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에 해양플랜트 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자 한국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주요 조선사들이 수주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갖추기 시작했다.
5일 조선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국영 석유 회사인 페트로브라스는 지난 주말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1기(P-80)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입찰은 국내 조선사인 한국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을 포함해 국내외 총 1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인 입찰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 LG디스플레이는 올해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13시리즈에서 6.1인치 일반형, 5.4인치 미니 모델 패널 공급사로 선정 - 지난해 6.1인치 일반형 한 개 모델에서 올해 두 개 모델로 확대되었으나, 듀얼 벤더로 공급하는 만큼 총 패널 공급량은 지난해와 유사하거나 소폭 증가한 2500-3000만대 수준일 것으로 추정 - 지난 4분기 6.1인치 한 개 모델 집중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POLED 부문 흑자 기록하였으나, 올해 공급량의 큰 변동 없이 모델의 종류가 증가한 부분은 POLED 수익성 확보에 리스크 요인. 규모의 경제 달성 여부가 관건
삼성전자가 6년 만에 관행을 깨고 구체적으로 선폭을 적시한 이유가 뭘까. 업계 관계자는 “자사 D램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시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가 하반기 양산하는1aD램은14nm”라고 전했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선폭 공개를 결정한 진짜 이유로 치열해지고 있는 D램 산업의 기술 경쟁을 꼽는다.7nm이하 파운드리 공정에 주로 활용됐던EUV(극자외선) 장비가 D램 공정에 들어오면서 업체들의 자존심을 건 미세공정 경쟁이 진행 중이다. 대만 난야 같은 5위권 D램 업체들도10nm대 초반의 미세공정 진입을 추진할 정도다.
삼성전자는2016년 초 1세대10nm(1x) D램 양산을 가장 먼저 시작하는 등 기술 경쟁에서SK하이닉스나 마이크론 등 경쟁 업체보다 6개월~1년 정도 앞섰다.2019년1zD램 개발까지도 이같은 기조에는 변화가 없었다. 굳이 선폭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더라도 ‘D램 기술력은 삼성전자가 최고’라는 얘기가 통했다.
분위기가 바뀐 건 4세대10nm(1a) D램부터다. 3위 업체 마이크론이 지난 1월 “1a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양산했다”고 전격 선언했다. 업계와 학계 등에선 “세계 1위 삼성전자가 마이크론에 한 방 맞았다”는 평가가 나왔다.
# 라미네이팅 기계, 필름 및 화장품 제조업체 >> ㈜브이티지엠피는 라이네이팅 기계 및 필름 제조 업체인 ㈜GMP와 코스메틱전문업체인 ㈜VT코스메틱의 합병 법인이며 주요 자회사로 VT Bio(알츠하이머성 치료제 및 천연물 신약 개발), 케이블리(미디어커머스 플랫폼), 큐브엔터(음반 기획, 제작 및 매니지먼트) 등을 보유 >> 2020년 연결 기준 매출 비중은 VT코스메틱 69%, 라미네이팅 29%, VT바이오 1%, 케이블리 1%
# 일본 및 중화권에서의 가파른 성장세 >> 주요 매출원인 코스메틱 사업부 2020년 매출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일본과 중화권의 가파른 매출 성장으로 746억원(+3% YoY)을 시현 >> 2021년 일본 시장은 온라인 채널 확대 및 주력 라인인 CICA 인지도 상승에 따른 판매 호조세 지속에 따라 매출은 185억원(+75% YoY) 전망 >> 중화권 또한 2021년 내 왓슨스 800개 점포를 4천개까지 확장 및 대만 드럭스토어 POYA 입점 예정 등 공격적인 온오프라인 채널 확장으로 매출은 713억원(+40% YoY) 전망
# 수소에너지 및 차세대 배터리 사업 진출 >> 라미네이팅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배터리인 리튬황 전지의 양극재 및 양극재 양산 장비를 개발 중 및 2023년 내 양산 예정 >> 올해 1월 연료전지 전문업체인 KJ그린에너지 지분 취득 및 하반기 발전 용량 19.8MW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을 시작으로 총 발전 용량 180MW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2022년 하반기 시운전 및 2023년 매출 본격화 예상
# 2021년 큰 폭의 실적 개선 전망 >> 2021년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525억원(+42% YoY), 영업이익 406억원(+638% YoY)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 전망 >> 실적 개선 주요 동인은 주요 매출원 코스메틱 사업부의 일본 및 중화권 가파른 매출 성장 및 라미네이팅 사업부 정상화 및 2차전지 관련 제품 신규 매출
· 심텍의 21년 1분기 매출액은 2,831억원(YoY -3%, QoQ +2%), 영업이익은 153억원(YoY +12%, QoQ +3%)을 기록 · 이는 컨센서스대비 매출액은 2% 상회, 영업이익은 5% 하회하는 수준
