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감자에 유상증자로 시끄러운 삼성중공업이 2021년 3월 수주부터 이익이 나는 수주이며 이에 2023년부터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리포트가 나왔습니다.
당분간 유상증자 이슈로 충격을 받겠지만 2023년 이후 실적을 기준으로 주가는 수렴해 갈 것인데
골이 얼마나 깊을지 2023년 이후 실적이 얼마나 가파르게 올라갈지가 관건입니다.
3 월 수주부터는 이익이 나는 수주 + 2023 년 8 조원대 매출로 흑자전환 가이던스
1 조원의 유상증자의 전환가액을 5,000 원으로 가정해, 주식수가 2 억주 늘어난 8.3 억주로 계산해, 유증 후의 BPS 와 ROE 등을 도출했다. EPS 는 -24% 희석요인이지만, 현재 조선업 Valuation 기반인 BPS 는 비슷하다. 어차피 시장은 현재의 시황 개선 및 신조선가 상승으로 좋아질 2023 년을 바라보고 PBR 1.0 배 이상의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1 분기 수주에서 공손충을 쌓았지만 2020 년말부터 협상을 시작한 컨테이너선과 탱커에 대한 부분이고, 에버그린 20 척부터 그리고 장차 수주예정인 LNG 선과 셔틀탱커에서는 세전이익단에서도 의미 있는 수익성을 안내한다. 올해 수주목표도 91 억$로 상향한다. 2023 년 흑자전환을 Valuation 하려면, 올해 2~4 분기와 2022 년 1~4 분기의 적자로 훼손되고 작아진 2022 년말 BPS 4,043 원에 타겟 PBR 1.5 배를 부여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이에 유상증자 후의 동사의 목표주는 6,100 원으로 도출(기존 6,000 원)된다. 오늘 주가는 유상증자의 충격을 받겠지만, 결국 조선주 주가는 백로그 너머의 2023 년의 실적으로 결정된다. 현대일렉트릭도 3 번의 유상증자를 지나 2020 년 완연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호황에 올라탔지만 동사도 이익 창출 능력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건투를 빈다.
보고서 링크: 삼성중공업 2022년 말 BPS가 진바닥(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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