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텍플러스 - 안정성과 성장성, 두 마리 토끼

북미향 고객사 확보로 2019년 매출 +152% Y/Y
2D/3D 외관검사장비 공급사 인텍플러스는 반도체 패키징, 반도체 Flip-chip(Substrate), 디스플레이, 2차전지 분야에 장비를 공급한다. 2019년 매출 405억 원(+152% Y/Y), 영업이익 47억 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북미향 글로벌 반도체 공급사에 패키징 외관장비를 공급하는 데 성공하면서 인텍플러스의 매출은 크게 성장했다. 2019년부터 반도체 Flipchip 부문에서 발생하기 시작한 매출 또한 실적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했다.

 


반도체 패키징: 고객사 다변화로 확보한 실적 안정성
2020년 인텍플러스의 매출은 600억 원 초반, 영업이익은 95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인텍플러스는 매출의 68% 비중
을 차지하는 반도체 패키징 부문에서 검사/계측장비 분야의 1위 업체인 KLA와 경쟁 중이다. 회사의 점유율 확대 전략
은 메이저 반도체 업체 중심의 고객사 다변화다. 북미향 고객사로의 공급을 레퍼런스 삼아 국내 및 대만 메이저 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향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실적 흐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Flip-Chip/2차전지: 2020년의 업사이드 요인
반도체 Flip-chip 부문의 매출은 2019년 대비 2020년에 2.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패키지 기판 시장에서 Flip-Chip 방식의 비중 증가와 인텍플러스의 꾸준한 연구개발(인력 구성의 50%가 R&D 인력)이 주요 성장 동력이다. 현재 회사는 해당 부문에서 계획한 연간 매출액 이상으로 수주를 받은 상태이다. 장비의 리드타임이 약 6개월임을 감안 때, 올해 6월까지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수주는 인텍플러스의 업사이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2020년에는 2차전지 외관 검사장비의 매출이 처음으로 인식된다. 매출 계획은 전체 사업계획 대비 약 10% 정도이다.

 


인텍플러스의 고객사인 국내 메이저 2차전지 제조사의 증설
속도는 경쟁사 대비 빠르다. 이는 인텍플러스의 매출 증가에 긍정적 요인이다. 고객사의 시설투자가 지속되는 2022년까
지 인텍플러스의 2차전지 분야 매출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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