10월 누적판매량은 104,997대 (+106.4% YoY)로 전년동기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음

— 두산인프라코어는 769대 (+93.2% YoY, M/S 8.0%)로 지속적으로 내수시장을 아웃퍼폼하고 있음

— 현대중공업은 301대 (+102.0% YoY, M/S 3.1%)로 10위 유지 (현대의 중국 내 건설기계 판매는 현대건설기계가 아닌 현대중공업의 실적으로 반영됨)

— 로컬업체인 Sany는 2,120대 (+92.6% YoY, M/S 21.9%)로 판매량과 점유율 모두 1위 유지 국내 업체 순위는 두산인프라코어 4위, 현대중공업 10위 기록

— 업체별 판매량 순위는 Sany (中), CAT (美), XCMG (中), 두산인프라코어 (韓), Komatsu (日) 순

— 중국 건설/부동산경기 호전 및 기저효과로 인해 주요 업체들의 가파른 성장세 지속

— 국내 업체의 10월 누적판매량은 두산인프라코어가 8,650대 (+86.9% YoY, M/S 8.2%), 현대중공업이 3,279대 (+65.8% YoY, M/S 3.0%)를 기록




대형장비 시장의 빠른 회복에 주목

— 사이즈별로는 35톤 이상의 대형장비 판매가 2016년 10월 누적대비 150.6% 증가해 시장성장률 98.2%를 크게 상회

— 35톤 이상의 장비는 광산 및 토목공사 등에 많이 사용되어 원자재가격 상승 및 인프라투자 확대(슝안특구와 일대일로 정부정책효과 등) 등이 수요증가의 배경으로 추정

— 두산인프라코어의 경우 고성장한 40톤 이상의 대형장비에서 M/S 8.6%를 기록해 선전함(대형장비는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음)



2017년 중국 굴삭기 내수판매전망 12만대 (+90.5% YoY) 기록할 전망

— 당초 8월부터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판매량 증가율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는 10월에 들어서면서 소폭 둔화됨 (8, 9월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고성장 기록)

— 한편 두산인프라코어의 올해 연간 판매량은 2016년 대비 107.5% 증가한 9,600대 (M/S 8.0%), 현대중공업은 94.1% 증가한 3,840대 (M/S 3.2%)로 전망함

— 견조한 증가세가 이어져 연간 내수판매량은 2016년 대비 90.5% 증가한 120,000대에 이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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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기업분할! 이제는 거둬들일 시점 - 이베스트증권

기업분할 개요


SK케미칼은 인적분할을 결정하였다. 동사의 분할은 과거 저수익 사업을 정리하고 현재고수익 및 성장가능 사업부를 운영함에 있어 그 동안 혼재되어 있던 투자와 사업을 분리하여 사업구조 효율화를 추구하는 과정이라고 해석되며 나아가 기업경쟁력 강화 및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함이라고 판단한다. 분할비율은 SK케미칼홀딩스(존속회사)과 SK케미칼(신설회사)가 48 대 52로 결정되었으며 SK케미칼홀딩스는 투자부문, SK케미칼은 사업부문을 담당하게 된다. 동사의 분할 기일은 2017년 12월 1일이고 변경상장 및 재상장은 2018년 1월 5일 이며 11월 29일부터 거래가 정지된다




거래정지 이전 매수권고


SK케미칼홀딩스는 투자회사의 지분가치를 반영하여 1조 3,291억원, SK케미칼은 영업가치와 파이프라인(국내백신, 차세대 폐렴구균백신, 앱스틸라)가치를 합산하여 1조 3,707억원으로 가치를 추정하였다. SK케미칼홀딩스는 연결 자회사 SK가스와 향후 IPO가 예상되는 SK플라즈마, TSK Water 등의 지분가치의 상승이 기대되며 사업회사인 SK케미칼은 1)프리미엄백신 순차적 출시, 2)PETG 공장 증설에 따른 가동률 증가, 3)앱스틸라 로열티 유입, 4)바이오디젤 혼합률 상향에 기인한 빠른 실적개선을 예상한다. 이에 거래정지일인 11월 29일 이전 매수를 권고한다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10,000원으로 상향, Top Pick 의견 유지


SK케미칼에 대하여 투자의견 Buy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0,000원으로 상향하며 업종 내 Top Pick 의견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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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 : 4분기 풍선효과 기대감, 유효하다 - NH투자증권

3분기 review: 지레 실망하지 말자

하나투어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49억원(+4.3% yy(이하 전년 대비))과 99억원(-4.9%)으로 당사 추정치(110억원)를 하회함. 예년대비 큰 3분기 컷오프 금액으로 매출 이연분이 예상보다 커 추정치를 하회함. 이는 반대로 4분기에 높은 이익 성장을 기대해도 좋다는 의미. 영업이익 swing factor인 면세점 적자는 약 60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

