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19 Review : 부품 매출 YoY +46% 증가
4Q19 실적은 매출 1,645억원(YoY+1%, QoQ-43%), 영업이익 112억원(YoY+67%, QoQ+256%)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1) 고객사 가동률 및 패널 출하량에 연동되는 부품 (Parts) 부문 매출이 707억원(YoY+46%)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기록하며 실적 성장 및 수익성 상승 견인했다. 2) 장비 부문의 경우 Tianma, EDO 등 중국 고객사향 ELA 및 Encapsulation 장비 수주 분이 4분기 중 인도된 것으로 추정된다. 3) 한편, 영업외비용이 88억원 발생하며 세전이익 이 예상보다 감소했는데, 일부 중국 고객사가 장비 구매 금액 중 잔금 일부를 라인 가동 이후 지급하는 것에 대한 자산 손상처리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고객사들의 양산 라인 가동이 2020년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라 향후 영업외비용 환입 가능성 높다고 판단한다.
2020년 연간 신규 수주 전년 대비 3배 증가 전망
2020년 1분기 실적은 매출 942억원(YoY+8%, QoQ-43%), 영업이익 63억원(YoY +96%, QoQ -43%)로 전년 대비 성장세 이어갈 전망이다. 2019년 상반기 장비 신규 수주가 적었기 때문에 1분기 장비 부문 실적 부진 불가피하나, 중국 고객사 신규 라인 가동에 따른 Parts 부문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 2020년 실적은 매출 6,019억원(YoY +30%), 영업이익 371억원(YoY +30%)으로 견조한 성장 전망된다. 2019년 3 분기~2020년 1분기에 걸쳐 중국 패널 메이커들의 투자가 약 75K 규모로 집행됐는데, 리드타임 감안했을 때 하반기 매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글로벌 Flexible OLED 투자는 2019년 45K에 그쳤으나 2020년 157K(중국 127K/삼성디 스플레이 30K)로 크게 증가하며 AP시스템 신규 수주금액 역시 2019년 연간 2,790억원에서 2020년 8,320억원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 증가 싸이클의 적정 PER는 10배 후반
목표주가 37,000원을 유지한다. 과거 삼성디스플레이 연간 105K 투자 당시 AP시스템 평균 PER은 20배 수준이었다. 2020~2021년 역시 삼성디스플레이 투자 재개 및 중국 투자 지속에 따른 글로벌 투자 증가 싸이클 국면이라고 판단하며 이에 따라 과거 멀티플 상단 부여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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