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의 박병창 부장님이 삼프로TV에 나와서 주식의 매수/매도 타이밍에 대한 강의를 했었는데
실전매매에 많이 도움이 되는 내용이라 요약을 해봤습니다.
글로는 와닿지 않을 수도 있고 요약이라 왜곡이 있음을 감안하시고 관심있으신 분들은 포스팅 아래에 강의 링크를 이용해서 들으시길 추천합니다.
- 매매 타이밍을 논하기에 앞서 좋은 종목을 고를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매매 타이밍을 위한 전재조건
- 매매 할 때 매수, 매도 주체들이 가격을 올리면서 팔고 사는지, 가격을 내리면서 팔고 사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1. 변동성
- 큰 변동성은 좋은 매매 타이밍을 제공한다. 예를 들면 1998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하락 등
- 10년에 한번씩 오는 큰 변동성 외에도 더 잦은 변동성도 있다. 예를 들면 남북한 대치, 911테러 등등
- 1년 4번 우리나라는 매 분기마다 실적을 발표할 때 변동성이 커짐. 이때 우리는 종목을 팔고 살 기회가 생김
- 기업 가치의 변화가 아닌 시장 외적 요인에 의한 심리 변동성이 발생하고 수급 불균형이 발생할 때가 좋은 매매 타이밍
- 하루 기준으로는 장이 시작한 뒤 한 시간, 장마감 전 시간이 가장 변동성이 큼
- 아침 장 한 시간은 오늘 상승할건지 하락할건지 공방을 벌이는 시간, 이때 판단이 중요하다.
- 전날 장대음봉이 나온 종목은 처음에 상승했다가 매물이 나와서 밀리던지 아니면 다시 상승되던지 장 시작한 뒤 한시간 이내에 결정됨
- 장 시작 후 한 시간이 지나면 거래량이 줄어듬.
- 오후 2시 30분 이후로 거래량이 늘어나며 매수, 매도 공방이 발생함. 장마감까지의 한 시간은 다음날 오를건지 내릴건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간
- 오후에 매수가 많이 들어와서 올리는 종목은 다음날에 오를 가능성이 높음.
- 하루종일 기다렸다 오후에 매도가 많아지는 종목은 다음날에 오를 수 없음.
- 강세장일 때 강세 종목은 아침 9시~10시에 매수해야함
- 약세장일 때 약세 종목은 오후까지 기다렸다가 매수가 많이 나오지 않으면 다음날가지 기다려야함. 다음날도 매수가 많이 나오지 않으면 계속 기다려야함. 언제까지?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양봉이 나타나야함, 거래량이 늘고 양봉이 나타나면 황소가 들어온 것.
- 강세장 일 때, 약세 종목은 눌림목을 기다렸다 사야하며, 순환매로 대응
- 약세장 일 때, 강세 종목은 아침에 사야하며 단기거래 위주로 해야함.
- 약세장 혹은 폭락장에서 매일 매일 시장을 보면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장대 양봉이 발생하면 1차 바닥으로 보고 1차 매수
- 그 이후 하락하는 경우 추가 매수하지 말고 두고 봄. 하락했을 때 직전 저점까지 뚫고 내려가지 않고 올라가는 경우 과감하게 추가 매수
- 고점은 거래량이 없이 상승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장대 음봉이 나타날 때, 거래량이 크면 클 수록 고점이라고 보고 1차로 매도함.
- 이후 쭉 하락하다가 반등을 줌. 그 이후 다시 빠져서 직전 저점을 깨고 내려갔을 경우는 매우 강력한 매도의 신호이자 추세 반전의 신호이므로 전량 매도
2. 거래량
- 가격이 상승하면서 거래량이 증가하는 것은 상승강도가 강해지는 것
- 가격이 하락하면서 거래량이 증가하는 것은 하락강도가 강해지는 것
- 가격이 상승하면서 거래량이 없다가 갑자기 거래량이 터졌을 경우는 곰이 나타난 것임. 추세 전환 가능성이 있음. 비록 음봉이 발생하지 않다 하더라도 곰이 나타난 것으로 봐야함.
- 주가가 많이 올라간 상태에서 거래량이 터지는 것은 무조건 안좋음.
- 반대로 주가가 많이 빠진 상태에서 거래량이 터지는 것은 좋은 것음. 황소가 나타난 것으로 봐야함. 매수신호
- 거래량은 주가의 레벨과 관련이 있음
- 중간에 올라갈 때, 내려갈 때 거래량이 없어야 함.
- 떨어질 때 거래량이 없는 종목을 골라야 함. 떨어질 때 거래량이 많은 종목은 올라갈 때 매도 물량이 많음.
3. 주가
- 주가의 기울기는 영업이익의 기울기
- 가파르게 상승한 종목은 가파르게 하락
- 주가의 기울기가 가파른 종목은 짧게 타이밍을 잡아야함.
- 가파르게 오른 종목 중 빠질때 조금만 빠지고 다시 가는 종목은 강한 종목, 진짜 센 종목
- 가파르게 오른 종목이 길게 빠지는 경우는 다시 못오를 가능성이 높음
- 주가의 상승과 하락은 누군가 위에서 사거나 아래에서 사야함.
- 매수호가 잔량, 매도호가 잔량은 상승, 하락과 반대.
- 주가가 오를 때 매수 잔량은 엄청 많으나 매도 잔량은 없고 주가는 못오르면 상투, 일봉을 보면 명확하게 보임
- 주가가 오를 때 일봉에서 거래량이 터지면서 음봉이 보이면 상투
- 급격하게 하락하는 종목....올라갔다 많이 빠진 종목은 거래량이 실리면서 양봉이 나올 때 사야함. 오후에 판단해야함.
- 아침에 시작할 때 그날 거래량을 파악할 수 있음. 평소와 달리 체결 단위 달라질 때 예를 들면 평소에 200~300주이지면 아침에 갑자기 2000~3000주가 체결되어지면....그날 거래량이 늘게 됨. 이런 경우 거래량이 늘고 그날 양봉이 발생할 수 있음.
- 특이한 거래량이 없을 땐 거래하지 말고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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