모두투어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27억원(+13.2%)과 81억원(-2.3%)으로 예상 수준을 기록함. 패키지 ASP(평균판매단가)가 5.0% 올랐고, 패키지 송출객수가 3.5% 증가하며 매출성장에 성공했으나 새로운 광고모델(김수현)을 기용하며 광고비를 지출해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함(88억원(-2.1%)). 자유투어 역시 광고비 증가하며 BEP(손익분기점) 도달 매출 규모가 높아져 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함





10월 숫자가 의미하는 바: 4분기 실적 기대감은 유효하다

3분기 실적과 함께 발표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10월 해외 패키지 송출객수 성장률(y-y)은 각각 +21.9%, +3.0%. 하나투어의 경우 중국 감소분(-2.4만명)을 일본 증가분(+2.7만명)이 상쇄하며 동남아(+1.8만명, +51%)증가분이 오롯이 송출객수 성장으로 이어졌음.

모두투어의 경우 중국 감소분(-1.8만명)을 동남아(+1.3만명)와 일본(+0.6만명)이 상쇄하며 전년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함. 두 업체 모두 유럽 지역 성장률이 양호했는데(하나+32%, 모두 +20%), 유럽의 경우 80% 비중을 차지하는 아시아 지역보다평균 단가가 각각 5배, 3.5배 높아 4분기 실적 기대감은 유효함

주) 컷오프 금액: 출발일과 도착일의 차이로 인해 매출 인식시점이 다음달로 이연되는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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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 2018년 초부터 TV패널 면적 수요 회복 기대 - 한국투자증권

9월LCD TV 완제품평균사이즈올해들어가장커져

9월 전세계 LCD TV 완제품의 평균 사이즈가 44.0인치로 작년 12월 44.7인치 이후 가장 커졌다. 2016년과 달리 2017년 LCD TV의 평균 사이즈는 43인치대에서 정체상태였다. 9월에 44.0인치로 다시 회복되고 연말 선진국 성수기 시즌 가격인하로 인해 평균사이즈가 커지는 점을 고려하면 평균 사이즈의 추세적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TV 완제품의 평균 사이즈가 다시 커지기 시작하면 지난 2월 이후 정체되어 있는 TV패널의 평균 사이즈도 다시 커질 수 있다. 2018년 1분기부터는 TV패널의 면적수요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TV패널평균사이즈는아직정체

TV패널의 평균 사이즈는 지난 5월 42인치 아래로 내려 온 이후 지난 9월까지 아직 42인치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2016년 패널가격의 상승과 이로 인한 TV 완제품 가격하락 둔화로 대형TV 수요증가가 둔화됐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난 6월부터 TV패널가격이 본격적으로 하락을 시작해 고점대비 9~20% 하락해 TV 완제품업체들의 TV가격 인하 여력이 생기고 있다. 연말 성수기 시즌에 가격인하를 통해 대형TV 수요가 회복되면 2018년 초부터는 다시 대형TV 패널수요가 회복될 것이다.



3분기OLED TV OLED TV OLED TV 완제품34.1만대, OLED TV , OLED TV , OLED TV패널46.5만대출하

3분기 OLED TV 완제품 출하량은 34만대로 전분기대비 21%, 전년대비 139% 증가했다. OLED TV패널 출하량은 47만대로 전분기대비 23%, 전년대비 85% 증가했다. OLED TV완제품의 점유율은 지난 6월 0.72%까지 높아졌다가 LCD TV업체들의 가격인하를 통한 경쟁심화로 7월 0.55%까지 하락했지만 9월 다시 0.66%로 회복하는 모습니다. 4분기에는 유럽지역 판매 확대 등으로 OLED TV의 점유율이 다시 상승할 전망이다.




2018년1분기비수기지나면LCD패널수급안정화예상

아직 LCD패널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2018년 1분기말이면 LCD패널수급이 안정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우선 대형 LCD TV 수요가 회복되면서 패널의 면적수요 회복이 예상된다. 또한, 완제품업체들의 재고도 조정이 되면서 완제품업체들의 패널수요도 회복될 수 있는 있다. BOE의 10.5세대 가동으로 공급증가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TV패널 면적수요 회복과 재고조정 이후 패널수요 회복 등으로 2분기 이후 패널수급의 회복은 뚜렷할 것이다.



