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2)
비에이치 - 소외되어 있을 필요 없다

2020 년 다가올 폴더블, 5G, 북미고객사향 매출 확대 등의 다양한 모멘 텀을 고려한다면 지금이 매수 기회라는 판단입니다.

 

4Q19는 일시적인 충격

비에이치의 4Q19 실적은 매출액 1,708억 원, 영업이익 119억 원을 기 록하며 컨센서스 영업이익 250억 원을 하회했다. 우려보다 컸던 북미 고객향 OLED 모델의 판매 급감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수익성 또한 악화되었다. 그러나 1Q20에는 매출액 1,211억 원(+11.7% YoY), 영업이익 92억 원 (+129.1% YoY)을 예상하며, 극심한 상저하고의 계 절성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북미 고객사향 부 품 생산 차질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4Q19 북미 고객사의 선제적 인 재고 관리를 통해 올해 상반기에는 예년과 다르게 생산계획이 잡혀 있기 때문이다.

 


2020년 확실한 성장을 기대

비에이치의 2020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8,983억 원, 영업이익 1,064억 원으로 전망된다. 실적 성장의 주요 동력은 크게 2가지이다. 1) 하반기 출시될 북미 고객사의 플래그쉽 모델은 OLED 채용률 확대에 따라 패 널 출하량이 총 1.2억 개로 전년 대비 약 2배 이상 확대될 것이다. OLED 패널 경쟁사 진입 가능성을 고려한 보수적 추정에도 동사의 RF-PCB 공급량은 성장할 것이며, Y-Octa의 채용으로 인한 ASP 상 승도 기대된다. 2) 폴더블 및 중화권으로의 공급 확대 수혜 업체이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경우 동사는 패널 RF-PCB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 며, 폴더블 생산 계획 확대에 따라 매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중국 최대 스마트폰 업체 향으로 고객사 납품이 확대되어 중국 매출 비중이 2019년 250억 원에서 올해는 550억 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상승여력 충분히 많다 비에이치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8,000원을 유지한다. 2020년 기준 PER은 7.6배로 북미고객사향 매출이 확대된 2017년 이 후 평균 PER과 유사한 수준이다. 또한 최근 부품 업종의 전반적인 주 가 상승에도 단기 실적 모멘텀 부재로 업종 평균 PER 10.6배대비 저평 가되어있다. 폴더블, 5G, 북미 고객사향 실적 확대 등의 다양한 모멘텀 을 고려하면 홀로 소외되어 있을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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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스팩3호, 한송네오텍과 합병 결정

오랜만에 스팩 합병 소식이 나왔습니다.

12월 8일, 동부스팩3호가 한송네오텍과 합병하기로 결정하였다고 공시하였습니다.

따라서 동부스팩3호는 거래가 정지되었으며 합병상장심사에 들어가게 됩니다.


한송네오텍은 OLED 장비 업체입니다. 요즘 많이 각광받는 사업분야라 기대가 되는 합병 건이네요.

한송네오텍의 2016년 매출은 473억, 영업이익은 32억, 당기순이익은 22억입니다.

이번 합병 건으로 새로 발행되는 신주는 33,750,992주이며 기존 발행된 스팩주는 4,450,000주로 거래 정지 직전 종가 2055원 기준 시가총액은 785억원입니다.


2016년 기준 PER은 35.6, PBR은 11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너무 고평가되었다고 볼수 있겠지만 2017년 3분기까지이 실적을 보면 그리 나쁜 합병건이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 3분기까지의 영업이익은 45억으로 2016년의 32억을 이미 뛰어 넘었습니다. 

2017년 예상 영업이익이 68억인데, 만약 달성한다면 PER은 13수준밖에 안될 듯 합니다.

물론 디테일한 부분 좀 더 체크해봐야겠지만 고평가되었다고 판단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하이제3호스팩의 합병 건에 이어 유망한 사업분야의 회사와 합병 건이 또 성사되었네요.

앞으로도 좋은 합병건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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