◆ 2Q21 Preview: 전분기대비 101% 증가 전망
· 심텍의 21년 2분기 매출액은 3,039억원(YoY -6%, QoQ +7%), 영업이익은 307억원(YoY -0.1%, QoQ +101%)으로 전망 · 2020년 모듈PCB 부문은 경쟁사의 공장이 우한에 있던 관계로 반사 수혜 강도가 강했음
◆ 분기 실적 모멘텀 유효. 하반기부터는 DDR5 효과 기대
· 2020년 모듈PCB 부문의 강도 높은 반사 수혜로 인한 역기저 구간은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것으로 전망 · 전방산업의 생산 차질과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출하량 감소로 인해 대부분의 중소형 업체들의 분기 실적이 불확실한 상황 · 심텍은 패키지기판의 제품 믹스 개선과 서버향 수요 회복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101% 증가하는 강력한 실적 모멘텀이 긍정적 · 21년 하반기 및 2022년에는 DDR5 전환 효과, 글로벌 비메모리향 매출 증대 등도 주가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 · 단기는 물론 중장기적으로도 편안하게 보유할 수 있어 중소형주 중 최선호주라 판단
-1Q21 영업이익은 6,125억원(+123% QoQ)으로 시장 기대치(4,453억원)를 38% 상회하는 호실적 달성 -합성고무(OP +98% QoQ)의 경우 NB-Latex의 양호한 시황(가격 +24% QoQ, 수익성 추가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중심의 타이어 수요 회복으로 범용 고무 제품의 수익성도 대폭 개선 -페놀유도체(OP +107% QoQ)도 수요 증가에 따른 BPA(+39%), 에폭시(+28%) 등 주력 제품의 가격 상승에 힘입어 수익성 상승(+10%p QoQ) -합성수지(OP +171% QoQ) 역시 전분기부터 나타난 ABS, PS 등 주력 제품의 스프레드 상승이 온전히 반영(정기보수 기회손실 소멸)되며 이익이 대폭 증가
-전사 영업이익률이 30%를 상회하는 수익성은 과거 호황기(OPM 15% 내외)에서도 누리지 못했던 초호황의 상황을 현재 직면하고 있음을 의미 -경영권 분쟁 이슈는 종료되었으나 이를 통해 초호황의 실적이 주주가치 제로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이 마련: 1) 신사업을 포함한 성장성 모색, 2) 배당 확대 등 -홈페이지에 게시된 강화된 신규 배당 정책은 별도 성향 기준 20~25%(vs. 기존 15~20%)으로 배당 수익률은 4~5% 수준
-1Q21 영업이익 834억원(+128% QoQ)으로 시장 기대치(626억원)를 33% 상회하는 호실적 달성 -본업인 타이어보강재(T/C)의 이익이 122% 급증: 1) 타이어 수요 회복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 2) 강선 사업부 흑자 전환(구조조정 효과) 등 덕분 -탄소섬유와 아라미드의 경우 일시적 판매 둔화로 합산 매출액이 감소(-14% QoQ)했으나 수익성은 개선(OPM +3%p QoQ)
-최근 효성 계열사 주가는 모두 양호한 흐름이나 Valuation 측면에서는 차이가 존재: 22F PER 첨단소재 10배 vs. 티앤씨 5배, 화학 4배 -첨단소재의 경우 탄소섬유의 성장성에 주목하여 주가 Re-rating이 나타났기 때문 -호실적과 실적 추정치 상향에 근거하는 Cyclical 업종 관점에서의 투자전략보다는 탄소섬유의 성장성에 기반한 중장기적 관점의 투자 접근을 권고 -탄소섬유의 경우 수소 산업 성장에 수혜(저장탱크)가 예상되는 제품으로 생산능력 2.4만톤 확보 시 매출액 5천억원 이상, 영업이익 8~10백억원 창출 기대 -이 경우 전사 적정 PER은 18배 내외로 목표주가는 1백만원 전후 수준으로 산출
공매도는 재개 첫날인 3일 코스피 보다는 코스닥 시장에 더 큰 충격을 줬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1.64포인트(2.20%) 내린 961.81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 3월 31일(956.17) 이후 최저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0.48포인트(0.05%) 내린 982.97에 개장해 하락세가 이어졌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오는 4월 28일, 29일 양일간 공모주 청약을 받습니다.
