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더블유 - 코스닥 폭락을 싸게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삼아야

매수/TP 10만원 유지, 3월 이후 매출 회복 추세에 주목

KMW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0만원, 네트워크장비 업종 내 Top Picks 의견을 유지한다. 1) 시장 우려와는 달리 3월 이후 당초 하나금융투자 예상대로 매출 회복세가 감지되고 있는 상황이고, 2) 작년 4분기를 저점으로 올해 1분기 흑자 전환, 2분기엔 전년동기비 영업이익이 성장하는 놀라운 실적 달성이 예상되며, 3) B2B 비즈니스라는 사업 특성상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가 크지 않을 전망이고, 4) 미국 통신사 ZTE 장비 사용시 미국 FCC 제재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수에 치중해 있는 KMW의 피해는 미미할 것이며, 5) 빠르면 3월 중으로 일본 라쿠텐 RRA 매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투자전략상으론 코스닥 시장 급락으로 인해 주가 하락이 나타난 현 시점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한다. 투자가들의 관심이 높은 수출 성과가 서서히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주가는 상승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1Q부터 점진적 실적 회복 전망, 단기 중국/일본에 큰 기대

아직까지도 KMW 실적에 대한 우려가 크다. 하지만 다행히 1분기 실적이 지난 4분기보단 개선될 전망이다. 일회성비용 반영이 없는 가운데 국내/중국 매출이 서서히 재개되는 양상이며 일본 매출도 일부 잡힐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2분기 실적 전망은 여전히 장밋빛이다. 국내/중국/일본 매출이 당초 예상대로 증가 양상을 나타내고 있고 빠르면 6월부터 미국 매출 반영이 예상되어서 그렇다. 19.4Q -2억원 → 20.1Q 125억원 → 20.2Q 574억원으로 가파른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

 

 

코로나19/도쿄올림픽 영향 미미, B2B 사업구조란 점에 유의

일부 투자가들은 코로나19 사태와 도쿄올림픽 연기 가능성 때문에 중국/일본 수출이 예상보다 부진하지 않겠냐고 우려하지만 그 타격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훨씬 더 중요한 중국/일본 내 통신사 간 경쟁 상황이 어느 때보다 뜨겁고, 국내/중국의 경우엔 정부가 통신사 5G CAPEX 조기 집행을 독려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전주 중국 차이나모바일이 5G 기지국 23만개 입찰 공고를 낸 데 이어 금주엔 차이나텔레콤이 장비 입찰을 예고하였다. 곧 ZTE/노키아/에릭슨 공급 물량이 확정될 것으로 보여 KMW의 수혜가 예상된다. 여기에 4월 서비스 예정인 일본 라쿠텐이 본격망 투자에 나서고 있다. 곧 KMW 수주 소식이 들릴 전망이다. 국내 에선 과기부장관 5G 투자 권고로 올해 8.5조원 규모 CAPEX 중 상반기에만 통신 3사가 4조원 CAPEX를 조기 집행할 전망이고, 실제 일부 업체들에 대한 장비 발주 이야기가 들리는 상황이다. B2B 사업 구조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내수 침체에도 국내 5G 장비 업체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출처: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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