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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머스트5호스팩, 미래자원엠엘 합병 분석

하나머스트5호스팩과 미래자원엠엘의 합병 분석입니다.


해당 합병건은 6월 12일에 공시되면서 상장예비심사에 들어갔고 거래정지가 되었습니다. 

상장심사 승인이 난다면 아마도 8월 중에 거래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하나머스트5호스팩의 발행주는 3,530,000주이며 합병 시 발행되는 신주는 13,571,428주로 거래정지 직전 종가 2,130원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약 364억입니다. 피합병사인 미래자원엠엘의 2016년 당기순이익은 17억, 자본총계는 160억으로 PER은 21.59, PBR은 2.27입니다.


하나머스트5호스팩과 합병하는 미래자원엠엘은 동물용 사료를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국내 동물용 사료 분야는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어서 성장률이 현저히 저하된 상태입니다. 즉 시장이 커지면서 회사도 함께 성장해나갈만한 그런 분야는 아닙니다. 특히 동물용 사료분야는 사육되는 가축의 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한미 FTA의 영향으로 사육 수가 크게 증가하지 못하고 있고 미래에 인구가 줄어들 때에는 매출에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밝은 미래가 보이지 않네요.



성숙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회사의 성장성을 유지하려면 영업이익률이 확대되어야 하고 반대로 매출원가가 잘 관리되어야 합니다. 동물용 사료의 원재료인 옥수수, 대두 등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서 불안하네요. 가격통제가 쉽게 될 것 같지 않구요.


그럼 합병 비율이라도 좋은 조건이어야 하는데 PER은 20이 넘습니다. PBR은 그나마 낮은 2.27입니다. 동종업계인 고려산업의 PER은 12.36, PBR은 1이며 동종업계 평균 PER은 15.98 입니다. 2016년 가치를 놓고 비교한다면 합병 비율이 합리적이지 않아보입니다. 그러나 미래가치가 높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지요. 아래는 미래자원엠엘의 과거 실적과 미래 실적 예측입니다.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영업이익은 그리 크게 성장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2017년 세후 영업이익은 2016년 대비 역성장할 것으로 보네요. 합병비율 산정에 더더욱 동의가 안됩니다.


수출을 통한 해외 판로를 확보하던가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던가 하지 않는 이상 본 합병건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부분이 보이지 않습니다. 발기인들은 본인들의 이익 뿐만 아니라 함께 투자에 참여한 일반 투자자까지 고려해서 합병을 진했으면 좋을 텐데 아쉽네요. 거래정지 이후 단기적으로 급상승할지 2,000 내외의 가격에 머물다 하락할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주가는 가치에 따라 수렴할 가능성이 높다는 가정하에 길게 바라보고 차익을 실현할 수 있는 합병 건은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결론

- 비료사업은 성숙기에 진입하여 기업이 크게 성장할 수 없음

- 원재료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므로 매출원가 통제가 힘듬

-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세이나 영업이익은 들쑥날쑥, 영업이익률도 크게 성장하지 못함

- 미래에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보이지 않음

- 동종업계 기준 PER이 높음, 합병비율이 스팩 투자자에게 불리함


*제가 작성한 합병 분석은 과거 실적, 미래 가치를 제 나름의 기준으로 판단하여 작성한 것으로 수익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투자 시 참고만 하시고 투자에 대한 결정은 스스로 내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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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브릿지제3호스팩, 줌인터넷 합병 취소

골든브릿지제3호스팩은 줌인터넷이 한국거래소 합병상장예비심사에서 미승인 통보를 받음에 따라 합병 계약을 해지하였습니다. "향후 예정된 모든 합병에 대한 사항을 취소하고 적정한 합병대상기업을 물색하기 위한 작업을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관련링크

골든브릿지제3호스팩, 줌인터넷 합병 분석

골든브릿지제3호스팩 합병 미승인


미승인 사유는 줌인터넷의 모회사 의존성으로 이야기되고 있네요. 줌인터넷이 자체 광고 영업조직이 없이 모회사인 이스트소프트의 영업조직을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승인 난 듯 보입니다.

줌인터넷은 독자적인 영업 인력을 구축해 재상장에 도전할 듯 보이며 골든브릿지제3호스팩은 합병할 새로운 회사를 열심히 찾아야 될 것 같습니다.


이전 글(골든브릿지제3호스팩 합병 미승인)에도 언급했듯이 그리 매력적인 합병이 아니기 때문에 더 나은 합병 소식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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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브릿지제3호스팩 합병 미승인

줌인터넷과의 합병 상장 심사를 받던 골든브릿지제3호스팩이 미승인 통보를 받았다고 10일 공시하였습니다.

가장 최근에 골든브릿지제3호스팩과 줌인터넷의 합병 분석을 했었는데 미승인 통보를 받고 말았네요.

괜히 분석했나 하는 자괴감이...


관련링크

골든브릿지제3호스팩, 줌인터넷 합병 분석

줌인터넷과의 합병은 분석글에서도 언급하였지만 그리 매력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전화위복으로 삼아야할 듯 하네요.

미승인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알려진 부분이 없고

이사회에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하는데 딱히 좋은 방안은 없을 듯 합니다.

열심히 다시 합병할 회사를 찾는게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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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몰비용의 함정

"당신은 기업의 CEO라고 가정합시다. 당신의 회사는 5년 전부터 배터리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5년간 배터리 사업의 매출은 제자리 걸음이며 지속적으로 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배터리 사업을 계속 유지하겠습니까? 아니면 정리하겠습니까?"


이렇게 질문을 하면 다수의 사람들은 적자 사업을 정리하겠다고 대답합니다.


