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TP 10만원 유지, 2Q에 초점 맞춘 투자 전략 세워야
KMW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 목표가 10만원, 네트워크장비 업종 내 Top Picks 의견을 유지한다. 1) 3월 일본 라쿠텐 직납, 노키아를 통한 미국 시장 수출 계약 공시가 이루어짐에 따라 사실상 올해 한 단계 실적 레벨업을 위한 제반 기반이 대부분 마련된 상황이고, 2) 올해 불확실성이 컸던 중국 시장이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으며, 3) 이미 4월로 들어섬에 따라 2분기 실적에 대한 투자가들의 관심이 높아질 전망인데 현재 수주 상황을 감안할 때 사상 최대 실적에 육박하는 호실적을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이고, 4) 최근 코로나 19 사태 확산 이후 트래픽이 폭증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어 향후 통신사 네트워크장비 CAPEX 증가에 따른 KMW의 수혜가 예상되며, 5) 올해 수출 부문에서의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제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폭이 크지 않아 여 전히 Valuation상 매력도가 높기 때문이다.
상반기 일본/중국, 하반기 미국 스토리 완성 단계
하나금융투자에선 이미 여러 자료를 통해 올해 KMW의 주가 상승이 상반기 일본과 중국, 하반기 미국 시장에서의 성과에서 출현할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 그런데 이미 상당부분 팩트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투자가들이 도쿄 올림픽 연기로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 부진을 걱정했지만 라쿠텐을 시작으로 일본 통신 4개사에서의 매출 성과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여기에 중국에서는 통신 3 사가 작년대비 4배에 달하는 5G 투자를 언급하고 있어 코로나 19 우려를 무색하게 하고 있는 상황이다. ZTE와 노키아를 통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최근 미국 시장에서의 수주 소식도 향후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 기대감을 갖게 한다. 미국 매출이 처음은 아니지만 최근 주춤한 상황에서 다소 큰 규모의 P/O가 노키아에서 나 왔고 향후 삼성전자의 가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상적 시장이라면 2Q 실적 확인하고 매수하면 늦을 것
아직까지도 KMW 매수를 꺼려하는 투자가들이 적지 않다. 가장 큰 이유는 1Q 예상 영업이익 수준으로는 현 주가가 그리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4월로 진입한 현 시점에서는 다가올 2Q 실적에 보다 높은 관심을 가질 것을 권한다. 당초 하나금융투자 예상대로 올해 2Q에는 작년 2분기 실적을 뛰어넘는 호실적이 예상 되기 때문이다. 라쿠텐을 비롯한 일본 통신 4개사로의 공급 물량 본격화, 3월 국내 통신 3사로의 매출 재개, 중국 통신 3사의 장비 입찰 공고 이후 ZTE의 최근 필터 공급 물량 증대 요구 등을 감안 할 때 그렇다. 과거에도 KMW 주가는 실적에 확실히 선행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막상 2Q 실적을 발표할 8월엔 전고점에 도전하는 주가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출처: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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