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870,000원으로 24% 상향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1,870,000원으로 24%으로 상향한다. 1분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화장품 부문 부진이 불가피했다. LG생활건강은 후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강한 수요가 동반되며, 중국과 면세 채널에서 점유율이 상승했다.
전세계 컨슈머 기업의 변수가 확대된 상황이다. 명확한 것은 브랜드에 대한 강한 수요이며, 이것이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의 차별화를 가져올 것으로 판단한다. LG생활건강은 금번 실적을 통해 중국 소비자의 강한 수요를 확인했다. 한국 기업 중 가장 빠른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
금번 실적에서 생활용품, 음료부문의 포트폴리오 다변화 성과 또한 부각되었다. LG생활건강은 국내 생활용품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적시성 있는 제품 공급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위기 시기 LG 생활건강의 비용 관리 능력은 두말할 필요가 없었다.
당사는 2분기 면세 매출을 직전 추정치 대비 12% 상향 조정 하며, 면세 5% 감소, 중국 15% 성장 가정했으며, 영업이익은 3,096억원(YoY+3%), 연간 영업이익 1조 2,733억원(YoY+8%) 추정한다. 목표주가 상향은 2020-21년 추정치 상향에 기인한다
1Q20 Review: 기대치 크게 상회, 가장 빠른 회복 기대
LG생활건강의 1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1조 8,964억원(YoY+1%), 영업이익 3,337억원(YoY+4%), 영업이익률 18%(YoY+0.4%p)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놀라운 실적이다.
▶화장품 부문은 매출 1조 665억원(YoY-6%), 영업이익 2,215억원(YoY-10%)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영향에도 브랜드 후의 수요 강세로 매출 6% 감소에 그쳤다. 브랜드 후는 매출(5,88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비 8%, 전분기비 2% 감소했다. 숨은 전년동기비, 전분기비 각각 31%, 32% 감소했다.
1분기 국내 면세시장 규모는 전년동기비 30% 수준 감소 추산되나, LG생활건강의 면세매출은 3,871억원으로 전년동기비 16%, 전분기비 14% 감소하며 점유율이 상승했다. 브랜드 후의 비중이 90% 수준 가까이 상승했다. 순수 국내는 전년동기비 2% 성장했다. 방판이 견고했다. 방판은 7% 성장했으며, 백화점은 23% 감소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금액기준 전년동기비 16% 감소했는데, LG생활건강의 중국은 매출(1,85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비 6% 감소에 그쳤다. 브랜드 후와 숨이 각각 4%, 30% 감소 했으며, 온라인 비중이 4%p 수준 증가한 30% 초반까지 상승했다. 마케팅 비용은 전년동기비 1%p 감소됐으며, 럭셔리 기여도 확대로 기존사업의 수익성은 소폭(+0.4%p)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New Avon(1Q20F 매출 500억원, 영업손실 25억원 추정)이 반영되며 화장품 부문 수익성은 전년동기비 0.8%p 하락했다
출처: 유안타 증권
'한국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남제약 - BTS 효과로 턴어라운드 + 중국 진출 초읽기 + 광동제약 출신 맨파워 영업 (0) | 2020.04.28 |
---|---|
포스코케미칼 - 배터리 소재 매출 비중 상승세 지속 (0) | 2020.04.24 |
LG화학 - 석유화학, 어려울 때 진짜 실력이 나온다 (0) | 2020.04.24 |
LG 생활건강 - 화장품의 정석 (0) | 2020.04.23 |
아이진 - 임상 파이프라인만 4개, 시가총액은 천억 (0) | 2020.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