2018년LG디스플레이주가반등의기회있다

2018년은 LG디스플레이의 주가가 반등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이다. 2017년에는 OLED사업에 대한 기대감의 긍정적 영향보다는 LCD패널가격 하락으로 인한 실적둔화가 주가를 결정했다. 하지만, 2018년에는 LCD패널가격 안정화와 더불어 OLED패널사업의 수익성 개선도 나타나 주가 상승의 기회가 있을 것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8,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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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섹터에 대한 합리적 투자 방식 - 하나금융투자

2017년 제약 바이오 섹터 지수 회복

2016년 한미약품의 기술반환으로 무너진 제약바이오 섹터는 1년만에 완전히 회복하였다. 1월 7,590.71였던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현재 11,734.22로 2016년 한미약품 사태 직전인 9,915.64를 크게 넘어서고 있다. 신약개발 회사들은 한미약품을 비롯 라이센싱 아웃 기대감이 있는 회사들이, 그리고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도 래와 함께 바이오시밀러 개발사들의 주가 흐름이 양호하다





섹터의 대형화

2016년 11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하면서 코스피 내 제약바이오 섹터 종목 중 본격적인 대형주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약 25조원의 시가 총액으로 코스피 내에서 10위 권이며, 내년 초 셀트리온 마저 코스피로 이전 상장된다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버금가는 대형주로 등극할 예정이다. 더불어 신라젠이나 바이로메드, 곧 상장 예정인 티슈진 등 신약개발 회사 중 글로벌 임상 3상을 진

행하고 있는 회사들도 조 단위의 시총을 형성하며, 신약개발 회사들도 본격적으로 대형주로 올라서고 있다.



제약바이오 섹터 합리적인 투자 방식

신약개발 회사들에 대해 단순히 라이센싱 아웃과 관련된 루머나 기대감 보다는 임상데이터 결과에 기반한 합리적 투자방식을 제안해 본다. 1) 글로벌 제약사의 수요가 있는 후보물질인지, 2) 경쟁사의 임상 진행정도 등 글로벌 역학관계에 있어서 우리기업이 개발하고 있는 물질의 포지셔닝이 어떠한지, 3) 향후 상용화되었을 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만한 임상결과를 보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제약바

이오 신약개발 회사들도 합리적인 방식으로 접근해 보자.


Top picks로 임상진행에 따른 R&D 모멘텀을 보유한 한미약품, 내년 미국 IVIG를 통해 글로벌 플레이어로의 도약이 기대되는 녹십자, 병용투여 항암제 개발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제넥신을 추천한다. 





신약개발 회사에 대한 합리적 투자방식: 임상데이터와 결과


1. 신약개발회사들의 주가 움직임은 아직도 루머에 따라…

8월 중순 이후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일부 신약개발 회사들의 기술이전 관련 루머가 확산되면서 이들의 주가가 단기간 급상승했었다. 신약개발과 관련 센티멘탈 회복이라는 긍정적인 신호일 수도 있으나, 여전히 우리나라 신약개발 회사들의 주가 움직임은 아직도 근거가 모호한 대규모 기술이전이라는 루머가 크게 작용했다는 점은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2. 루머보다는 임상결과, 경쟁사 파악을 통해 합리적으로 투자하기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이유는 대부분 글로벌 제약사로 라이센싱 아웃하기 위함이다. 당연히 언젠가는 그들이 개발하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들의 기술이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단순히 ‘~카더라’ 라는 루머로 판단하기 보다는 우리가 수행하고 있는 임상 결과와 우리의 경쟁사 및 피어 그룹의 임상 데이터를 근거로 활용한다면, Long term,High risk라는 신약개발 사업의 특성 상 시간은 좀 더 걸릴지라도 보다 합리적이면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3. 국내 지속형 인슐린을 개발하고 있는 펩트론

펩트론의 경우 SmartDepot라고 하는 마이크로스피어 방식의 지속형 플랫폼을 보유한 회사로 아직 지속형 인슐린의 경우 전임상 단계에 있지만, 전임상을 거쳐 가장 효능이 좋은 후보 물질 하나가 도출되어 임상에 진입한다면, 임상 단계에 있는 지속형 인슐린 제형의 희소성을 고려할 때 기술이전에 대한 기대감이 회사의 가치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 국내 지속형 성장호르몬 개발기업은 제넥신, 한미약품, 알테오젠

국내에서 지속형 성장호르몬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은 제넥신, 한미약품, 알테오젠이 있다. 제넥신은 Hybrid Fc 기술을 적용하였고, 한미약품은 LAPS, 알테오젠은 NexP 기술을 적용하여 지속형 성장호르몬을 개발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성인 대상 임상 2상이 완료된 상태로 소아대상 임상 2상을 수행할 파트너사를 물색하고 있으며, 알테오젠의 경우 국내에서 임상1상을 완료 현재 성인 성장호르몬결핍증 환자 대상의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5.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투여제로 주목받는 신라젠의 펙사벡

신라젠의 항암 바이러스인 펙사벡의 경우 바이러스가 암 세포에 침입하여 암세포를 직접 살상하는 효과도 있지만 바이러스에 의해 파괴된 암세포의 잔해가 암 특이적 항원으로 작용함으로써 암 특이적 면역반응이 유도된다는 점에서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투여 시 효능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라젠의 유럽의 파트너사인 트랜스젠(Transgene)사가 현재 면역관문억제제인 옵디보와 병용투여 방식으로 간암, 여보이와 병용투여 방식으로 고형암을 대상으로 유럽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6. 제넥신의 자궁경부전암 DNA 백신 면역관문억제제와의 훌륭한 병용투여 타겟

