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 가장 확실한 투자처

1분기 실적은 양호한 수준 예상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6.9조 원, 영업이익 6.4조원을 기록하며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견조한 메모리 수요가 유지되면서 빗그로쓰와 평균판매가격(ASP) 모두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판단된다. IM 부문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3% 감소하겠지만, 갤럭시S20 내 울트라 판매 비중이 예상보다 높아 견조한 수익성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와 가전 부문에서는 기존 전망치와 큰 차이가 없다.

 

향후 변수는 모바일 수요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IT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스마트폰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가 가장 높은 편이다. 현재까지 모바일 디램과 낸드의 주문 감소는 직접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이는 향후 메모리 가격 상승을 감안한 고객사들의 재고축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2분기에는 서버 수요 강세로 인해 디램 ASP가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어 모바일 수요 우려를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다. 오히려 서버 강세 흐름에 이어 하반기 모바일 수요까지 살아난다면 실적 모멘텀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한다.

 

목표주가 7만 원, 투자의견 BUY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그대로 유지한다. 코로나19 바이 러스의 전세계 확산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상승사이클은 더욱 확실해 지고 있다. 이미 주가가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면서 단기적인 우려 요인들을 반영했기 때문에 조정 국면은 거의 끝났다고 본다. 2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확인될 경우 주가는 다시 한번 역사적 고점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현재로서는 반도체가 가장 확실한 투자처가 될 것이다.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출처: 한화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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