하지만 질문을 아래와 같이 변경하면 어떨까요?

"당신은 기업의 CEO라고 가정합시다. 당신의 회사는 5년전부터 배터리 사업을 시작하였고  지난 5년간 약 1조의 R&D 비용을 배터리 사업에 투자하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5년간 배터리 사업의 매출은 제자리 걸음이며 지속적으로 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배터리 사업을 계속 유지하겠습니까? 아니면 정리하겠습니까?"


질문을 변경하면 적자 사업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대답을 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똑같은 질문에 적자 사업에 투자된 비용을 알려주었을 뿐인데 말입니다.
매몰비용의 함정에 빠진 결과입니다.



매몰비용은 합리적 판단을 방해합니다.


이미 지출되어서 회수 할 수 없는 비용을 경제학에서는 매물비용(Sunk Cost)이라고 합니다.

두번째 질문에서 추가된 적자 사업에 투자된 R&D비용 1조가 바로 매몰비용입니다.


사람들은 투자한 1조가 아까워서 사업을 계속 유지하려합니다.

이미 많은 돈을 투자했기 때문에 조금만 더 인내하고 기다려 보자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매몰비용이 아까워서 합리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것을 매몰비용의 함정이라고 합니다.


매몰비용과 매몰비용의 함정은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 뷔페 식당에서 배가 부르 더라도 음식을 더 먹을 것인가? 아니면 그만 먹을 것인가?


* 오랜 연인과의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을 때 계속 만날 것인가? 헤어질 것인가?


* 해외여행을 위해 취소불가 요금으로 비행기표를 구입했는데 여행을 떠나기 하루 전 날 갑자기 몸이 아픈 상황에서 해외 여행을 떠날 것인가? 포기할 것인가?



투자에 있어서도 매몰비용의 함정은 적용될 수 있습니다.

투자한 주식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손실난 금액이 아까워서 또는 다시 오를거라는 맹목적인 믿음을 가지고 계속 보유하여

결국은 손실이 계속 커지는 상황은 많은 분들이 경험해 보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매몰비용을 의식하지말고 합리적으로 판단해야하는 것은 투자의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또한 쉽게 잘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투자를 할 때 목표가와 더불어 손절의 기준을 명확히 세우고 손절을 해야하는 상황에서는 기계적으로 실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매몰비용의 함정에 벗어나기 위해서 잃지 않는 투자를 하기 위해서 손절의 기준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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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기본 - 재무제표(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PER, PBR, EPS 같은 지표들은 기업의 가치 판단을 돕기는 하지만 기업의 현재 상태를 제대로 드러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PER, PBR, EPS, ROE - 꼭 알아야할 투자 지표들


하이제2호스팩과 휴마시스의 분석글에서도 언급했듯이 영업손실임에도 불구하고
PER은 마이너스가 아닌 상황이 발생하여 투자자들이 잘못 판단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재무제표 분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이제2호스팩, 휴마시스 합병 분석


재무제표(Financial Statement)는 특정 시점에 기업의 재무 상태와 경제적 활동을 나타내는 보고서입니다.
이 포스트에서는 재무제표 중에서도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 위주로 알아봅니다.



대차대조표(Balance Sheet)

대차대조표는 기업의 재무상태를 표시한 보고서입니다.
영어로는 Balance Sheet인데 여기서 balance라는 단어가 의미하는 균형은 자산 = 부채 + 자본을 의미합니다.

자산이란 기업의 활동에 필요한 재산입니다. 이러한 자산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은 주주들에게 영구히 빌린 자금인 자본과 나중에 갚기로 하고 임시로 빌린 부채를 사용합니다.

현금 50만원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에서 50만원을 빌려서 75만원짜리 TV를 샀다고 가정합시다.
이때 현재 자산은 75만원짜리 TV와 현금 25만원으로 총 100만원이 됩니다.
자본은 원래 가지고 있던 돈 50만원, 부채는 은행에서 빌린 50만원.

자산(TV 75만원 + 현금 25만원) = 자본(50만원) + 부채(50만원), 

자산은 유동자산, 고정자산으로 나뉩니다.
유동자산이란 1년 이내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을 말하며, 고정자산은 1년이내에 현금화 할 수 없는 자산을 의미합니다.

부채는 유동부채와 고정부채로 나누어 지며 유동부채는 1년 이내에 갚아야 할 부채, 고정부채는 1년 이후에 갚아야할 부채입니다.
투자할 때 유동부채를 눈여겨 보아야 합니다.
단기간에 갚아야할 부채이므로 유동부채가 많다면 유동성 위기를 겪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자본조정으로 나누어집니다.
자본금은 주당액면가에 주식을 곱한 것이며 자본잉여금은 자본거래에서 발생한 잉여금입니다.
이익잉여금이란 경영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중 사내에 쌓인 자금입니다.
즉, 당기순이익에서 주주배당을 하고 남은 금액을 의미합니다.