제넥신도 자궁경부전암으로 현재 유럽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는 DNA 백신인 GX-188E와 키트루다의 병용투여 임상을 자궁경부암을 타겟으로 국내에서 1/2상을 진행하고 있다. 항암 바이러스가 암 특이적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GX-188E는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의 항원을 근육세포가 표지(display)하게 함으로써 자궁경부암 특이적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항암 바이러스와 DNA 백신 모두 암 특이적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투여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기전은 같다고 볼 수 있다. 



7. 제넥신의 하이루킨 면역관문억제제 병용투여 임상 예정

제넥신은 이와 더불어 Hybrid Fc가 결합된 IL7인 하이루킨(Hyleukin)도 IL7 분자 특성 상 T 세포의 숫자를 증가시키고 공격성을 강화시킨다는 관점에서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투여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병용투여 임상은 현재 제넥신의 미국 법인 자회사 NeoImmuneTech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8. 종근당의 CKD-516, HLB의 아파티닙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투여 임상 기대감

이 외에도 종근당의 CKD-516 대장암 치료제의 경우 단독으로 국내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향후 이 역시도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투여 임상을 고려 중에 있다. VEGFR2를 타겟으로 위암치료제로 개발된 아파티닙을 보유한 HLB도 최근 병용투여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9. 국내에서 글로벌 임상 3상 중인 회사 신라젠, 바이로메드, 티슈진

현재 국내 신약개발 회사들 중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는 신라젠, 바이로메드, 그리고 청약 경쟁률 300:1을 보이며 공모가 상단인 27,000원(시총 약 1.7조원 규모)공모가가 결정된 티슈진사가 있다. 이들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물질은 각각 항암 바이러스, 유전자치료제, 그리고 세포치료제 겸 유전자치료제 기술로써 우리가 흔히 아는 의약품, 즉합성의약품이나 단백질의약품이 아닌, 의약품이라기 보다는 다소 tech에 가까운 그런 물질이라는 특성이 있다. 임상 3상 이후 상용화되었을 때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기존 단백질 의약품이나 합성의약품과 경쟁하여 얼마나 시장에 침투할 수 있느냐가 제품 출시 이후 성공 여부와 매출액 규모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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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 시장 기대치 충족, 투자심리 회복될 것 - 한국투자증권

What’s new: 3분기영업이익컨센서스부합

3분기 매출액은 4조 2,2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830억원으로 0.3% 감소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4% 상회한 반면 영업이익은 2% 하회했다. 시황회복으로 모든 사업부의 외형이 커졌지만, 원/달러 환율하락에 따른 CKD 마진 저하와 저수익 기타유통 부문의 비중확대로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0.5%p 하락한 4.3%에 그쳤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의 내수판매량이 작년 파업에 따른 기저효과로 22% 늘어난 덕분에 현대글로비스의 국내물류 매출액은 14% 증가했다. CKD 매출액은 신흥국 수요증가에 힘입어 매출액은 6% 늘었으나 환율하락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Positives Positives: 주력CKD사업의매출액증가세견고

CKD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3.9% 증가한 1조 6,332억원으로 분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멕시코와 브라질 판매증가에 더해 2분기에 새로 진출한 베트남 매출액이 기대를 상회한 결과다. 3분기 현대/기아차의 판매량이 31% 급감한 중국 내 글로비스의 매출액 비중은 2%에 못 미친다. 신흥국 물량이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현대/기아차의 신차출시 효과가 나타나, 4분기에도 3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증가가 예상된다. 지난 2분기와 3분기에는 원/달러 환율하락 영향으로 수익성이 크게 부진했지만 4분기부터는 환율반등으로 3개 분기만에 영업이익이 증가 전환할 것이다. 



Negatives Negatives: 물류본업가치에대한과도한저평가

현대/기아차의 실적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현대글로비스는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주가는 자동차업종의 투자심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결국 현대글로비스에 대한 투자판단은 물류업체로서의 경쟁력보다는 현대차그룹 이슈나 일감몰아주기 규제와 같은 대외변수에 더 크게 영향을 받는다. 해외물류업체 M&A 등을 통해 captive market에 의존하지 않고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해가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정당한 밸류에이션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결론: 전방산업우려피크지났고, 4분기이익증가재개돼 ‘매수’유지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한다(목표주가는 2017FEV/EBITDA 9배를 적용해 구한 값으로 7월 13일 제시). 현 주가는 전방산업 실적부진과 일감몰아주기 규제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돼 2017F EV/EBITDA 6.9배에 불과하다. 현대차그룹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만큼 현대글로비스의 주가 역시 바닥을 지난 것으로 판단한다. 4분기는 환율반등에 따른 CKD 수익성 회복과 작년 일회성비용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다시 증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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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 3D 낸드와 디램 신규 장비의 하모니 - 한화투자증권

