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2)
[한국스팩] 스팩 상장 이후부터 합병 공시까지 얼마나 걸릴까?

관련 링크

1. 스팩이란?

2. 스팩 합병 절차

3. 스팩 투자 방법





내가 투자한 스팩주가 갑자기 합병한다며 주식거래가 중단될 때의 그 두근거림은 언제쯤 느낄 수 있을까?


스팩은 투자자를 모집하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뒤 합병할 기업을 찾아다닙니다.

투자자들은 그 시간을 마냥 기다리기만 해야하는데 기다림의 끝은 언제 찾아올 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과거에 합병 성공한 스팩들이 상장할 때부터 합병공시를 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2014년 이후로 상장한 스팩들 중 합병에 성공한 스팩들은 

상장이후 합병 공시까지 약 313일 정도 걸렸습니다.


313일....약 10개월 정도네요.

합병 공시 이후 합병까지 5개월정도 더 소요되므로 상장부터 손익실현까지는 평균적으로 약 15개월정도 된다고 보면 될 듯합니다.





합병에 성공한 스팩들의 상장부터 합병공시 소요시간을 나타낸 차트이며 세로축이 일수(day)를 나타냅니다.

합병공시까지의 평균 소요 시간은 313일이지만 차트로 놓고 보면 range가 꽤 넓습니다.

가장 적게 소요된 31일부터 가장 많이 소요된 757일까지...


빈도로 본다면 100~200일과 300~400일정도 소요된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특히, 2016년 이후로는 합병시 300일 이상 소요되는 경우가 대다수였고

200일 이하로 소요되는 경우는 한건도 없었습니다.

200일 이하로 소요되는 경우는 한 건만 있었습니다.(IBKS지엠비스팩 - 165일)


결론적으로

확률적으로 상장한지 1년정도 지난 스팩에 투자하는 것이 합병의 기다림을 줄이는데 유리한 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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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팩] 스팩이란?

 

 

투자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원금 보장 여부이며 또 다른 하나는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지 일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스팩은 원금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면서 동시에 최소한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주요 투자처라고 생각됩니다.

 

스팩이란? 

 

스팩(SPAC)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의 약어로 

비상장기업 인수합병(M&A)을 목적으로 하는 페이퍼 컴퍼니(Paper Company)입니다.

 

 

스팩은 IPO(기업공개)를 통해 투자자로부터 자본을 모아서 주식시장에 먼저 상장한 후,

유망한 비상장기업을 합병하여 주식시장에 상장시키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로써 일반투자자는 스팩 주식 매매를 통해 기업 인수에 간접참여하고

비상장사인 피인수기업은 병합됨과 동시에 증시에 상장되는 효과가 있게 됩니다.

 

스팩은 상장한 지 3년 이내에 합병 기업을 찾지 못하면 청산하게 됩니다.

그럴 경우 투자한 금액은 어떻게 될까요?

 

스팩은 공모시 모은 자본을 은행이나 한국금융증권에 예치해두며,

예치한 금액에 대해서는 이자가 지급됩니다.

따라서 합병 기업을 찾지 못해 청산할 때에는 투자자에게 원금+이자가 정산되기 때문에

원금이 보장될 뿐만 아니라 은행 이율 정도에 해당하는 수익도 얻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스팩은 '바닥이 있는 주식 투자'로 불리기도 합니다.

주가 상승 가능성은 무한한 데 비해 손실 가능성은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원금이 보장되기 때문에 스팩은 공모가(보통 2000원)를 크게 밑도는 경우가 드물고
합병을 통해 주가가 오를 확률이 있습니다.

 

다만 비상장사의 가치를 지나치게 높게 평가해서 손실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니 투자시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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