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TP 10만원 유지, 이익 수준보단 추세에 집중해야
KMW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 네트워크장비 업종 내 Top Pick 의견을 유지한다. 1) 1Q 실적이 부진했지만 당초 예상했던 수준이며, 2) 상반기 영업이익 수준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진 분기별로 괄목할만한 이익 성장을 나타낼 전망이고, 3) 6월부터 일본 라쿠텐, 삼성전자 시스템장비 매출액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2~3Q 실적 흐름이 상당히 양호하게 전개될 것이며, 4) ZTE가 중국 통신 3사로부터 벤더 M/S 30% 이상의 공급 물량을 확보재서함에 따라 중국 장비 국산화 이슈에도 불구하고 2Q 이후 중국 시장에서 큰 수혜가 예상되고, 5) 3Q부터는 미국 버라이즌/스프린트 Massive MIMO 투자 본격화에 따른 실적 호전 양상이 기대되며, 6) 2021년까지 길게 보면 현 시가총액이 너무 적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12개월 목표가는 금년도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지만 3Q 이후 내년도 실적 전망치를 이전 수준으로 유지하고 네트워크장비 업종 Target Multiple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기존의 10만원을 유지한다.
1Q 실적 무난, 향후 분기별 이익 증가 추세는 지속될 전망
KMW는 2020년 1분기에 매출액 775억원(-34% YoY, -11% QoQ), 영업이익 66억원(-73% YoY, 흑전 QoQ), 순이익 130억원(-39% YoY, 흑전 QoQ)을 기록하였다. 우수한 실적이라고 평가하긴 어렵지만 실적 쇼크는 아니었다. 1분기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대다수 투자가들이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실적 부진 사유는 국내 매출 부진 영향도 있었지만 기대했던 중국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제품별로는 시스템 장비 매출은 전분기비 증가했으나 필터 매출이 크게 부진한 양상을 나타냈다. 이제 2분기 이후 실적에 대한 투자가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인데 2분기에서 4분기까지 드라마틱한 이익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어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6월부터는 확실히 실적 달라질 것, 매수 서둘러야
올해 KMW 급격한 실적 향상 시점은 아마도 6월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라쿠텐, 삼성전자 시스템장비 공급이 이 시기부터 이루어질 공산이 크고 중국 ZTE로의 필터 물량이 서서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3분기 미국 수출이 개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국내 통신 3사로의 매출도 이제 서서히 증가하는 양상이어서 6월 이후엔 의미 있는 반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도 올해 KMW 이익 수준은 6~10월 국내외 매출 결과가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6~7월부터 가파른 이익 성장이 예상되므로 이를 주가가 반영하기 전 매수에 나설 것을 권고한다.
출처: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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