그럼 재무제표상 어떤 기업이 좋은 기업일까요?
아래 휴마시스의 대차대조표를 예로 들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단기적으로 안정적인 기업 - 유동자산 > 유동부채

유동자산이 유동부채보다 많다는 건 1년 내에 단기적으로 갚아야할 부채를 상환할 능력이 됨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많게 되면 부도와 같은 유동성 위기를 겪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6년 휴마시스의 유동자산은 69억, 유동부채는 43억으로 유동자산이 유동부채보다 많은 편이라 단기적으로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유동자산은 줄고 있고 유동부채는 늘어나는 추세라 1~2년 뒤에 해당 항목이 어떻게 변할지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기업 - 순자산이 자산 총계의 20% 이상인 경우

자기자본비율은 '자산' 중 '순자산(자본총계)'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자기자본비율 = (순자산/자산총계) * 100

휴마시스의 2016년 자본총계는 125억, 자산총계는 959억으로 자기자본비율은 약 13%입니다.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하지 못하고 유동부채가 줄지 않을 때 악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3. 이익잉여금이 계속 증가되는 기업

이익잉여금이 증가한다는 것은 회사에 현금이 계속 들어온다는 이야기이며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이 지속적으로 있다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익잉여금이 감소하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자사주를 매입하거나 배당으로 인한 이익잉여금 감소가 있을 수 있는데
이런 행위는 주주의 가치를 증가시켜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휴마시스의 이익잉여금은 2014년 이후 하락세입니다.

4. 고정부채가 줄고 부채 총량이 줄어드는 기업

부채는 이자 비용이 발생하는 항목입니다.
따라서 부채가 적은 회사가 좋은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정부채는 이자 비용을 장기적으로 지불해야하므로 고정부채가 적은 회사가 우량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휴마시스는 2014년 대비 2015, 2016년 모두 부채총계가 줄었고 고정부채 역시 줄었습니다.
2015년 대비 2016년에 부채가 약간 늘어나긴 했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보긴 어렵습니다.



손익계산서(Income Statement)

손익계산서란 기업의 경영 성과를 보여주는 보고서입니다.
손익계산서는 크게 체크해야할 항목으로는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 당기순이익이 있습니다.

매출액이란 제품 또는 상품의 판매총액을 의미합니다.

매출액에서 재료비, 노무비 등과 같은 매출원가와 함께 광고선전비, 차량유지비 등의 판매관리비를 뺀 것을 영업이익이라고 합니다.
영업이익은 기업이 순수하게 본연의 활동을 통해 얻은 손익을 의미하므로
기업이 제대로 장사를 하고 있는지 판단하는데 매우 중요한 항목입니다.
아무리 순이익이 많이 났다 하더라도 영업이익이 적자라면 그 기업은 본업을 잘 수행하지 못했음을 의미합니다.

경상이익이란 영업이익에서 기업의 활동과 상관없이 발생한 손익을 더하고 뺀 것입니다.
기업이 여유자금을 은행에 예금해 이자를 받는다거나 주식 등에 투자해서 배당을 받는 등
영업활동 외에 얻은 손익을 영업이익에 더하거나 빼주면 경상이익이 됩니다.

당기순이익은 경상이익에서 채무면제, 토지판매, 화재 발생 등의 특별손익과 세금을 빼고 남은 순수한 이익입니다.
기업은 이러한 당기순이익을 주주에게 배당하거나 기업 내부에 유보할 수 있습니다.

매출액 = 매출 원가 + 매출총이익

영업이익  = 매출액 - 매출 원가 - 판매비 - 일반관리비

경상이익 = 영업이익 + 영업외수익 - 영업외비용

당기순이익 = 경상이익 - 특별손익 - 법인세



손익계산서를 볼 때 어떤 항목을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할까요?
아래 휴마시스의 손익계산서를 예로 들어서 설명을 해볼까 합니다.

1. 매출 대비 매출원가 비율이 낮은 회사

매출은 회사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얼마나 많이 팔았는지를 나타냅니다.
매출원가는 회사가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위해 들어간 원재료가 얼마였는지를 의미합니다.
매출이 증가하더라도 매출원가의 증가하는 속도가 더 높다면 좋은 회사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매출의 증가세 보다 매출 대비 매출 원가의 비율이 더 중요합니다.
휴마시스의 매출원가 비율은 2014년 대비 2015년, 2016년 크게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매출원가 측면에서 좋은 기업은 아닙니다.

2. 매출 대비 판매비와 관리비 비율이 감소하는 기업

판매비/관리비는 직원의 급여, 광고비, 연구비 등 제품 판매와 관리를 위해 지불하는 비용입니다.
판매비/관리비 비중이 높다는 것은 영업이익률이 낮아짐을 의미하므로 좋은 기업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반대로 판매비/관리비의 비율이 줄어들거나 비중이 낮은 회사는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서 독점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경우 입니다.
휴마시스는 비교적 판매비/관리비를 잘 관리하고 있습니다. 매출에 상관없이 일정하네요.

3.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회사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도 같이 증가하거나 매출이 제자리더라도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회사가 성장하는 회사입니다.
앞서 언급한 매출원가 비율, 판매비/관리비 비율 모두 영업이익과 관련있으며 결국 좋은 회사인지 잘 판단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표는 영업이익입니다.
휴마시스는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2016년에는 당기순이익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기업 본연의 활동을 통한 이익 창출을 제대로 하지 못했음을 의미하므로 좋은 기업의 모습은 아닙니다.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가 좋은 기업임을 판단하는 정확한 기준이 되지는 못합니다.
정량적으로 측정 불가한 기업의 내재가치, 미래가치는 재무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재무제표를 통해서 비우량기업을 걸러낼 수 있고 투자 시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데 충분히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투자하기 전에 재무제표를 꼼꼼히 확인한다면 리스크를 충분히 낮출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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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잘못했나? 스팩 3분의 2추락

제목이 너무 자극적인가요?


제가 직접 지은 제목은 아니고 오늘 나온 뉴스 기사의 제목입니다.

'아주경제'라는 신문사의 기사인데 스팩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를 담고 있을 것처럼 보이는 제목입니다.