3D 낸드 투자는 계속된다

전세계 낸드 수요 성장률은 2020년까지 매년 30~4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모바일과 엔터프라이즈 모두 고용량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메모리 업체들은 3D 낸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평택1공장 2층에 100K 규모로 투자할 예정이고, 중국 시안에도 120K 규모의 신규 공장을 건설 중이다. SK하이닉스는 M14 공장 2층에 30K 규모로 추가 투자한 이후 내년 말부터

청주 신공장에 장비를 입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 신공장은 총200K 이상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디램용 신규 장비 출하 확대

테스는 3D 낸드 장비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알려져 있지만, 디램 투자시에도 장비를 공급 중이다. 올해부터 고객사의 디램 1X나노 공정 투자에 가스 에칭 장비를 신규 납품하면서 단위 캐파당 매출액이 크게

늘었다. 또한, 초고용량 디램용으로 장비를 개발하고 있는데, 최근 서버의 GPU에 메모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 장비 수요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부터 디램용 신규 장비 출하가 확대되면서 수혜를 입을 것

으로 기대된다.



목표주가 4만 8천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BUY 유지

우리는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4만 8천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2018년 예상 EPS에 목표배수 14배를 적용한 것이다. 목표배수는 해외 Top3 장비 업체들의 PER 평균에서 10% 할인한 수준이다. 대규모 3D 낸드 투자가 지속되고 있고, 디램향 신규 장비 납품이 늘어나고 있어 동사는 반도체 장비 업종 내에서 가장 매력적이라고 판단한다. 하반기 주가 조정 국면도 거의 끝났다고 보기에 현시점부터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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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신차와 함께 달릴 시기 - 미래에셋대우

3Q Review: 시장 기대치 상회, 미주 지역 고성장 부각

이노션의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당사 예상치 대비 영업이익이 좋은 편이었다. 

긍정적: 3분기가 비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총이익이 성수기인 2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미주 매출총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하면서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미주의 현대/기아차 매체 광고를 집행하는 자회사 캔버스의 성장이 특히 강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판관비도 예상보다는 적게 집행되어 영업이익 호조를 이끌었다.

부정적: 본사 매출총이익의 성장이 부진했다. 작년 3분기 본사에서 집행했던 ‘유로 2016’ 마케팅 물량의 역기저 효과, 그룹사 해외 매체 물량 집행 감소 등이 주요 요인이었다. 중국 지역도 여전히 부진하나, 전체 매출총이익 내 2%에 불과해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 및 내년: 신차 마케팅 본격화, 내년은 M&A와 스포츠 등 이벤트 효과도 기대

4분기: 현대차와 기아차의 신차 마케팅이 활성화되고 있다. 주요 광고주인 현대/기아차도 3분기에는 공통적으로 매출액이 10% 내외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고, 9월 판매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개선되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G70을 9월 국내에 출시한 후 올해 말부터 해외 시장에 수출할 계획으로서, 관련 글로벌 마케팅이 4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내년: 현대차와 기아차의 신차 출시가 올해보다 많아지면서, 마케팅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G70, 신형 싼타페, 코나 전기차, 수소연료전기차 등을 미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제네시스는 최근 BMW 플랫폼 개발 전문가도 합류하면서 라인업 강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020년경 제네시스가 6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되면, 이노션은 제네시스에 특화된 개별 딜러샵 등 리테일 마케팅 물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기아차는 최근 신차의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최근 BMW M 브랜드 총괄 출신, 푸조시트로엥(PSA) 그룹 출신의 디자이너를 각각 영입했다. 중국에는 친환경차 장려 정책에 맞추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EV) 등 2개 차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노션은 내년 이벤트 효과도 기대된다. 내년부터 북미 기아차 크리에이티브(제작)를 대행하기 위해 M&A를 추진 중이며,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 M&A도 검토 중이다. 내년 6월 러시아 월드컵 때에는 FIFA 공식 파트너인 현대/기아차의 스폰서십 대행 수혜가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12개월 목표주가 93,000원으로 3% 상향

이노션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9만원에서 9만3천원으로 상향한다. 단기적으로 성수기 진입 및 계열 마케팅 물량 증대가 긍정적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시가총액의 절반 가량의 보유 현금을 활용한 M&A를 통해 비자연적인 성장을 꾀하는 점이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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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 : 경기 개선으로 일감이 늘어난다 - 신한금융투자

1.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Top pick: 대한항공


운송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글로벌 경제 성장(구매력 기준 GDP 성장률:2017년 +3.6%, 2018년 +3.8% 전망)과 함께 제조업 경기가 살아나고 이에 따라 글로벌 물동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선진국 제조업 경기 개선은 원재료 및 중간재를 수출하는 신흥국의 수출 증가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네덜란드 경제정책 분석국이 집계하는 신흥지역 수출 물량은 2017년 8월 기준 5.3%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신흥국에서의 투자 확대와 함께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운송업체들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뤄질 전망이다.

