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시장이 매력적인 외관검사장비 업체
인텍플러스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의 외관검사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다. 반도체 쪽으로는 패키징, 기판, BGA(Ball Grid Array: 기 판 위에 납땜과 같은 볼을 만들어 집적회로를 얹은 PCB 기판) 등에 대한 검사장비를 공급한다. 디스플레이 사업부는 OLED 셀검사장비를 공급하고, 2차전지는 배터리셀 외관검사 및 자동화설비를 공급한다. 고객사는 국내 및 글로벌 업체들을 고르게 보유하고 있어, 고성장세가 기대된다.
2019년 턴어라운드에 주목
인텍플러스는 2019년에 매출액 405억 원(+151.6% y-y), 영업이익 47 억 원(흑자전환 y-y)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세의 초입을 증명했다. 호실적의 주 배경으로는 1) 글로벌 주요 비메모리 업체향 공급사로 선정되면서 관련 수주가 실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고, 2) 디스플레이 부문은 OLED 셀검사장비 수주가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참고로, 2019년 부문별 매출액은 패키징 검사장비 253억 원(+239.3% y-y), Flip-Chip 검 사장비 38억 원(+593.6% y-y),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77억 원(+59.0% y-y), 2차전지 검사장비 37억 원(+15.3% y-y)이었다.
2020년 고성장세 지속될 전망
인텍플러스의 고성장세가 2020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당사가 예상하는 2020년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 597억 원(+47.2% y-y), 영업 이익 95억 원(+101.2% y-y)이다. 최근 동사의 실적 고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던 중 글로벌 COVID-19 팬데믹 리스크가 부각 되면서 주가가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COVID-19 사태가 동사의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에 주가 조정은 좋은 매수기회라고 생각한다.
출처: 한화투자증권
'한국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유/화학 - 아람코 CEO, Javier Blas 인터뷰 요약 (0) | 2020.03.17 |
---|---|
에코프로비엠 - 확실한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 (0) | 2020.03.16 |
현대차 - 공포의 정량화에 근거한기업가치 정상화 기대 (0) | 2020.03.16 |
원익IPS - 방향성과 Valuation 모두 긍정적 (0) | 2020.03.16 |
테크윙 - Valuation 매력도 점검: PER 7.6배 (0) | 2020.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