스팩 투자자 입장에서는 조바심나게 하는 제목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읽다 보니 나름 흥미로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사의 일부를 발췌하여 소개할까 합니다.


유망 중기·벤처 육성을 돕는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에 합병돼 상장한 회사 가운데 약 3분의 2는 주가가 맥을 못 추고 있다.

<중략>

임상시험 대행회사인 켐온은 올해 4월 초 '이베스트스팩2호'와 합병‧상장한 이래 주가가 시초가 대비 21% 넘게 하락했다. 감염관리 전문회사인 우정비에스씨는 4월 말 '한화엠지아이스팩'과 합병했고, 이후 주가가 13%가량 빠졌다.

'엔에이치스팩9호'와 합친 모바일게임업체 넷게임즈도 주가가 약 16% 떨어졌다. 엔에이치스팩3호와 합병한 고려시멘트는 약 15%, MP그룹(미스터피자) 계열사로 'SK제2호스팩'과 합한 수입화장품유통업체 MP한강은 11%가량 내렸다.

광케이블 구축에 쓰이는 광섬유 융착접속기를 제조하는 이노인스트루먼트는 '엔에이치스팩5호'와 합병‧상장한 이래 약 9% 하락했다. 2차전지 장비업체인 씨아이에스도 '한국3호스팩'과 합병 후 3%가량 내렸다.




이 기사에서 얻을 수 있는 흥미로운 사실은 스팩을 투자할 경우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아닙니다.

스팩 합병시 주가가 하락하는 시점이 60%이상 일치한다는 것.

이것이 가장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사는 것은 기술이고 파는 것은 예술이다"


스팩을 포함하여 주식을 거래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본 이야기일 것입니다.

파는 시점을 정확하게 파악한다는 것이 그만큼 어렵다는 이야기이지요.


하지만 스팩의 경우 팔아야할 시점을 이 기사를 통해서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서 스팩 합병 상장(신주 발행) 이후 대부분 주가가 하락했다고 나옵니다.

따라서 스팩주는 합병 상장 전에 정리하는 것이 좋다고 유추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합병 상장 전 유통되는 주식은 스팩주 밖에 없기 때문에 매력적인 합병이라면 주가가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합병 상장 이후에는 스팩주 외에 합병 신주가 추가로 상장, 유통 되므로 그만큼 수급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합병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중, 장기적으로 바라보겠다고 판단하지 않는 이상

합병 상장 전에 이익을 실현하는 것이 확률적으로 더 유리합니다.



신문 기사 원문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합병 잘못했나? 스팩 3분의 2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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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이치스팩12호 코스닥 상장

엔에이치12호스팩이 오늘(8월 7일) 코스닥에 상장되었습니다.

요즘 2,000원 이하의 스팩이 장에서 대부분 사라져서
스팩 공모주 청약에 관심이 많이 가긴했습니다.
혹시 상장한 이후에 2,000원보다 많이 높은 가격을 유지하면
스팩 투자시 공모주를 청약하는 방법이 최선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상장하는 엔에이치12호스팩이 어떻게 움직일지 궁금했었는데
장 시작시 급등세를 보이다가 이후에 속절없이 하락
결국 2,000원에 가까운 가격으로 내려왔습니다.
아직까지는 스팩주를 청약받는 것보다는
장에서 2000원 전후에서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입니다.


상장 하자마자 2,400원까지 올라갔다가 제자리를 찾은 거는 세력들의 힘이 부족해서 일까요?
역시 합병 재료가 없는 상장 직후의 스팩은 힘이 부족하네요.

엔에이치스팩12호의 발기인은 NH투자증권과 더불어 스팩합병사로 유명한 ACPC(에이씨피씨)입니다.
시가 총액은 130억으로 덩치가 큰 편이어서 합병에 불리한 조건이긴
하지만 발기인의 합병 성사 건수는 합병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하네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2,000원 이하에서 매수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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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이이치스팩12호, 하나금융스팩10호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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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브릿지제2호스팩, 엔터미디어 흡수합병, 대신밸런스제4호스팩 지티지웰니스 합병 취소

상장한지 2년 6개월이 다되어가면서 상장폐지가 우려되었던
골든브릿지제2호스팩이 엔터미디어와의 합병을 공시했습니다.

합병시 발행되는 신주는 37,657,455주이며 기존에 발행된 스팩주는 3,900,000주로
거래정지 직전 종가 2,025원 기준 시가총액은 841억입니다.
2016년 당기순이익은 약 24억, 자본총계는 258억으로 PER은 35, PBR은 3.26입니다.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겠지만 PER만 봐서는 매력적인 합병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밸런스제4호스팩과 지티지웰니스의 합병이 취소되었습니다.
기존 합병 비율 기준 PER이 63이나 될 정도로 바람직하지 못한 합병이었는데
차라리 합병 취소된 것이 스팩 투자자들에게는 더 나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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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밸런스제4호스팩, 지티지웰니스와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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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이이치스팩12호, 하나금융스팩10호 공모

엔에이치스팩12호와 하나금융스팩10호가 공모 청약을 진행합니다.

엔에이치스팩12호의 시총은 130억, 공모청약일은 7월 27일~28일입니다.
발기인은 스팩 합병의 대표적인 투자사인 ACPC(에이씨피씨)와 NH투자증권입니다.
NH의 스팩들은 대부분 시총이 100억 이상이네요.

하나금융스팩10호는 시총이 90억이고 공모청약일은 8월 10일~11일 입니다.
발기인은 헤리티지파트너스, 하나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입니다.
특이하게도 NH투자증권은 타 사 스팩의 발기인으로 참여하네요.

