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 이벤트가 주도하는 상반기

영업이익 개선은 2Q부터
개별기준 1Q20 매출액은 2,412억원(+1.3%YoY), 영업이익 14억원(-85.8%YoY)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알비스 판매중단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의약품 매출은 전년대비 3.8%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나보타는 보툴리눔톡신 통관실적 기준 1Q20 8.2백만달러로 매월 2.7백만달러씩 미국으로 꾸준히 출항되고 있다. 나보타 수출실적은 전년대비 216.3% 증가한 105억원으로 내수 의약품 매출공백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한다. 6/5일 예비판정을 앞두고 여전히 소송비용이 실적부진의 원인이 되고 있으나 소송비용은 2Q부터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은 초기단계
대웅제약, ㈜대웅의 자회사인 대웅테라퓨틱스,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구충제로 사용되어 온 니클로사마이드의 코로나19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세포실험에서 확인하고 제형변경을 통해 치료제로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20년 7월 임상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중인 다수의 후보물질 중 하나로 의약품으로의 가치는 개발상황에 따라 고려해볼 수 있다.


ITC 소송 불확실성 해소 기대
ITC 예비판정일인 6/5일을 앞두고 4/17일 메디톡스의 국내 품목허가 취소절차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가 내용 및 원액의 허용기준을 위반해 의약품을 제조판매한 행위로 메디톡스 매출액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메디톡신 매출 공백이 발생하게 됐다. 보툴리눔톡신 내수 및 수출 시장의 점유율 변화를 예상할 수 있으며, 메디톡신의 허가취소는 ITC의 판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알비스 매출 공백으로 20E 매출 성장은 제한적이나 소송비용 감소와 ITC 소송 불확실성 해소가 기대된다. Evolus 매출액을 반영한 나보타 수출 추정치 변경과 신약가치 조정으로 주가와의 괴리율을 현실화하여 목표주가를 140,000으로 하향하지만 Buy 의견을 유지한다.

 

 

출처: 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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