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 - 글로벌 CNS 신약 개발사로의 도약

파킨슨병 치료제 미국 임상 2상 예정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
카이노스메드는 CNS(Central Nervous System,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KM-819를 중심으로 다수의 신약을 개발 중이다. 핵심 파이프라인은 FAF1 저해제 KM-819로 파킨슨병, 다계통위축증, 심부전증을 대상으로 임상 연구가 진행 중이다. 그 중 핵심인 파킨슨병 적응증으로는 국내 임상 1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파킨슨병 관련 기관인 PICC(Parkinson’s Institute and Clinical Center)와 공동연구를 거쳐 2020년 하반기 중 미국 임상 2상 IND 신청이 이뤄질 예정이다. KM-819 외에도 에이즈 치료제 후보물질(KM-023)이 중국 임상 3상 투약이 최근 완료됐으며 2021년 NDA 신청이 예상된다.

 

 

KM-819의 미국 임상 2상 진입 및 확장성에 주목할 필요
카이노스메드는 미국 유일의 비영리 파킨슨병 기초연구, 임상 및 치료기관 PICC와 KM-819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2020년 하반기 미국 임상 2상 진입 예정이다. 다수의 파킨슨병 관련 임상 데이터와 개발 능력을 겸비한 PICC와 공
동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전문 기관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미 미국 바이오 전문 투자 기관으로부터 임상 2상 비용을 확보했다는점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FAF1 저해제인 KM-819는 알파시뉴클라인의 축적을 저해시키는 기전이다. 파킨슨병 뿐만 아니라 다계통위축증, 심부전증 등 다수의 적응증으로의 확장도 가능하다.

 


6월 8일 코스닥 상장. 미국 CNS 시장 진입 감안시 저평가
6월 8일 하나금융11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합병비율은 6.9 : 1로 기존 카이노스메드 주식 1주 당 합병 후 법인의 주식 6.9주가 지급된다. 합병 전 거래일(6월 5일) 하나금융11호스팩의 종가를 기준으
로 확정된 시가총액은 4,882억원이다. 미국 파킨슨병 시장규모(2026년 88억 달러) 감안 시 투자 매력도는 높다고 판단한다. 다만 코넥스 거래정지 직전 가치(2,841억원)와의 차이로 차익 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은 단기적으로 존재한다.

 

 

출처: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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