요즘 2,000원 이하의 스팩을 찾기 힘들어진만큼
IPO가 저렴하게 스팩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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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브릿지제3호스팩, 줌인터넷 합병 분석


골든브릿지제3호스팩과 줌인터넷의 합병 분석입니다.

해당 합병 건은 6월 16일에 공시되면서 상장예비심사에 들어갔고 거래는 정지되었습니다.
한달이 넘게 지난 현재까지 합병 결렬이 나오지 않는 걸로 봐선 순항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합병건으로 발행되는 신주는 20,852,384주, 기존에 발행된 스팩주는 4,900,000주로
거래 정지 직전 종가 2,005원 기준으로 합병회사의 시가 총액은 516억이 되게 됩니다.
2016년 줌인터넷의 당기순이익은 15억으로 PER은 33.86, PBR은 9.25입니다.
PER이 낮은 편은 아니군요. 

줌인터넷은 현재 코넥스에 상장되어있는 인터넷 업체로 메인 서비스는 줌 포털 사이트입니다.



줌(ZUM)....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나요?

'알집', '알씨', '알약' 등 알시리즈들을 PC에 설치하고 난 뒤 인터넷익스플로러를 띄우면 시작페이지가 줌(ZUM)으로 변경된 경험을 하신 분들이 많으실 듯 합니다. 알 시리즈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때 줌(ZUM)을 시작페이지로 설정하는 항목이 디폴트로 체크되어 있어서 해당 항목을 언체크하지 않고 '다음'버튼만 눌러 설치한다면 자동으로 시작페이지가 줌으로 바뀌게 됩니다. 저도 몇 번 경험해봐서 알 시리즈를 설치할 때 항상 해당항목을 언체크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 때문에 저는 줌애 대한 인식이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알 시리즈에서 줌을 지원하는 이유는 줌인터넷의 대주주가 알 시리즈를 만드는 이스트소프트이기 때문입니다. 이스트소프트는 자회사를 지원하기 위해 꼼수를 사용해 이용자를 늘리는거죠.
사람들이 잘 인지하지 못하게 인터넷 시작페이지를 줌(ZUM)으로 바꾸는 꼼수는 저 같은 민감한 사용자들에게 환영받지 못하겠지만 인터넷 시작페이지가 변경되든 말든 신경안쓰는 사람들에겐 대수롭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명의 포털로 사용자를 끌어들이는데 더 없이 좋은 전략이구요.

줌의 시작페이지 설정수는 네이버, 다음에 이어 3위입니다.
더 대단한건 13%라는 점유율입니다.
PC 10대 중 1~2대는 줌으로 시작페이지가 설정되어 있단 이야기죠.

올해 5월에는 검색 점유율 2%를 달성했다는 기사가 있군요.

<기사링크>줌인터넷, 검색 시장 점유율 2% 달성

시작페이지 점유율에 비해 검색 시장 점유율이 현저히 낮은 부분은 아쉽네요.
줌을 시작페이지로 설정한 사람들 중 다수가 검색할 땐 불편합을 무릅쓰고 네이버나 다음 같은 포털로 이동한다는 것인데...시작페이지를 설정한 사용자들을 검색으로 끌어들이는 전략이 부재한 듯 보입니다.
그래도 검색 시장 점유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서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습니다.

제무재표 상으로는 2014년, 2015년 유동 부채 비율이 유동 자산에 비해 많아서 유동성 위기에 취약한 구조였습니다. 게다가 실적도 좋지 못했구요.
하지만 2016년에 유동부채가 전년 대비 1/8 수준으로 줄어버렸네요.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로 현금이 들어오면서 부채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 기준으로 유동자산이 유동부채보다 많은 안정적인 상태입니다.

매출은 2014년부터 상승세이군요. 2015년 ~ 2016년 사이에 특히 많이 상승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014년 10억 손실에서 2015년 이익전환, 2016년에는 15억입니다.
영업이익 상승률이 엄청나네요.

매출, 영업이익과 더불어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은 매출원가입니다.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원가는 대동소이합니다.
매출원가를 잘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며 동시에 매출을 더 늘리기 위해 매출원가를 늘려야하는 구조가 아니라는 이야기도 됩니다. 향후 매출이 증가할 때 상승 분이 영업이익에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영업이익율이 꽤 높아질 것 같습니다.

문제는 줌인터넷의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입니다.

현재 인터넷 시장은 PC에서 모바일 기반으로 급격히 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줌인터넷이 모바일 시장에서 전혀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2016년까지 모바일 수익이 전혀 없고 2017년부터 신규사업으로 모바일 검색 및 광고, 앱의 수익이 잡혀 있는데 앞으로 모바일에서의 수익이 줌인터넷의 성장 가능성과 밀접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려스러운 점은 시작페이지를 이용하여 시장점유율을 증가시켜온 줌인터넷의 성장 전략이 모바일에서는 무용지물이라는 것입니다.
과연 어떤 전략을 취해 사람들을 끌어 모을까요?
줌인터넷의 스윙브라우저가 웹브라이저 시장에서 선전했다면 도움이 되었을텐데, 스윙브라우저의 낮은 지지율이 뼈아프네요.


매출, 영업이익 모두 2016년까지 상승그래프를 그리고 있습니다.
2017년 역시 모바일 예측수익을 빼고는 달성 가능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바일 수익은 달성 못하더라도 2017년 매출에서 비중이 작기에 그리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2018년부터인데 예측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모바일 수익이 중요한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올해 하반기 실적을 확인해봐야 가늠할 수 있을 것 같긴합니다만 모바일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 저는 약간 회의적입니다. 모바일 OS플랫폼과 브라우저에 따라 결정된 시장지배자가 굳건하기에 그들을 뛰어넘기는 쉽지 않아 보이네요.