Top pick으로 대한항공(003490)을 제시한다. 여객 부문에서의 안정적인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화물 부문에서는 적재율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를 점친다. 현재 주가는 PBR 0.9배를 하회하고 있다. 과거 한진해운 법정관리와 관련해 주가 변동성이 높았을 때도 0,9배를 바닥으로 주가가 회복했던 점을 감안해보면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저평가를 받고 있다는 판단이다.





2. 2018년 전망: 항공/해운은 맑음, 택배는 약간 흐림


항공: 2018년 전국 공항 기준 국제 여객 수송량은 8,430만명(+9.9% YoY) 달성이 예상된다. 원화강세 지속(원/달러 환율: 2017년 1,135원, 2018년 1,100원)과 2017년 대비 늘어난 3일 이상의 연휴는 국제여객 수송량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화물은 2018년에 수송량이 7.8% 증가한 319만톤을 기록하겠다. 글로벌 경기 개선 및 IT 관련 물품의 출하량 증가가 기계설비, 반도체, 핸드셋, IT 장비 관련 항공 물동량 증가를 견인할 전망이다.

해운: 2018년 건화물(Dry bulk) 물동량은 2% 이상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공급인 선복량은 0.2% 증가에 그치며 2017년에 이어 수급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2015년과 2016년에 급감했던 발주량의 영향으로 2018년에는 2,600만 DWT 인도에 그치며 선복량 증가를 제한하겠다. 컨테이너는 경기 개선의 영향으로 물동량이 4% 이상 증가가 가능하겠으나 선복량은 5%가 늘어나 일시적인 수급 악화가 예상된다. 선대 확장에 성공한 대형 선사들이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저운임 영업 정책으로 운임 상승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은 점도 리스크 요인이다.

택배: 2018년 국내 택배 물동량은 25.6억 박스(+12.8% YoY)으로 예상한다. 모바일 쇼핑이 생활화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품목 중 음식료와 같은 생활필수품의 비중이 증가하는 점이 국내 택배 시장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그러나 생활필수품의 경우에는 배송되는 품목의 단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부피가 작아 택배 운임이 낮게 책정되는 경향이 있어 시장 평균 운임 상승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치겠다. 본격적인 시장 운임 상승은 2019년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3. 이슈 분석: LCC 시장, 신규 사업자 진입 가능성 낮음


에어로K와 플라이양양 등 LCC(저비용항공사) 시장 신규 진입을 목표로 하는 업체들이 늘어 나고 있다. 그러나 업체들의 재무 안정성에 대한 중요도가 상승하고 조종사 수급 등과 관련해 신규 업체들의 운항 안정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쉽사리 허가를 받지는 못할 전망이다.

운임 수준이나 시장 집중도 등을 고려해볼 때 현재 국내 LCC 시장은 신규 진입자 허용을 통한 소비자 편익 상승보다는 기존 업체들의 규모의 경제를 이끌어내고 산업의 성숙도를 높이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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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 중국, 어두운 터널의 끝이 보인다 - 한국투자증권

사드 출구 전략을 마련한 한국과 중국


31일 한국과 중국이 양국 관계 개선을 골자로 한 협의문을 동시에 발표했다. ‘한중 관계 개선 관련 양국간 협의 결과’라는 제목의 문서에서 한중 양측은 사드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재확인했으나, 군사당국간 채널을 통해 사드 문제에 대해 소통해 나가기로 합의했고,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발전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으며,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을 정상적인 발전 궤도로 조속히 회복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첫 조치로 11월 10~11일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협의문 발표로 사드배치로 촉발된 양국 간 갈등의 출구전략이 마련됐다.





자동차 반등세 지속의 계기가 될 전망


이번 협의문으로 한중 관계회복의 길이 열리면서 자동차는 반등세가 지속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중국 판매량 회복의 방향성과 가시성이 이번 조치로 더욱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그 동안 사드 사태는

자동차 주가를 2단계에 걸쳐 끌어내렸다. 먼저 3월부터 중국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충격을 줬고, 8월

말에는 중국 JV파트너인 북경기차와 갈등이 불거지며 한번 더 타격을 입혔다(그림 1). 9월 초 현대차

와 북경기차와의 갈등이 봉합수순에 접어들었으나, 사드 국면의 완전한 해소를 위해서는 한중 관계회

복이라는 외교적 변수가 관건이었다(2017/9/26 ‘중국에 대해 아는 것, 알지 못하는 것’ 참조). 향후에

도 현대기아차는 중국에서 구형 모델 위주 라인업 재편, 가격대를 대폭 낮춘 현지전략형 신차출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지속해야 하지만 영업환경은 점차 나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현대차현대모비

