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꿈의 소재' 탄소나노튜브 시장 공략 드라이브

LG화학이 국내 최대 규모의 CNT(Carbon Nanotube, 탄소나노튜브) 공장을 본격 가동했다. 양극재 등 전기자동차 배터리 소재를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CNT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서다.

 

16일 LG화학에 따르면 여수 CNT 2공장이 최근 1200t 증설 공사를 마치고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 기존 500t에 더해 총 1700t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CNT는 전기와 열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신소재다. 기존 소재를 뛰어넘는 우수한 특성으로 배터리, 반도체, 자동차 부품, 면상발열체 등 활용범위가 무궁무진하다.

 

이번에 완공된 2공장은 자체 개발한 유동층 반응기를 적용해 단일 라인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건설됐다. 또 전 공정 자동화를 통한 안정적인 품질 관리와 공정 혁신으로 기존에 비해 전력 사용량을 30%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CNT는 현재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 등 배터리 업체에 양극 도전재(導電材, Conductive Additive) 용도로 공급될 예정이며 다양한 산업 분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 '꿈의 소재' 탄소나노튜브 시장 공략 드라이브

LG화학이 국내 최대 규모의 CNT(Carbon Nanotube, 탄소나노튜브) 공장을 본격 가동했다. 양극재 등 전기자동차 배터리 소재를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CNT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서다.16일 LG화학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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