동종업계로는 네이버, 카카오로 볼 수 있는데 네이버, 카카오 모두 인터넷 검색 수익 모델 외 메신저, 게임 등 타 분야 매출도 높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습니다.

네이버의 PER은 36.73, PBR은 6.69 다음의 PER은 120, PBR은 2.07이며
인터넷소프트웨어 업체의 평균 PER은 44.34입니다.

PER이 30이 넘는다고 해서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참고로 줌인터넷의 2017년 예측 실적 기준 PER은 30정도 입니다.
미래 가치를 투자자에게 잘 어필한다면 카카오처럼 고 PER이 될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되기 힘들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되며 시총이나 규모에서 차이가 많이 나기는 하지만 합병이후 주가 수준이 네이버 수준 정도만 되도 성공적이라고 봐야되지 않을까 싶네요.

결론은
- 합병사의 PER은 적당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
-  PC 유저를 위한 포털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라 긍정적
- 2017년 예측 실적은 달성할 가능성이 높음
- 기업 가치는 모바일 시장의 수익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음
- 모바일 시장에 대한 전망은 불투명해 보임
- 매출이 증가할 때 영업이익율이 증가하게 되는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큰 장점


*제가 작성한 합병 분석은 과거 실적, 미래 가치를 제 나름의 기준으로 판단하여 작성한 것으로 수익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투자 시 참고만 하시고 투자에 대한 결정은 스스로 내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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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이치스팩8호, 한화ACPC스팩 합병안 주총 통과, 하나머스트3호스팩 거래정지

엔에이치스팩8호와 무선통신장비용 반도체 기업 RFHIC의 합병안이 주주총회에서 가결되었습니다.
따라서 엔에이치스팩8호의 상호도 RFHIC로 변경되며
8월 3일까지 주식매수청구기간을 거쳐 9월 1일에 합병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또 다른 스팩 합병 건인 한화ACPC스팩과 디딤의 합병안 역시 주주총회에서 승인되었습니다.
한화ACPC의 주식매수청구권은 8월 7일까지 행사가 가능하며 합병신주는 8월 31일에 상장됩니다.

두 스팩 모두 합병건이 주총에서 승인났음에도 불구하고 주가 흐름은 시원치 않네요.
그나마 한화ACPC는 조금 나은 편이긴한데, 많은 수익을 가져다 주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엔에이치스팩8호의 합병건은 미래 가치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부담스러운 듯 보이네요.
한화ACPC는 밸류에이션 자체는 괜찮기는 한데 기관 물량이 계속 나와 수급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조금 더 갈 수 있을 거 같아보이는데...

하나머스트3호스팩은 거래 정지가 되었습니다. 곧 상장폐지되고 청산되겠지요.
거래직전 종가가 2,260원이고 거래량도 많았던 스팩이라 청산한 뒤 원금을 돌려받는다 하더라도
손해인 투자자들이 꽤 많을 듯 합니다.
상장한지 3년 가까이 되는 스팩은 역시 위험하므로 투자 시 스팩 상장일을 꼭 확인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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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보다 낮은 스팩의 실종

평소와 다름없이 오늘도 아침에
합병이 진행중이지 않은 스팩들을 체크해보면서 발견한 사실!
공모가 2,000원보다 저렴한 스팩이 사라졌습니다.
오늘(7월 14일) 오전 기준으로 공모가를 밑도는 스팩은
엔에이치스팩10호(1,990원)밖에 없습니다.

요즘 스팩주들의 상승이 예사롭지 않고
스팩 합병이 IPO만큼이나 주목을 받고 있어서인지
투자자들이 꽤 몰리고 그에 따라 스팩주의 평균가격도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까지 상장되어 있는 스팩 중 공모가 보다 저렴한 스팩 위주로 매수를 했었는데
이제 다시 스팩 공모 청약에 참여해야하는 시기가 도래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스팩에 대한 핫한 관심이 사그라들면 또 2,000원 이하의 스팩이 출몰할수 있기에
현재 스팩주가의 흐름이 장기적으로 이어질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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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11호스팩, 코엔스와 합병 결정

어제 오늘 계속해서 스팩 합병 소식이 들려오네요.

케이비11호스팩이 코엔스와의 합병을 결정했습니다.
7월 13일부터 거래 정지되었고 상장 예비 심사를 받습니다.

피합병사인 코엔스는 해양플랜트 건조 지원 사업을 하는 업체입니다.
국내 조선3사(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과 파트너쉽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네요.

케이비11호스팩는 총 3,210,000주 발행되었고 합병시 발행되는 신주는 21,574,825주 입니다.
거래정지 직전 종가 2,110원 기준 시가총액은 523억입니다.
2016년 코엔스의 당기순이익은 64억으로 PER이 8.16에 불과합니다.

낮은 PER이 매력적인 합병이긴 하지만 해양플랜트 쪽 시황이 안좋다보니 기업가치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해 보입니다.

요즘 국내조선3사의 수주 소식이 들려오긴 하지만 해양플랜트 쪽은 아니기도 하고..
코엔스의 과거 실적을 보면 지속적으로 하락세입니다.
이번 합병은 올해와 내년 실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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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머스트4호스팩, 로보로보 합병 분석

합병 공시 이후 거래가 재개된 스팩이나
거래가 재개되기 직전인 스팩에 대해 주로 합병 분석 포스팅을 했었는데, 
마지막으로 분석했던 하이제2호스팩과 휴마시스의 합병 분석을 끝으로
케이프이에스스팩 외에 거래 재개 후 합병을 앞두고 있는 스팩들에 대한 분석이 모두 끝났습니다.