위주의 반등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중국 생산 사이클 회복에 가장 직접적 수혜가 예상되는 현대모

비스를 최선호주로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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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 매력적인 가격에 수주 모멘텀만 더해지면 - 신한금융투자

I. Investment summary


1. Valuation: 수주 개선과 수익성 회복에도 불구하고 너무 싸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로 건설 업종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6개 건설사(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 삼성엔지니어링)의 2018년 예상 합산 PBR은 0.7배로 역사적 저점(0.6배)에 근접해 있다. 중동 수주 기대감이 컸던 2011년에는 최고 2.1배까지 상승했었다. 장기적으로 밸류에이션 하향을 야기했던 요인은 1) 대규모 손실, 2) 해외 수주 부진으로 요약할 수 있다.

건설사별로 2013~2016년에 걸쳐 대규모 손실은 이미 처리됐다. 해외 수주는 2017년을 기점으로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 국내는 8.2 대책으로 대표되는 정부 부동산 규제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이는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 수익성은 개선세에 있고 성장을 견인할 해외 수주도 저점을 통과한 현 시점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구간이다.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



2. 해외: 신규 수주 저점 통과, 잔고는 실적 가시성 개선

2010~2012년 중동 수주 증가는 양날의 검이었다. 당시에는 고성장 기대감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2013년부터 손실 반영으로 밸류에이션 하향이 지속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유가 하락과 함께 중동 발주 감소, 국내 건설사들의 경쟁력 저하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생겼다.

2017년 현재 신규 수주는 작년을 기점으로 저점 통과가 기대된다. 유가가 20달러/배럴에서 50달러/배럴 수준까지 상승했고 발주도 점차 증가를 기대한다. 성장 재개 기운이 감지된다.

잔고 측면에서는 실적 가시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손실 경험이 있었던 저수익성 현장은 2017년 대부분 종료가 기대된다. 일부 건설사를 제외하면 상당수 저가 프로젝트들은 진행률 95~99%까지 완료됐다. 신규 프로젝트 수주 시 건설사들은 과거 손실을 교훈 삼아 일정 수준의 이익률 확보(매출총이익률 10% 내외)를 지향하고 있다.


3. 국내: 규제는 강력하나 집값도 잘 버틴다

2013년부터 호황기를 지속했던 주택 시장은 8.2 부동산 대책 직후에 잠시 주춤했지만 9월 말부터 주택 가격은 다시 양호한 모습이다. 지역(투기/투기과열 지정)부터 금융(DTI, LTV 강화), 세제(양도소득세 중과), 정비사업(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까지 전 영역의 규제 강화에도 주택시장은 쉽게 위축되지 않고 있다. 오히려 공사비 규모가 큰 재건축 수주전이 ‘뜨거운 감자’다.

최근 3년동안 분양물량 증가로 주택 실적 호조를 즐겼던 건설사 입장에서 규제는 아쉽다. 그럼에도 주택 시장이 예상보다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정부 입장에서도 집값의 급격한 하락을 야기하는 정책은 가계부채에 부담이다. 후속대책 여파에 따른 불확실성이 있지만 주택 경쟁력이있는 건설사는 선별적으로 기회가 있을 전망이다.




II. Valuation: 수주 개선, 수익성 정상화 미반영 구간


1. 2018년 대형 건설사 6개사 합산 PBR 0.7배로 역사적 저점 근접

국내 대형 건설사 6개사(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 삼성엔지니어링)의 합산 시가총액은 최고 41조원(2010년 이후)에서 현재 17조원까지 감소했다. 중동 수주 증가 기대감이 절정이었던 2011년 합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기존 1.0배에서 2.1배로 상승했다.

이후 Multiple은 장기적으로 하향화됐다. 특히 2010~2012년 수주했던 중동 저가 프로젝트들이 2013년부터 실적에 반영되면서 수주 건전성에 의구심이 생겼다. 국내는 주택 부실이 함께 처리되며 실적 악화 구간에서 PBR은 2015년에 0.6배까지 하락했다. 해외 수주 기대감이 다시 확대되고 수익성 개선이 빠르게 예상되는 건설사 위주 주가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2018년 예상 PBR은 0.7배다. 8.2 부동산 대책 이후 주택에 대한 우려와 낮아진 해외 수주 기대감이 이미 반영되어 있다. 밸류에이션 부담은 확실히 낮다.




