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 - 대장이 이제 싸기까지 하네요

조정 후에는 대장을 사자: 최근 COVID-19 이슈에 따른 IT 수요 둔화 우려감으로 메모리 업체를 포함한 장비, 소재 업체의 주가 급락이 발생하고 있다. 물론 스마트폰을 포함한 IT 세트 수요 둔화는 국내 메모리 및 반도체 업체의 신규 투자를 제한하고 이는 동사의 장비 공급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2020년 동사가 계획하고 있는 삼성전자향 DRAM 및 3D NAND 신규 장비는 이미 대부분 수주 완료 하였고, 디스플레이향 장비는 이미 수주 잔고로 잡혀있다. 즉, 동사는 COVID-19로 인한 실적 하락 우려감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상황이다.

 

 

실적은 좋아질 일 만 남았다: 2019년 메모리 업황 부진에 따른 삼성전자의 보수적인 투자로 동사의 연간 영업이익은 411억원(-68.2%)으로 부진했다. 반면 2020년에는 삼성전자의 3D NAND 투자 재개와 비메모리 투자 지속,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 TV 신규투자, 그리고 중국 패널업체의 중소형 OLED 투자로 연간 실적은 매출액 9,656억원(+44.3%), 영업이익 1,465억원(+256.3)의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2,000원으로 하향: 원익IPS에 대해 COVID-19 이슈에 따른 실적 하향분과 주가 급락에 따른 목표주가 괴리율 과다분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32,000원으로 하향한다. 동사의 주가는 최근 지수 급락 영향으로 고점대비 단기 88.9% 급락했다. 반면 동사의 실적은 2019년에서 이월된 디스플레이용 수주잔고와 2020년 상반기 이미 집행되고 있는 메모리향 장비 납품으로 추정치 하향분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현시점 동사의 2020년 기준 PER은 8.9배, PBR은 2.1배 수준으로 역사상 저점 이하이다. 이에 동사에 대해 매수 추천한다.

 

 

 

출처: DB금융투자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