케이프이에스스팩이야 워낙 많이 올라버려서 분석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 스킵하고,
앞으로는 합병공시 이후 거래 정지된 스팩의 합병을 분석해볼까 합니다.

합병 공시 이후 상장 예비 심사로 거래중지인 스팩은
합병 비율 변경이 잦거나 상장 심사 중 합병이 결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거래 정지된지 오래된 스팩들 부터 분석하려고 합니다.
거래 정지 된지 오래된 스팩들은 예비 상장 심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니까
그나마 합병 결렬의 가능성이 낮을 것 같네요.

오늘은 첫번째로 하나머스트4호스팩과 로보로보의 합병 분석입니다.

하나머스트4호스팩은 6월 14일에 합병 공시를 하면서 거래 정지 되었습니다.
보통 예비 상장 심사가 두달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승인이 난다면 8월에 거래 재개가 될 듯 하네요.

하나머스트4호스팩는 4,150,000주가 발행되었고
합병시 발행되는 신주는 13,648,454입니다.
거래정지 직전 종가 2,135원 기준 시가 총액은 379억이며
2016년 당기순이익 17억 기준 PER은 22.02, PBR은 2.6입니다.

하나머스트4호스팩과 합병하는 로보로보는 교육용 로봇 개발 및 제조를 주로 하는 회사입니다.

홈페이지에 가보면 사업분야는 아래와 같이
유비쿼터스로봇, 교육산업, 창의공학설계라고 나와있는데
주로 매출이 나는 분야는 교육산업인 듯 합니다.



4차 산업 인재 양성과 창의력 증대를 위한 코딩교육이 정규교육과정에 편입 되면서
관련하여 매출을 예상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교육용 로봇의 세계시장은 매년 최소 14%,
국내시장은 매년 최소 12% 성장했고 2020년까지 계속 성장할 거라 예측됩니다.

시장이 커진다는 측면에서는 충분히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로보로보가 그 시장의 지배자가 될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별개이지만요

로보로보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이익잉여금이 증가하고 있고
그로 인하여 자본총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회사안에 돈이 쌓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데
장사를 잘해서 돈이 쌓이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이 커지고 있어서인지 매출은 확실히 상승세 입니다.
2017년, 2018년 예측에서도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 나갈 것으로 봤는데 문제는 영업이익입니다.
영업이익은 2015년에 크게 증가한 이후로 상승세가 꺾인 모습입니다.
영업이익률은 2015년 이후에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가장 좋은 기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함께 늘어나는 기업이고
매출이 제자리거나 감소 추세라 하더라도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기업도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출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걸맞게 증가하지 못한다는 것은
장사를 잘 못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영업이익이 증가하지 못한다는 것은
매출에 비해 매출원가나 판매관리비의 비율이 높아진다는 것인데
결국은 원재료의 가격이 통제 안되거나
광고비 등 제품 판매를 위한 cost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보다 높다는 것이고
이는 시장을 지배하거나 안정적으로 지속적으로 수익을 내는 회사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로보로보의 매출은 어떨까요? 계속 증가하니까 그나마 나은걸까요?

국내 시장 규모와 로보로보의 국내 과거 매출을 이용하여 계산해본 로보로보의 국내 M/S는
2014년에 22.57%, 2015년에 14.43%, 2016년에 10.48%로 지속적으로 줄어듭니다.
물론 시장이 커지면서 경쟁자는 늘어나기 때무에 M/S는 줄어들 수 있지만
시장을 지배하기는 커녕 시장이 커지는 이점을 매출로 많이 가져가지도 못하네요.

기업가치를 분석할 때 동종업계와 비교해봐야하는 데,
교육용 로봇을 만드는 업체 중 현재 코스피/코스닥에 상장되어있는 회사가 없네요.
굳이 비교하자면 일반 교육업체들인데 해당업종의 평균 PER은 24.83입니다.
합병회사의 2016년 실적 기준 PER이 22이므로 약간의 상승 여력은 있어보입니다.

상승 여력은 어느 정도 있으나 지속적인 성장 및 미래 가치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보입니다.


결론
- 동종업계 PER기준 약간의 상승여력이 있음(동종 업계 평균 PER 기준 12.4%)
- 교육용 로봇 시장이 커지고 있는 점은 합병회사에게 성장의 기회
- 과거의 실적을 보면 커지는 시장에서 매출을 많이 확보하지는 못했다는 측면에서는 시장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으로 연결될지 의문
- 영업이익률이 감소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이 가능한 회사로 보기 힘들며 미래가치에 대해 회의적


*제가 작성한 합병 분석은 과거 실적, 미래 가치를 제 나름의 기준으로 판단하여 작성한 것으로 수익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투자 시 참고만 하시고 투자에 대한 결정은 스스로 내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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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비스팩2호, 클래시스와 합병 결정

케이티비스팩2호가 클래시스와의 합병을 공시했습니다.

보통 합병 공시는 장마감 후 나오는데
이번 합병건은 특이하게 아침에 공시가 나왔네요.

클래시스는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회사입니다.
아침에 간단히 평가의견서를 살펴보았는데,
과거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률이 상당한 회사입니다.

발행된 총 스팩주는 5,500,000주, 이번 합병으로 발행되는 신주는 54,971,422주입니다.
거래정지 직전 종가 2,095원 기준 시가 총액은 1,266억입니다.
피합병사인 클래시스의 2016년 당기순이익은 70억으로 PER은 17.9, PBR 7.75입니다.