상반기 최대 대어이자 2차전지라는 미래 성장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라 관심이 뜨겁고 청약 경쟁률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SKIET는 2019년에 SK이노베이션에서 물적분할한 회사입니다.
주력사업으로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분리막과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인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분리막 부분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LG화학)의 배터리 화재 사건이 SK이노베이션과의 소송으로 인해서 기존에 사용하던 SKIET의 분리막을 바꾸면서 일어났다고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등 SKIET의 분리막 기술 경쟁력은 우수합니다.
분리막 이외에도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 중 FCW(Flexible Cover Window)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FCW 시장은 아직 본격적으로 개화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SKIET의 실적은 대부분 분리막에서 나오는 상황입니다. 분리막을 주로 영위하는 회사로 봐도 무방합니다.
분리막은 제조방식에 따라 건식과 습식으로 나눕니다.
건식법은 PE, PP의 원료를 롤러 등으로 얇게 편 뒤, 상하좌우로 잡아당기는 비교적 단순한 공정방식으로 제조비용이 저렴하나 기공이 균일하지 못하며 기계적 강도가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건식 분리막은 높은 에너지 밀도를 요구하지 않는 ESS나 전기버스용 배터리에 사용됩니다.
습식법은 원료에 오일 등을 첨가해 분리막을 생산한 후 오일을 제거하여 화학적 방식으로 기공을 만드는 제조방식으로 건식 대비 기공이 균일하며 강도가 높고 높은 에너지 밀도를 확보하는데 용이합니다. 최근 고용량, 고출력 등의 고사용이 요구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습식분리막의 시장 수요가 커지고 있습니다.
SNE리서치에서 전망한 자료를 보면 습식 분리막의 비중이 점점 커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분리막은 이미 상위 5개 업체가 과점하고 있는 상황이며 SKIET의 분리막 시장 점유율 세계 3위로 과점 업체 중 하나입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CATL, 파나소닉과 같은 Tier1 배터리 업체 기준으로 1위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습식 분리막 시장이 커지는 만큼 또한 Tier1고객을 잡고 있는 만큼 SKIET는 성장에 유리한 환경을 볼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나온 재무 상태표와 손익계산서입니다.
2020년 기준 부채비율은 64.8% 수준이며 유동자산이 유동부채에 비해 2배 많아서 재무적으로 탄탄한 상태입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이차전지 셀메이커인 LG에너지솔루션의 2021년 영업이익률 목표가 5~6%임을 감안하면 SKIET의 영업이익률은 훌륭한 수준입니다.
