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메스 - 삼성 계열의 세정장비 선두업체

국내 최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동사는 1993년 삼성전자와 일본 DNS와의 합작사(한국DNS)로 설립되었다가, 2010 년 10월 삼성전자가 일본 파트너 보유 지분을 인수하면서 최대주주(91.54%)가 되었 다. 고객사의 장비 국산화 및 수직계열화 노력에 힘입어 동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세정(Etching) 장비업체로 성장하였다. 3Q19 누적 기준 사업부별 매출 비중은 반도체 장비 57.3%, 디스플레이장비 11.5%, 물류장비 31.3%로 구분된다. 주요 제품은 반도체 매엽식 세정설비, Etcher/Stripper(패널 제조공정 중 식각/박리), Z프린팅(OLED 패턴 형성 및 봉지 공정), OHT System(웨이퍼 보관용기 자동 반송) 등이다.

 

 

고객사 설비투자 회복세, 그러나 최근 팬데믹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

고객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설비투자가 2017년 41.3조원을 정점으로 작년 24.8조 원 규모까지 급감하면서 동사 외형도 절반 가량 축소되었다. 다행히 2H19부터 서버 수요가 회복되면서, 시안 2공장 NAND 20k 발주를 시작으로 올해는 설비투자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시안2공장 NAND 45k+, 평택1공장 DRAM 20k, 평택2공장 DRAM 30k 등이 계획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에 따른 소비경기 급랭 조짐으로, 전방 수요가 둔화되고 설비투자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어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한편 디스플레이는 올해 QD-OLED 투자에 힘입어 고객사 설비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장비 국산화 수혜 지속

고객사의 장비 국산화 노력으로 동사는 신규 시장진입 및 점유율 상승 수혜를 보고 있다. 기존에 TEL이 주로 점유하던 반도체 식각장비 시장에서, 시안2공장 투자부터 동사 제품의 점유율이 높아졌다. 또한 일본업체들이 주로 독점하던 OHT 시스템도 동사가 국산화하였고, QD-OLED 양산용 잉크젯 프린팅 장비의 경우는 동사가 기존의 미국 카티바를 제치고 완전 국산화 성과를 이루었다.

 

 

출처: IBK투자증권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