2. 해외: 저가 프로젝트들은 이제 마무리, 실적 가시성 높여갈 전망

대형 건설사들의 실적 악화의 원인이었던 저가 프로젝트들은 이제 마무리 국면이다. 현대건설은 수주 잔고 건전성이 높다. GS건설, 대림산업, 삼성엔지니어링도 올해 현안 물량 마무리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이미 2013~2016년에 걸쳐 대규모 손실을 반영했기 때문에 추가 손실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 신규 수주도 저가 경쟁을 지양하고 있다. 2010~2012년 대규모 발주 물량을 저가에 가져갔던 시절과는 상황이 다르다.

향후 실적 가시성은 높아질 전망이다. 수주는 결국 앞으로의 실적 기대감으로 이어지는데 저가프로젝트들은 실적 가시성을 훼손한다. 손실 경험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건설사들은 저가 수주를 지양하는 분위기다. 2010년 590억달러에 달했던 원청단독 수주금액은 2016년 180억 달러까지 감소했다. 컨소시엄(합작) 수주를 통해서 리스크 관리에 과거보다 더욱 적극적인 모습이다.

이로써 과거 프로젝트들은 마무리되고 수주 잔고 건전성은 회복되고 있다. 신규 수주는 2016년에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된다. 해외의 이익 기초체력이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이미 낮아진 밸류에이션에서 추가 하락보다는 반등을 기대할 시점이다.



3. 국내: 8.2 부동산 대책 이후 주택 우려 존재, 매출 확보가 관건

2013년 정부의 부양 정책으로 상승을 이어왔던 국내 주택 시장은 8.2 대책으로 변곡점을 맞이했다. 최근 3년 대형 건설사들의 분양물량은 역대 최대 수준이었다. 대형 5개사(삼성물산 제외)의 분양물량은 2014년 68,000호에서 2015년 150,000호로 큰 폭 증가했다. 2016년과 2017년에도 각각 120,000호 내외의 분양이 예상된다. 문제는 8.2 대책 영향으로 위축이 감지되는 분양물량의 실적 반영시기다. 주택의 매출 인식기간(분양~준공)이 2~3년임을 감안하면 2019년 이후 외형 둔화 가능성이 제기된다.

향후 관건은 주택 매출 확보 여부다. 해외 수주가 과거와 같이 높은 수준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가정하면 결국 국내 주택 매출이 얼마나 견조한 지에 관심이 쏠린다. 사실상 2013년 이후 해외 대규모 손실에도 건설사를 지탱해줬던 건 국내 주택이라는 경험이 이를 뒷받침한다. 규제 우려가 건설사들 주가에 반영된 이유다.

대책 이후 8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했다. 주간 가격 변동률은 직전 0.4%에서 8월 중순 0%로 하락했다. 일단 대책의 첫 효과는 강했지만 10월까지 다시 0.1%로 반등하며 시장도 만만치 않음을 보여줬다. 시장의 방향성이 불확실한 가운데 향후 건설사 주택매출이 주가 흐름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2019년 이후의 매출 확보 여부에 따라 건설사별로 선별적인 접근 기회가 있다고 판단된다.





4. 건설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 제시, Top Picks: 현대건설, 현대산업

건설 업종에 대해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한다. 커버리지 개시 6개 건설사(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 삼성엔지니어링)의 2018년 합산 PBR은 0.7배로 저점 수준에 근접해 있다. 해외 대규모 손실은 이제 가능성이 높지 않고 신규 수주도 2017년을 기점으로 점진적인 반등이 예상된다. 8.2 대책으로 인한 주택 시장 둔화 우려는 이미 반영되어 있다. 후속 대책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현재 주가는 부담이 크지 않다. 오히려 모멘텀에 따라빠른 반등도 기대 가능한 국면이다.


업종 내 Top Picks로 현대건설(000720)과 현대산업(012630)을 제시한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수주 잔고(연결 70조원)를 보유하고 있다. 해외 수주(중동 플랜트, 아시아토목) 기대감이 유효하고, 최근 반포 주공1단지(2.6조원) 수주에서 주택 강화도 확인되고 있다.  2018년 연결 매출액 18.9조원(+6.1% YoY), 영업이익은 1.3조원(+14.6% YoY)이 예상된다.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반 기대된다. 2018년 예상 PBR은 0.6배로 역사적 저점에 근접해 있어 과도한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된다.

현대산업은 시행사로서의 출중한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타 건설사보다 높은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자체사업의 매출총이익률은 일반적인 수준의 주택 총이익률(15%) 대비 2배 가까이 높다. 부동산 규제에 따른 주택 시장 둔화 우려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나 고유한 개발 역량 자체가 평가절하될 이유는 없다. 현금도 다량 보유하고 있어 신규 사업 기대감도 유효하다. 수주 잔고도 견조한 흐름이 기대된다. 서울 주요 지역 재건축 수주는 적지만 전략적으로 수익성 보전을 위한 선별적 수주를 지향한다. 2018년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7조원(+6.7% YoY),6,943억원(+12.5% YoY)이 전망된다. 2018년 예상 PBR은 0.9배로 꾸준한 ROE 10% 이상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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