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 풍부한 모멘텀에 부담없는 가치

SK케미칼 출신 인재들, 신약개발과 기술수출 경험 보유
동사는 희귀질환치료제 집중하는 신약 연구개발 기업이며, 주요 개발 품목으로 특발성폐섬유증, 면역항암제, 자궁내막증, 차세대 혈우병치료제 등이 있다. 김훈택 대표이사는 과거 SK캐미칼에서 혈우병치료제 앱스틸라 주발명자로 연구 개발 참여와 호주 CSL로의 글로벌 기술수출을 이끌었다. 신약개발과 빅파마에 기술수출을 해본 경험을 고루 갖췄다.

 


임상 진척과 기술이전 모멘텀 가득
임상 단계에서 가장 앞서 있는 물질은 자궁내막증 TU2670(저분자 GnRH Antagonist)으로 올해 중순 유럽 2a상 신청 예정이다. 주요 경쟁 물질들이 2상에서 약 2,200~7,000억원에 기술 수출한 바 있다. TU2218(TGF-beta)의 특발성폐섬유증 적응증으로 키에이지에 ‘19.1월 7,400만 달러에 기술수출하여 ‘21년초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수 개월 지연 가능성도 존재한다. TU2218은 흡입 제형으로 경구 투여 대비 폐에 약물 전달력이 전임상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호흡기 질환 외 기타 섬유증과 면역항암제 권리는 동사가 보유하고 있으며, ‘21년 TGF-beta 면역항암제로 직접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 TU2218은 TGF-B 저해하는 동시에 신생혈관 생성도 저해하는 특징이 있으며, 경쟁약물 Galunisertib 대비 저용량에서 ALK5에 대한 높은 선택성을 보유하고 있어 부작용이 적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 외 혈우병 우회인자 TU7710
은 ‘21년 중순 1상 진입, B형 혈우병 치료제 TU7918은 ‘21년 미국, 유럽 1상 진입 예상된다.

 


자궁내막증 기술수출과 TGF-beta 면역항암제 등 기대
기술이전 가능성이 높은 물질은 임상단계가 가장 앞서있는 TU2670이며, TGFbeta 저해제 면역항암제(전임상)는 내년 임상 진입이 전망된다. 앱스틸라 연구진이 차세대로 개발 중인 혈우병 치료제가 내년 미국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어
‘21년 임상 진척 모멘텀이 있다. 동사 CEO가 앱스틸라를 CSL에 기술이전한 경험 보유하고 있고, SK캐미칼 연구진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다양한 희귀질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신약 실패 리스크 부담이 적고, 공모자금 포함한 ’20.3월말 현금도 863억원 보유하고 있어 추가 자금조달 가능성이 낮다. 상장 당시 시장상황 및 단기 모멘텀 부재로 공모가 밴드 16,000~20,000원에 못 미치는 12,000원에 공모가 확정 된 바 있다. 당시보다 임상 진척과 기술수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출처: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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