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향 고객사의 후공정 생산라인 대응능력 강화 추진 예상
2D/3D 외관 검사장비 공급사 인텍플러스는 반도체 패키징/모듈과 플립칩, 디스플레이, 2차전지 분야에 제품을 공급한다. 무역 분쟁과 코로나19 발발 이후 글로벌 반도체 공급사들은 Emerging Markets 중심의 후공정 생산라인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코스타리카 등)에서 특정지역 생산라인의 의존도를 낮추고 각 지역별 Value Chain의 탄력적 대응능력을 높이는 전략을 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경우 고율 관세 부과 가능성, 그 외의 Emerging market 지역의 경우 셧다운과 물류 이슈 재발 가능성이 리스크 요인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는 기존 장비시장의 점유율을 침투해서 진입하는 인텍플러스에 긍정적인 기회 요인이다.
1Q20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
5/15 발표된 인텍플러스의 1Q20 매출은 129억 원, 영업이익은 13억 원으로 기대에 부합했다. 1Q20 기준 수주잔고는 203억 원이다. 제품별 매출비중은 반도체 패키지/모듈 외관 검사 장비 36.4%, 반도체 플립칩 검사장비 20.5%, 2차전지 외관 검사장비 38.1%이다. 2차전지 외관 검사장비의 매출비중이 높은 이유는 중국향 수주가 매출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다.
2Q20 매출은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133억 원 전망
수주 흐름으로 미루어 보아 2020년 매출이 상저하고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 2Q20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패키지/모듈 외관 검사장비 매출과 플립칩 검사장비 매출은 전분기 대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패키지/모듈 외관 검사장비의 경우 1분기가 비수기이므로 2분기에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 반도체 플립칩 검사장비의 경우 수주시기 (2019년 말) 리드타임 고려 시 1분기보다 2분기의 매출 기여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디스플레이 외관 검사 장비의 매출 기여는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2차전지 외관 검사장비의 경우, 2분기에 쉬어간 후 3분기에 수주 장비의 매출 인식이 예상된다.
출처: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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