특히, 매년 급격히 성장하는 섹터인만큼 영업이익 레버리지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 만큼 향후에도 매우 우수한 수익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난 22~23일에 있었던 SKIET의 기관 수요예측 결과는 14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공모가 밴드(7만8000~10만5000원) 상단인 10만5000원로 공모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총 공모 주식수는 2139만주이며, 이중 855만6000주(40%)는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모집으로 SKIET로 공모 자금이 들어가며, 구주매출은 1283만4000주(60%)는 SK이노베이션이 가진 주식을 파는 것으로 공모 자금이 SK이노베이션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만약 밴드 상단 10만5000원으로 공모가가 결정되게 되면 SKIET 시총은 7조 4862억이 됩니다.
2020년 순이익 882억 기준 PER은 약 85배 수준입니다.
많이 비싼 편이지만 이차전지 소재 및 셀메이커들의 PER도 고평가인 상태라 그리 문제가 될 것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상장 첫날 따상까지 가게되면 시총이 약 19조에 달하게 되며 PER은 220이 넘게 됩니다.
높은 청약 경쟁률로 인해 따상이 될 수도 있지만 높은 가격대에서 추격매수하기엔 너무 비싼 밸류에이션이다고 볼 수 있습니다.
SKIET는 이번 청약을 위해서 6개의 동종업계 회사 - 중국 상해은첩,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일진머티리얼즈, 포스코케미칼, 천보 - 의 EV/EBITDA 평균 48.1배에 할인율을 적용하였습니다. 밴드 상단 10만5000원은 동종업계 대비약 19.6%정도 할인된 가격입니다.
SNE리서치에서 2025년까지 분리막 시장이 연평균 40% 성장 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SKIET의 순이익이 매년 40%씩 성장한다면 공모가 대비 PER은 아래와 같이 됩니다.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2025년
당기순이익
882억
1,235억
1,729억
2,420억
3,388억
4,744억
PER
84.9
60.6
43.3
30.9
20.1
15.8
만약 규모의 경제를 통한 영업이익 레버리지가 발생한다면 순이익이 더 크게 늘수도 있습니다. 40%는 그냥 참고만 하는게.....
성장주인만큼 미래의 실적을 어느 정도 할인을 해서 현재 주가로 반영시킬지를 잘 판단해서 투자해야할 것 같습니다.
KTB증권의 SKIET 2021 예상 실적은 매출 7483억(YoY +59.5%), 영업이익은 1998억(YoY +59.6%), 당기순이익 1394억(YoY +58%)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전지박 부문 매출은 43억원으로 첫 매출(9억원) 발생했던 4Q20 이후 본격적인 증가세 돌입, 양산 라인 가동 초기의 관련 비용 증가로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
전지박 부문 수익성 개선 전망
- 2Q20 실적은 매출 911억원(YoY +21%), 영업이익 3억원(YoY -97%)로 매출 증가세 불구, 전지박 부문 적자 확대로 전사 낮은 수익성 유지될 것으로 판단 - 전지박 부문 2분기 매출은 124억원으로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고정비 커버 이상 가능한 매출 발생은 3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
- 전지박 부문 매출은 3분기 290억원, 4분기 371억원으로 증가하며 연간 전지박 부문 매출은 829억원을 전망 - 수익성 개선은 2022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삼성전자와 협업 중인 평택시 관계자는 "삼성에서 평택 P3 투자를 6월에 발표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6월 발표를 전제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총 투자 규모는 40조~50조원 선이 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는 외관 완공 후 시스템반도체 비중을 얼마나 둘 것이냐에 따라 투자 규모가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P3 추진과 관련, 관계자가 투자 규모와 투자 시기를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P2의 1.75배인 P3는 공장 길이가 약 700m로 연면적이 70만㎡에 이른다. 이 때문에 각각 30조원이 투입된 P1와 P2보다 산술적으로 훨씬 많은 투자 규모가 예상된다. 몇해 전만 해도 월 생산능력 1만장당 약 1조원의 비용이 들었지만, 최근 첨단공정 라인에는 인프라 등 건설 비용에만 3조원 이상이 필요하다. 특히 7나노 이하 공정에 필수인 극자외선(EUV) 장비가 1대당 2000~3000억원을 웃돌면서 투자비가 급격히 늘고 있다. 막대한 비용은 신생업체들의 도전을 초기에 차단하는 진입장벽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