동종업계와 비교분석 및 2017년 예상 실적 분석을 통해서 가치가 어느정도인지 판단해봐야겠지만
합병 비율이 괜찮아서 거래 재개 이후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해 보입니다.
스팩 투자자들에게는 매력적인 합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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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팩5호 청약

7월 13일~14일 동안 한국스팩5호 공모주 청약이 진행됩니다.

총 공모 주식수는 3,500,000주이며 공모가는 주당 2000원입니다.
80%인 2,800,000주는 기관에게 배정되고 일반투자자에게는 700,000주가 배정됩니다.

발기인은 티에스인베스트먼트와 한국투자증권으로 각각 476,000주, 24,000주를 배정 받았습니다.
발기인 배정주를 포함하여 한국스팩5호의 발행주는 총 4,000,000주이고 시가총액은 80억입니다.

요즘 스팩 청약 인기가 시들해서 이번에도 경쟁률이 높게 나올지 의문이긴 합니다만
IPO에서 나름 강점을 가지고 있는 한국투자증권의 스팩이니만큼 상장하고 난 뒤
2000원 이하로 저가 매수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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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제3호스팩, 리얼야구존와 합병

미래에셋제3호스팩이 리얼야구존과 합병을 결정했습니다.
오늘 7월 11일에 공시되었고, 합병예비심사로 거래 정지가 되었습니다.

쎄노텍과의 합병에서 큰 성과를 냈던 미래에셋이라 이번에도 기대가 되네요.

피합병사인 리얼야구존은 '스크린야구' 관련 제품 제작, 판매와 더불어 스크린야구 직영점을 운영하는 업체입니다.

기존 스팩 발행주는 6,100,000주, 합병시 발행되는 신주는 35,615,043주이며
오늘 종가 2,095원 기준 시가총액은 약 874억입니다.
리얼야구존의 2016년 당기순이익은 48억으로 PER은 18.25, PBR은 11.34입니다.

동종업계와 비교를 해봐야할 듯 하지만 올해 나온 합병 가운데 PER이 그나마 낮은 합병이네요. 
기대가 되는 합병 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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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제3호스팩 상한가 그 외 스팩주들의 움직임

신한제3호스팩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합병공시도 없는 상황에서 뜬금없이 상한가를 기록했네요.
해당 스팩은 지난 6월말에도 상한가를 한번 기록한 뒤로 급락했었습니다.
따라서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저가에 매수하신 분들은 일부 수익실현하여 다시 저가 매수하는 것이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참고로 신한제3호스팩은 기관이 6만7천주 매도, 외인은 2만주 매수, 개인은 4만4천주 매수했습니다.
외인들이 순매수한 부분이 특이하네요.

그외에도 오늘 여러 스팩주들이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아래는 오늘 높은 상승률을 보여준 스팩입니다.

상승률은 신한제3호스팩을 제외하고는 6.16%에서 1.23%정도네요.
종가 기준으로는 높은 변동폭을 보여주는 것 같지 않지만
실제 신영스팩3호, SK3호스팩은 15~20%정도의 높은 상승률을 보여주다가 내려왔습니다.
두 스팩 모두 높은 상승세에서 기관의 매도가 상승률을 떨어트린 것으로 보이네요.

스팩 투자에 있어서 기관들은 일정 수익만 나도 실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 물량은 모두 개인투자자들이 떠안는 형태로 진행되구요.
급등한 스팩주를 상한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함부러 매수했다가 개인투자자들이 손실을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가 인내하며 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급등하는 스팩에 투자하여 단기적인 수익을 노리는 것 보다 
저렴한 스팩에 투자하여 때를 기다리는 것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현명한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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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제2호스팩 연속 상한가 기록

하이제2호스팩이 상장예비심사를 통과 후 거래 첫날인 7일에 이어 오늘도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상한가에 도달한 뒤 몇 번이나 등락을 반복하더니 결국은 상한가로 마감했네요.

하이제2호스팩은 체외진단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휴마시스와의 합병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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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제2호스팩 거래 재개 후 상한가

이번 상한가로 종가 4,390원 기준 시가총액은 1318억이 되었습니다.
동종업계 중에선 엑세스바이오의 1275억을 뛰어넘었네요.

참고로 엑세스바이오의 매출은 325억으로 휴마시스의 89억의 네 배가량 됩니다.
따라서 하이제2호스팩은 고평가 구간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테마주나 급등주의 움직임이라 가치가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결국 주가는 가치를 따라 수렴한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기관에서는 7일에 160만주, 오늘 28만주를 매도하였고 기관의 물량을 개인들이 다 받아냈습니다.

안정적인 기관 투자자들이 다시 들어오기 전까지는 롤러코스터를 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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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제2호스팩 거래 재개 후 상한가

어제 합병 분석 포스팅했던 하이제2호스팩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거래 재개 이후 첫날에 상한가를 기록해 버리는 군요.

오늘 기록한 상한가인 3,380원 기준으로 합병신주까지 포함한 시가 총액은 890억이 되었습니다.
고PER이긴 했지만 합병분석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피합병사인 휴마시스가 바이오 업종이라는 특수성에 매출도 제법 있어서
동종업계의 '아스타'의 시가총액은 넘어시지 않아야 하나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상한가로 아스타의 시가총액(795억)을 가볍게 넘어섰습니다.

앞으로 어디까지 오를지는 예측하기 쉽지 않을 듯 하네요.
'바디텍메드'나 '엑세스바이오'의 경우엔 매출에서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단순 비교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후 주가 흐름이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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