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하락에 따른 케미컬 부문 손익 기대치 하향 - 20년 영업익 하향조정: 3월 초 국제유가 급락이 일어나면서 동사의 케미컬 판매 부문에서 수익성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 2015년 유가 급락시기(연평균 48%하락)에 케미컬 부문은 연간 500억원 가까운 적자를 기록한 바 있 음. 이후 유가가 반영되는 구매와 판가 스프레드 방식을 변경해, 유가 변동에 따른 손실 폭 을 제한한 바 있음. 그렇지만 향후 유가 하락의 폭과 기간에 따라 케미컬 부문 판가하락과 더불어 매출 및 이익 감소는 불가피. 20년 연결기준 매출 1.9조원과 영업이익 1,135억원으로 전망하는데, 영업이익 기준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23.2% 하향 조정한 것.
2차전지 재료 매출 비중이 절반에 다가설 21년: 양극재 및 음극재 재료 부문 매출만 놓고 보면, 20년은 전년 대비 229% 급증하고 21년에도 전년 대비 56% 급증해 매출만 1.1조원 규모로 확대 전망. 이는 전사 대비 2차전지 재료 매출 비중이 46%까지 높아지는 것. 급증 의 배경은 국내 2차전지 고객사들의 캐파증설 지속과 더불어 출하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 기 때문. 동사 음극재는 여전히 국내 독점이고, 양극재는 국내 고객사의 하이니켈NCM계 주요 공급선으로 올라가면서 성장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됨.
밸류에이션 방식 변경과 함께 목표가 50,000원 하향, 투자의견 BUY유지: 중국 경기 둔화 및 침상코크스 공급과잉 등으로 자회사 피엠씨텍에 대해 부여했던 높은 프리미엄이 더 이상 유지되기 어려움. 이를 감안해 기존 SOTP 방식으로 본사와 자회사의 기업가치를 별도 산정했던 방법을 변경해, 연결기준 EPS 예상치에 2차전지 Peer P/E평균배수 24.1배를 적용 한 P/E밸류에이션으로 목표가 50,000원을 산출함. 목표가 산정에 쓰는 EPS는 20년과 21년, 2개년 평균치를 사용하였는데, 이유는 매출 성장에 기여도가 높은 양극재와 음극재 부문이 고객사와의 장기 계약에 따른 캐파증설을 통해 매출 실현 가시성이 높다고 판단되기 때문.
출처: 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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